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5월 일자리 34만개↑…시장 예상 깨고 증가폭 확대

미국뉴스 | | 2023-06-02 13:19:43

5월 일자리 34만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강력한 노동시장 시사…실업률 오르고 임금상승세 둔화해 연준 '고민'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겁다. 고강도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일자리 증가폭이 확대된 것은 물론 시장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그러나 실업률은 다소 오르고 근로자 임금 상승 속도도 다소 느려져 통화정책의 기로에 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셈법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노동부는 2일 발표한 5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33만9천 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만 개)를 크게 상회한 증가폭이다.

 

5월 일자리 증가폭은 지난 3월(21만7천 개)과 4월(29만4천 개)보다도 많다. 연준의 10연속 금리인상 여파와 은행 위기, 미 연방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짙어진 가운데서도 오히려 점점 일자리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는 뜻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전문사무서비스업(6만4천 개), 정부 공공직(5만6천 개), 보건의료업(5만2천 개), 레저·접객업(4만8천 개) 등에서 골고루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6%로 큰 변동이 없었다.

실업률은 3.7%로 54년 만의 최저치 타이기록이었던 4월 3.4%에서 0.3%포인트 상승했다.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0.3%, 전년 동월보다 4.3% 각각 올랐다. 4월(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4.4%)보다 0.1%포인트씩 상승폭이 둔화했다.

이날 보고서는 전체적으로 미 노동시장의 강력한 힘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내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지만, 최소한 노동시장만 보면 현재 미국의 경제는 침체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입증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점에서 6월에는 금리인상을 잠깐 쉬어가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던 연준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쉽게 가라앉지 않는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선 6월에도 기준금리를 올리자는 매파(통화긴축 선호)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기 인플레이션에 직결되는 시간당 임금 상승 속도가 조금이나마 줄었다는 사실은 동결론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기준금리 선물시장의 투자자들이 보는 6월 동결 확률은 70% 안팎으로 노동부 발표 전과 큰 차이는 없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강력한 노동시장을 시사하는 이날 보고서와 전날 밤 미 상원의 부채한도 합의안 통과에 힘입어 0.5% 이상 상승 출발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TSA, 승객정보 ICE 공유 국내선 탑승자들도 체포
TSA, 승객정보 ICE 공유 국내선 탑승자들도 체포

비시민권자들 ‘주의보’“추방명령·영장 있으면공항서 체포 위험” 경고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항공 여행객 정보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공유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

아동 예방접종 권장 질병 17→11종으로 축소
아동 예방접종 권장 질병 17→11종으로 축소

A·B형간염, RSV 백신 등 빠져…전문가들 "아이들 건강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모든 어린이에게 백신 예방접종을 권장해온 질병 항목을 종전 17가지에서 11가지로

“물가와 상관없다” 더니… 트럼프, 슬그머니 관세 인하
“물가와 상관없다” 더니… 트럼프, 슬그머니 관세 인하

11월 200개 식료품 면제 이어새해 전날 가구 관세 인상 연기   ‘관세=물가 상승’이라는 지적에도 둘의 상관관계를 부인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잇따라 관세를 인하

“트럼프, 마두로보다 물가 먼저 잡아야”

국민 관심 여전히 경제 미국의 개입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축출됐지만, 유권자의 시선은 여전히 국내 경제 문제에 고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월스트릿저널(WSJ

[2025년 주가동향 결산] 지난해 한인은행 주가… 희비 엇갈려
[2025년 주가동향 결산] 지난해 한인은행 주가… 희비 엇갈려

한미·PCB·메트로 등 상승   지난해 한인은행 주가는 은행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2024년의 경우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6개 한인은행들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기록하며 3

마두로 축출 찬반 팽팽 찬성 33% vs 반대 34%

72%는 베네수 관여 ‘우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미국의 군사작전을 두고 미국 내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5일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

마두로 법정 첫 출두… “나는 무죄” 주장
마두로 법정 첫 출두… “나는 무죄” 주장

삼엄 경비속 헬기 호송장갑차로 뉴욕법원 도착   니콜라스 마두로(오른쪽 두 번째)와 그의 부인(왼쪽 두 번째)이 5일 연방 마약단속국 요원들에 이끌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로이

‘어쩔수가없다’, 미 45개 극장서 조용한 흥행…박스오피스 12위
‘어쩔수가없다’, 미 45개 극장서 조용한 흥행…박스오피스 12위

열흘간 티켓 매출 29억원…상영관 늘리며 입소문 퍼져  영화 ‘어쩔수가없다’ 한 장면 [CJ ENM·모호필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

'오징어 게임3', 크리틱스초이스 최우수 외국어시리즈 수상
'오징어 게임3', 크리틱스초이스 최우수 외국어시리즈 수상

박찬욱 '어쩔수가없다'는 외국어영화상 수상 불발'오징어 게임' 시즌 3 중 한 장면[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의 권위

[신년 집중기획/2026 새해 이렇게 바뀐다] 이민 제도 5대 변화… 영주권자까지도 입국시 안면인식 생체정보 수집
[신년 집중기획/2026 새해 이렇게 바뀐다] 이민 제도 5대 변화… 영주권자까지도 입국시 안면인식 생체정보 수집

H-1B 요건 대폭 강화무비자도 5년 SNS 감시비자·입국·시민권 전반광범위한 개편 ‘대전환’ 새해부터 입·출국시 생체정보 수집 규정이 대폭 강화됐다. LAX의 국제선 입국장 통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