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댈러스 쇼핑몰 총격 현장서 점원이 손님 13명 살리고 희생

미국뉴스 | | 2023-05-09 08:41:23

점원이 손님 13명 살리고 희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창고에 손님들 대피시켜…'극우' 총격범 손에 한인 외에 인도인도 희생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쇼핑몰 총기 참사 현장에서 손님들을 대피시킨 뒤 희생당한 점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CNBC텍사스 등 지역 매체들에 따르면 두 아이 엄마인 라켈 리는 지난 6일 오후 텍사스주 앨런 프리미엄 아웃렛을 방문해 H&M 상점 앞에 차를 세웠다.

곧이어 바로 그곳에서 총기 난사가 시작되자 리는 한 점원의 안내로 가게 안 화장실 창고에 12명의 다른 손님들과 함께 몸을 숨겼다.

 

리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마치 전쟁터와 같은 소리가 들렸다"면서 "너무 무서웠고 마치 꿈속에 있는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창고 안에 대피한 시민들은 울음소리가 밖으로 새 나가지 않게 조심했고, 총격범이 자신들을 발견할까 봐 공포 속에 떨면서 기도했다고 리는 전했다. 이들은 911에 신고 전화를 걸려고 했으나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다고 한다.

리는 "총격범이 다음에 여기로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발 총격을 피할 수 있기를 바랐다"라며 "가게 점원이 우리 목숨을 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불행히도 이들의 목숨을 구한 점원은 자신의 목숨을 살리지 못했다.

이들은 나중에 경찰의 안내로 밖으로 빠져나오는 길에 자신들을 대피시켜 준 점원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한인 교포 일가족 3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숨진 이 총격 사건에서 20살 아웃렛 경비원 1명과 인도 출신 엔지니어 1명 등 일부 사망자 신원도 추가로 확인됐다.

인도 출신 아이쉬와리야 타티콘다는 친구와 함께 아웃렛을 찾았다가 총격으로 숨졌다고 CNN이 전했다.

그의 가족은 현재 인도에 머무르고 있으며, 함께 있던 친구는 부상으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총격범 마우리시오 가르시아(33)가 신나치주의와 백인우월주의를 옹호했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재융자 신청 3%나 줄어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보조금 폐지에 판매 급감…내연차로 전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접고 내연차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0일 보도했다.폭스바겐은 미국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아이오닉6·제네시스 G90·산타페 등 대상현대차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에서 안전벨트 고정 장치 결함으로 29만4천여대를 리콜(자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오픈AI, 주정부와 함께 ‘아동안전 청사진’ 발표유니세프도 엄벌 촉구 빅테크 상대 소송 급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도 아동 성 착취물(CSAM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