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퍼스트 리퍼블릭 결국 파산하나… 주가 또 30% 폭락

미국뉴스 | | 2023-04-27 08:37:29

퍼스트 리퍼블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5일·26일 무려 80% 빠져…자산매각 등 대책 강구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맞고 있는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의 운명이 ‘풍전등화’다.

 

뉴욕 나스닥에서 이 은행의 주식(심벌: FRC)은 25일 49.4% 폭락한데 이어 26일에도 29.8%(2.41달러) 빠지며 5.69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이틀 동안에만 주가가 무려 79% 폭락하면서 제2의 실리콘밸리뱅크(SVB)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점을 두고 지난 1985년 출범한 퍼스트 리퍼블릭은 지난달 (SVB 파산 여파로 위기설에 휩싸이면서 100달러를 훌쩍 상회하던 주가가 90% 넘게 폭락했다.

 

이 은행의 지난 52주간 주가 동향을 보면 4.76~171.09달러 사이로 유래가 없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 폭락은 지난 24일 공개된 1분기 실적이 도화선이 됐다. 퍼스트 리퍼블릭의 예금 보유액이 1,045억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무려 720억달러(40.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1분기 예상 예금고는 1,450억달러였지만, 이보다 뱅크런(대규모 인출사태) 규모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고객들이 은행을 떠나고 있다. 지난달 JP모건 등 대형 은행 11곳으로부터 300억달러를 지원받은 것을 고려하면 실제 감소액은 1,000억달러가 넘는다. 수익성도 나빠져 1분기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33% 줄었고, 매출은 13% 감소했다.

 

경제매체 CNBC는 이날 은행이 장기주택담보대출과 증권을 포함해 500억~1,0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산을 매각해 유동성을 보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퍼스트 리퍼블릭은 체이스 등 대형 은행들에 이 자산 중 일부를 시장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해 추가 지원을 제공하도록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JP모건 등 대형 은행 11곳이 300억달러를 지원, 급한 불을 껐지만 이번에도 대형 은행들이 지원에 나설지는 불확실하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USCIS, 시민권 박탈 ‘심사 강화’ 지침 개정
USCIS, 시민권 박탈 ‘심사 강화’ 지침 개정

허위진술·중요 사실 은폐의심사건 선별·법원 회부취소 땐 귀화 당시로 소급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귀화 시민권을 취소할 수 있는 사건을 선별하고 연방법원 절차로 넘기는 기준

SBA 대출 문턱 높아진다… 내달 심사 강화
SBA 대출 문턱 높아진다… 내달 심사 강화

현금 흐름·자기자본 부담↑ ‘수익의 질’ 요건까지 검증10% 다운페이먼트 의무화시민권자 요건 이미 시행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인 7(a) 대

트레이더 조스,‘핼로윈 토트백’ 출시
트레이더 조스,‘핼로윈 토트백’ 출시

9월 30일부터 전국 판매올해도‘오픈런’품귀 예상   유기농 그로서리 체인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의 핼로윈 시즌 대표 상품인 ‘트릭 오어 트릿 미니 캔버스 토트백’

반갑다 소매판매 증가… 소비견조 확인
반갑다 소매판매 증가… 소비견조 확인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경제에 모처럼 긍정적인 뉴스로 받아들여졌다. 17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가 7월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이는 7월(0.

“트럼프 독주에 지쳐” 각국마다 미국과 거리
“트럼프 독주에 지쳐” 각국마다 미국과 거리

미 국채 인기도 시들연은 금고선 금 회수세계경제 지배력 균열 유럽을 비롯, 여러 국가들이 미국 연방준비은행에 맡겨온 금을 본국으로 이전하고 있다. [로이터]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

항공사들, 고유가에 연말 노선 줄줄이 축소

연말 항공 선택지 감소항공료 벌써부터 ‘들썩’저수익 노선 우선 재편내년 추가 감축 가능성 미국 항공사들이 치솟는 국제유가와 항공유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연말부터 운항 노선을

UC 입학사정에 SAT 재도입 가시화

신입생 수학성적 하락에이사회 본격 논의 착수 캘리포니아의 대표적 공립대학 시스템인 UC가 대학 입학사정에서 SAT를 다시 활용하는 방안의 공식 검토에 들어갔다. 수학 과목에서 신입

워시 “먼저 물가 잡는데 집중”… WSJ “볼커 이후 가장 매파적”
워시 “먼저 물가 잡는데 집중”… WSJ “볼커 이후 가장 매파적”

■ 매파 본색 강해진 연준연준, 인상하면 기조 이어가는 전례18명 중 16명이“1~2회 추가 인상”과도한 부채에 2년 뒤 인하 시사도유가 상승엔“파급효과 막는게 책무” 연방준비제도

ITC, 삼성·애플 등 조사…기업특허 침해주장 제기

연방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6일 특정 오디오 기술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미국 업체의 요구에 따라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을 상대로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ITC는 이날 오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