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지지부진 부채한도 협상에 피치, 미국 신용등급 하향 경고

미국뉴스 | | 2023-05-26 09:00:47

미국 신용등급 하향 경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정적 관찰대상’지정 백악관·공화 진척 더뎌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레이팅스가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제때 타결되지 않으면 미국의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채한도발 금융시장 충격이 가시화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다.

 

24일 월스트릿저널(WSJ) 등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트리플A로 평가하면서 향후 등급을 낮출 수 있는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지정했다. 피치는 “부채한도를 둘러싼 (백악관과 공화당의) 벼랑 끝 전술과 부채 부담 증가는 미국 신용도에 하방 위험 신호”라며 “적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중기 재정 전망에 대해 정부 당국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도 신용에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치는 수정헌법 14조 발동 등 부채한도 문제를 우회하는 해결 방법을 쓸 경우에도 미국의 신용도가 악화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수정헌법 14조는 ‘연방정부의 모든 채무 이행은 준수돼야 한다’고 규정한 조항으로 일각에서는 이 조항을 근거로 대통령이 연방의회의 부채한도 상향 없이 국채를 발행할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민주당 일부에서 제기되는 방안 중 하나지만 피치는 오히려 미국의 신용도에 부정적인 해결책이라는 점을 미리 경고한 셈이다.

 

백악관은 이날 피치의 발표 이후 “피치의 결정은 의회가 미국의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막기 위해 합리적이고 초당적인 합의를 신속하게 통과시킬 필요성을 높인다”는 내용의 대변인 성명을 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지명한 협상가들은 이날 총 4시간 동안 협상을 진행했지만 특별히 진전된 소식을 내놓지는 않았다. 매카시 의장은 회의 이후 “아직 합의를 도출할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는 불안감이 번지고 있다. WSJ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만기가 돌아오는 미국 국채는 수익률이 전날 5.98%에서 이날 위험 프리미엄이 붙으며 7.1%로 급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현재와 비슷한 부채한도 문제가 불거졌던 2011년 당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낮추자 세계 금융시장은 충격을 받은 바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미 50% 관세에 ‘달러 대 달러’ 맞불…내달 8일부터 적용 양국 무역전쟁 격화…캐나다, 관세 피해 기업·근로자 대상 지원 패키지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로이터]  캐나다 정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USPS 스마트 사물함 출시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USPS 스마트 사물함 출시

연방 우정국(USPS)이 온라인 중고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사물함을 이용한 비대면 물품 교환 서비스를 선보였다. USPS가 새롭게 도입한 ‘로컬 엑스체인지(Lo

“비자 최대 20만건 무더기 취소”
“비자 최대 20만건 무더기 취소”

미 역사상 최대 규모 추진망명 신청자들 관광비자2016~2026년 발급자 대상수주 내 발표… 공방 예고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망명을 신청했거나 현재 망명 절차를 밟고 있는 외국

가족이민 문호 ‘활짝’… 대폭 진전
가족이민 문호 ‘활짝’… 대폭 진전

■ 국무부 9월 영주권 문호시민권자 자녀·형제 초청3·4순위 최대 2년 5개월취업이민 3순위는 제자리   가족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 문호가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진전되면서 장기

피 한방울로 알츠하이머 진단한다…FDA, 검사법 승인
피 한방울로 알츠하이머 진단한다…FDA, 검사법 승인

로슈·일라이릴리 개발…단일 바이오마커로 아밀로이드 측정  동네 병원에서 간단한 피검사로 알츠하이머병을 정밀 진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로이터 통신은 24일 식품의약국(FDA)이

“배추 싱싱하게 보이려고”… 중국 발암물질 ‘충격’
“배추 싱싱하게 보이려고”… 중국 발암물질 ‘충격’

중앙정부, 특별조사 지시“신선도 유지에 불법사용”“중국산 김치 괜찮나”우려 중국서 배추 신선도를 유지하려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는 모습.<중국 더우인 영상 캡처>

벌써부터 핼러윈 분위기… 대형 매장들 속속 특설 코너
벌써부터 핼러윈 분위기… 대형 매장들 속속 특설 코너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명절인 핼러윈(10월31일)이 아직 두 달 넘게 남았지만 미국의 주요 대형 소매체인들은 벌써부터 매장 내에 핼러윈 특설 코너를 설치하고 고객들의 핼러

중간선거 연방상원 쟁탈전‘안갯속’… 민주당 탈환 가능성?
중간선거 연방상원 쟁탈전‘안갯속’… 민주당 탈환 가능성?

텍사스·아이오와까지 격전알래스카·메인·오하이오도트럼프 지지율 하락·고물가민주, 4석 추가 땐 다수당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과 내셔널몰 전경. [로이터]  약 두 달 반 앞으로 다

놀이기구 거꾸로 매달려‘공포’거액 배상

10대 2명에 55만 달러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고장으로 약 25분간 거꾸로 매달려 있었던 10대 소녀 2명에게 총 55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이 나왔다. 폭스뉴스에 따르

스마트반지 ‘오우라’, 미국서 집단소송 휘말려
스마트반지 ‘오우라’, 미국서 집단소송 휘말려

성능 부풀리기 허위 광고‘ 동전던지기 수준 수면측정’뇌파·안구운동 측정 못해  스마트 반지 오우라. [로이터]  최근 한국 시장에도 진출한 스마트 반지 기업 ‘오우라’가 수면 측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