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환급금 받아가세요”… IRS 사칭 사기 기승

미국뉴스 | | 2023-07-24 09:45:42

환급금 받아가세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국세청 각별 주의 당부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사기

 

 연방 국세청(IRS)을 사칭, 개인의 정보와 금융계좌를 훔친 후 막대한 재정과 신용피해를 입히는 사기가 전국적으로 극성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로이터]
 연방 국세청(IRS)을 사칭, 개인의 정보와 금융계좌를 훔친 후 막대한 재정과 신용피해를 입히는 사기가 전국적으로 극성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로이터]

세금 환급을 미끼로 개인 정보를 탈취하는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메일을 활용한 사이버 해킹은 물론 오프라인 우편 스탬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한인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23일 연방국세청(IRS)에 따르면 IRS는 최근 납세자들에게 여름철을 맞아 급증한 각종 사기를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금 환급 시즌을 맞이해 IRS를 사칭한 범죄자들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늘자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대니 워펠 IRS 국장은 “최근 국세청은 납세자들을 끊임 없이 괴롭히는 여름철 사기의 확산을 목도하고 있다”며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기 위험에 노출된 납세자 개개인이 의심스러운 출처의 링크와 메일에 답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가장 극성을 부리는 것은 세금 환급을 미끼로 하는 사기다. IRS에 따르면 주로 이메일을 통해 세금 환급을 해준다는 내용을 보내 특정 사이트로의 유입을 의도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피해자의 개인정보가 탈취되는 방식인 것이다. 이와 관련해 IRS는 “환급금 사기는 이메일은 물론 모바일폰 메시지로 전달되는 경우도 많다”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의심스러운 메일은 읽지 않고 문자메시지의 경우 읽더라도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목할 점은 최근 IRS를 사칭한 오프라인 우편도 집중 발송되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에이전트가 대리해 세금 환급을 신청해준다며 운전면허증 사본, 금융 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사기범들은 향후 이와 같은 개인정보를 도용해 금융 사기를 취하게 되는 것이다. IRS는 이와 관련해 “우편 사기의 경우 편지 내용에 부정확한 문법이나 불규칙한 글자 크기 등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전형적인 사기 행각이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때 한장 지급됐던 지원금을 주겠다며 사칭하는 경우도 많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지원금이나 절세 혜택은 대다수가 종료됐는데 과거 혜택을 받은 세입자들에게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졌다며 사기를 시도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와 관련해서는 과거 실제 지원금 수령과 마찬가지로 링크를 통해 들어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납세자들이 직접 개인 정보를 작성해 기입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관련해 비슷한 내용의 메일을 받았다면 사기임을 의심해봐야 하는 것이다.

 

직원고용유지크레딧(ERC) 혜택을 주겠다며 비지니스 오너들의 개인 정보를 노리는 사기도 많다. 공식적인 서한처럼 꾸며서 고용주의 세금 환급을 가능하게 해주겠다며 선불 수수료를 요구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기꾼들이 관련 메일을 보낼 때 IRS나 당국기관의 이름을 도용하기 때문에 사업자들이 속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과 관련해 사기가 의심되는 이메일이나 문자를 받는다면 IRS 또는 인터넷사기신고센터(IC3) 등 정부 기관에 신고하면 된다. 관련해 세금 환급 관련 피싱 사기 신고는 IRS 이메일(phishing@irs.gov)로 하면 된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USCIS, 시민권 박탈 ‘심사 강화’ 지침 개정
USCIS, 시민권 박탈 ‘심사 강화’ 지침 개정

허위진술·중요 사실 은폐의심사건 선별·법원 회부취소 땐 귀화 당시로 소급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귀화 시민권을 취소할 수 있는 사건을 선별하고 연방법원 절차로 넘기는 기준

SBA 대출 문턱 높아진다… 내달 심사 강화
SBA 대출 문턱 높아진다… 내달 심사 강화

현금 흐름·자기자본 부담↑ ‘수익의 질’ 요건까지 검증10% 다운페이먼트 의무화시민권자 요건 이미 시행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인 7(a) 대

트레이더 조스,‘핼로윈 토트백’ 출시
트레이더 조스,‘핼로윈 토트백’ 출시

9월 30일부터 전국 판매올해도‘오픈런’품귀 예상   유기농 그로서리 체인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의 핼로윈 시즌 대표 상품인 ‘트릭 오어 트릿 미니 캔버스 토트백’

반갑다 소매판매 증가… 소비견조 확인
반갑다 소매판매 증가… 소비견조 확인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경제에 모처럼 긍정적인 뉴스로 받아들여졌다. 17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가 7월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이는 7월(0.

“트럼프 독주에 지쳐” 각국마다 미국과 거리
“트럼프 독주에 지쳐” 각국마다 미국과 거리

미 국채 인기도 시들연은 금고선 금 회수세계경제 지배력 균열 유럽을 비롯, 여러 국가들이 미국 연방준비은행에 맡겨온 금을 본국으로 이전하고 있다. [로이터]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

항공사들, 고유가에 연말 노선 줄줄이 축소

연말 항공 선택지 감소항공료 벌써부터 ‘들썩’저수익 노선 우선 재편내년 추가 감축 가능성 미국 항공사들이 치솟는 국제유가와 항공유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연말부터 운항 노선을

UC 입학사정에 SAT 재도입 가시화

신입생 수학성적 하락에이사회 본격 논의 착수 캘리포니아의 대표적 공립대학 시스템인 UC가 대학 입학사정에서 SAT를 다시 활용하는 방안의 공식 검토에 들어갔다. 수학 과목에서 신입

워시 “먼저 물가 잡는데 집중”… WSJ “볼커 이후 가장 매파적”
워시 “먼저 물가 잡는데 집중”… WSJ “볼커 이후 가장 매파적”

■ 매파 본색 강해진 연준연준, 인상하면 기조 이어가는 전례18명 중 16명이“1~2회 추가 인상”과도한 부채에 2년 뒤 인하 시사도유가 상승엔“파급효과 막는게 책무” 연방준비제도

ITC, 삼성·애플 등 조사…기업특허 침해주장 제기

연방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6일 특정 오디오 기술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미국 업체의 요구에 따라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을 상대로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ITC는 이날 오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