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국경난민 통제 강화정책 유지

미국뉴스 | | 2023-08-07 09:59:02

국경난민 통제, 강화정책 유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항소법원, 가처분 승인…합법 신청경로 확대하되 불법입국시 신속 추방

 

 텍사스주 이글패스 지역에서 한 이민자 가족이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해 텍사스주 방위군이 쳐놓은 철조망 사이를 위험을 무릅쓰고 통과하고 있다. [로이터]
 텍사스주 이글패스 지역에서 한 이민자 가족이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해 텍사스주 방위군이 쳐놓은 철조망 사이를 위험을 무릅쓰고 통과하고 있다. [로이터]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난민에 대해 한층 단호한 조치를 도입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난민 정책이 일단 유지될 전망이다.

 

연방 항소법원은 지난 3일 바이든 정부의 난민 정책 중단을 결정한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의 판결에 대해 효력 정지를 명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가처분을 신청한 것을 승인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은 지난달 25일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합법적 이민자 수를 늘려 사전에 앱을 통해 입국을 신청하도록 한 바이든 행정부의 난민 정책을 대상으로 인권 단체가 제기한 소송에서 정부 패소 판결을 내렸다. 다만 정부에 대해 항소할 수 있도록 2주간 유예 기간을 허용했다.

 

이번 결정은 판결이 효력을 발휘하는 8일을 닷새 앞두고 내려졌다. 해당 정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도입된 불법 입국자 즉시 추방 정책인 이른바 ‘42호’ 정책의 폐지에 따른 후속 대책이었다.

 

바이든 정부는 42호 정책 종료에 맞춰 망명을 신청할 수 있는 합법적인 경로를 기존보다 확대하면서 사전에 이런 경로를 거치지 않고 남부 지역 국경을 통해 불법 입국할 경우 신속하게 추방하고 5년간 재입국을 금지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했다.

 

멕시코와 국경에 거대한 장벽을 쌓는 등 불법 이주민을 막기 위해 극약 처방을 잇달아 내놓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비해 불법 이주민 문제에 있어 느슨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 도전을 앞두고 한층 단호한 정책을 내놓은 것이다.

 

‘바이든표 불법 이주민 정책’ 도입 이후 멕시코 국경을 넘는 불법 입국자 수가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등 실제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와중에 바이든 정부는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의 판결로 불법 이주민 정책에 제동이 불가피한 상황에 처하는 듯했지만, 일단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급한 불은 끈 셈이 됐다.

 

바이든표 불법 이주민 정책의 폐지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미 멕시코 국경 지대에는 미국행을 모색하는 이주민들이 몰려드는 상황이었다.

 

이는 국경에 배치했던 군병력이 철수한 데 따른 조치로, 실제 불법 이주민 정책이 폐지될 경우 한층 많은 수의 불법 입국자가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USCIS, 시민권 박탈 ‘심사 강화’ 지침 개정
USCIS, 시민권 박탈 ‘심사 강화’ 지침 개정

허위진술·중요 사실 은폐의심사건 선별·법원 회부취소 땐 귀화 당시로 소급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귀화 시민권을 취소할 수 있는 사건을 선별하고 연방법원 절차로 넘기는 기준

SBA 대출 문턱 높아진다… 내달 심사 강화
SBA 대출 문턱 높아진다… 내달 심사 강화

현금 흐름·자기자본 부담↑ ‘수익의 질’ 요건까지 검증10% 다운페이먼트 의무화시민권자 요건 이미 시행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인 7(a) 대

트레이더 조스,‘핼로윈 토트백’ 출시
트레이더 조스,‘핼로윈 토트백’ 출시

9월 30일부터 전국 판매올해도‘오픈런’품귀 예상   유기농 그로서리 체인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의 핼로윈 시즌 대표 상품인 ‘트릭 오어 트릿 미니 캔버스 토트백’

반갑다 소매판매 증가… 소비견조 확인
반갑다 소매판매 증가… 소비견조 확인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경제에 모처럼 긍정적인 뉴스로 받아들여졌다. 17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가 7월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이는 7월(0.

“트럼프 독주에 지쳐” 각국마다 미국과 거리
“트럼프 독주에 지쳐” 각국마다 미국과 거리

미 국채 인기도 시들연은 금고선 금 회수세계경제 지배력 균열 유럽을 비롯, 여러 국가들이 미국 연방준비은행에 맡겨온 금을 본국으로 이전하고 있다. [로이터]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

항공사들, 고유가에 연말 노선 줄줄이 축소

연말 항공 선택지 감소항공료 벌써부터 ‘들썩’저수익 노선 우선 재편내년 추가 감축 가능성 미국 항공사들이 치솟는 국제유가와 항공유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연말부터 운항 노선을

UC 입학사정에 SAT 재도입 가시화

신입생 수학성적 하락에이사회 본격 논의 착수 캘리포니아의 대표적 공립대학 시스템인 UC가 대학 입학사정에서 SAT를 다시 활용하는 방안의 공식 검토에 들어갔다. 수학 과목에서 신입

워시 “먼저 물가 잡는데 집중”… WSJ “볼커 이후 가장 매파적”

■ 매파 본색 강해진 연준연준, 인상하면 기조 이어가는 전례18명 중 16명이“1~2회 추가 인상”과도한 부채에 2년 뒤 인하 시사도유가 상승엔“파급효과 막는게 책무” 연방준비제도

ITC, 삼성·애플 등 조사…기업특허 침해주장 제기

연방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6일 특정 오디오 기술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미국 업체의 요구에 따라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을 상대로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ITC는 이날 오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