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절도방지 기능 미비’ 현대차·기아 리콜되나

미국뉴스 | | 2023-04-22 18:50:43

현대차·기아 리콜되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8개주 검찰총장 촉구

 

방지 기능이 취약하다며 연방 교통당국에 리콜을 촉구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들 18개 주 검찰총장들은 지난 20일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서한을 보내 문제의 차량에 대해 전국적으로 리콜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한을 주도한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은 “이들 회사는 유럽과 캐나다에 판매한 같은 모델에는 도난 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를 설치했는데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며 “표준적인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차량 소유주와 공공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본타 검찰총장이 주도한 이번 리콜 촉구 서한에는 애리조나, 콜로라도, 코네티컷,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미시간, 미네소타, 뉴저지, 뉴멕시코, 뉴욕, 오리건, 펜실베니아,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워싱턴주와 워싱턴 DC 검찰총장이 동참했다.

 

지난해부터 미 전역에서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을 훔치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실제로 성공한 경험을 자랑하는 ‘챌린지’가 놀이문화처럼 확산하면서 해당 차량의 절도가 크게 늘었다. 일부 청소년들은 훔친 차량을 재미 삼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기도 했다.

 

이같은 절도 피해는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차량에 집중됐다. 지난해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계열 고속도로손실데이터연구소(HLDI)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모빌라이저가 설치되지 않은 현대차·기아의 차량 도난 피해 보험 청구 건수는 평균치의 약 2배에 달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와 기아 양사는 지난 2월 미국 내 830만대에 대한 무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서비스 캠페인을 대책으로 발표했다. 대상 차량은 2017~2020년 엘란트라 모델과 2015~2019년 소나타 모델, 2020~2021년 베뉴 모델 등이다.

 

그러나 서비스 캠페인은 리콜과는 달리 NHTSA의 진행 상황 점검이나 업체의 보고 의무 등이 수반되지 않는다고 AP는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건과 관련한 리콜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기아는 “해당 모델 차량도 연방 기준을 충실히 따른 것”이라며 “리콜은 현행법상 적절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일부 모델이 최근 차량 화재 위험과 시동 꺼짐 등 차량 안전문제가 잇따라 불거져왔다.

 

NHTSA는 미국에서 판매된 싼타페, 카니발 등은 차 뒤쪽에 트레일러를 연결하는 견인용 연결 단자 회로에 결함이 있어 실내에 주차할 경우 습기나 먼지로 인한 누전으로 화재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19일 경고했다.

 

대상 차종은 2019~2023년형 싼타페, 2021~2023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2022~2023년형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22~2023년형 싼타크루즈, 2022~2023년형 기아 카니발 등 57만1,000대다. 지금까지 이 문제로 1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5건의 열 훼손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현대·기아차는 2020~2022년형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28만1,447대를 유사 문제로 리콜했고,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에서 판매된 싼타페, 쏘나타 등 12만2,180대가 리콜됐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컨트리음악 여왕' 돌리 파튼 별세…미전역 1주일 조기게양
'컨트리음악 여왕' 돌리 파튼 별세…미전역 1주일 조기게양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등 수많은 대히트곡으로 11차례 그래미 수상딱 맞는 드레스에 풍성한 금발 이미지…아낌없는 자선활동으로도 명성 얻어  미국 컨트리음악의 여왕으로 불리는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미 50% 관세에 ‘달러 대 달러’ 맞불…내달 8일부터 적용 양국 무역전쟁 격화…캐나다, 관세 피해 기업·근로자 대상 지원 패키지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로이터]  캐나다 정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USPS 스마트 사물함 출시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USPS 스마트 사물함 출시

연방 우정국(USPS)이 온라인 중고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사물함을 이용한 비대면 물품 교환 서비스를 선보였다. USPS가 새롭게 도입한 ‘로컬 엑스체인지(Lo

“비자 최대 20만건 무더기 취소”
“비자 최대 20만건 무더기 취소”

미 역사상 최대 규모 추진망명 신청자들 관광비자2016~2026년 발급자 대상수주 내 발표… 공방 예고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망명을 신청했거나 현재 망명 절차를 밟고 있는 외국

가족이민 문호 ‘활짝’… 대폭 진전
가족이민 문호 ‘활짝’… 대폭 진전

■ 국무부 9월 영주권 문호시민권자 자녀·형제 초청3·4순위 최대 2년 5개월취업이민 3순위는 제자리   가족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 문호가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진전되면서 장기

피 한방울로 알츠하이머 진단한다…FDA, 검사법 승인
피 한방울로 알츠하이머 진단한다…FDA, 검사법 승인

로슈·일라이릴리 개발…단일 바이오마커로 아밀로이드 측정  동네 병원에서 간단한 피검사로 알츠하이머병을 정밀 진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로이터 통신은 24일 식품의약국(FDA)이

“배추 싱싱하게 보이려고”… 중국 발암물질 ‘충격’
“배추 싱싱하게 보이려고”… 중국 발암물질 ‘충격’

중앙정부, 특별조사 지시“신선도 유지에 불법사용”“중국산 김치 괜찮나”우려 중국서 배추 신선도를 유지하려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는 모습.<중국 더우인 영상 캡처>

벌써부터 핼러윈 분위기… 대형 매장들 속속 특설 코너
벌써부터 핼러윈 분위기… 대형 매장들 속속 특설 코너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명절인 핼러윈(10월31일)이 아직 두 달 넘게 남았지만 미국의 주요 대형 소매체인들은 벌써부터 매장 내에 핼러윈 특설 코너를 설치하고 고객들의 핼러

중간선거 연방상원 쟁탈전‘안갯속’… 민주당 탈환 가능성?
중간선거 연방상원 쟁탈전‘안갯속’… 민주당 탈환 가능성?

텍사스·아이오와까지 격전알래스카·메인·오하이오도트럼프 지지율 하락·고물가민주, 4석 추가 땐 다수당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과 내셔널몰 전경. [로이터]  약 두 달 반 앞으로 다

놀이기구 거꾸로 매달려‘공포’거액 배상

10대 2명에 55만 달러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고장으로 약 25분간 거꾸로 매달려 있었던 10대 소녀 2명에게 총 55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이 나왔다. 폭스뉴스에 따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