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부유층 탈세 꼼짝마”… IRS, 고소득자 세무감사 강화

미국뉴스 | | 2023-04-08 15:10:35

IRS, 고소득자 세무감사 강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플레 감축법’ 800억 달러 예산 실행계획 발표

 

 연방 국세청이 인플레 감축법에 따른 800억 달러 지원 예산으로 향후 8년간 고소득자 세무감사 강화 등을 추진한다. [로이터=사진제공]
 연방 국세청이 인플레 감축법에 따른 800억 달러 지원 예산으로 향후 8년간 고소득자 세무감사 강화 등을 추진한다. [로이터=사진제공]

연방 국세청(IRS)이 고소득 부유층에 대한 세무감사를 대폭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 담당 직원을 늘려 민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구체적인 ‘인플레 감축법’ 예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IRS가 지난 6일 공개한 ‘인플레 감축법 전력 실행 플랜’은 연방의회에서 지난해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IRS에 새로 지원될 총 800억 달러의 예산을 향후 2031 회계연도가지 8년 간에 걸쳐 어떻게 사용할 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이다.

 

여기에는 ▲신규 테크놀러지 투자를 통한 세금보고 시스템 개선 ▲고객 서비스 담당 등 각 분야 유능한 직원 확충 ▲고소득자 세무감사 확대를 통한 세수 추징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AP통신과 LA타임스 등이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IRS는 연방의회에서 승인된 800억 달러 규모의 집행 예산 지원에 힘입어 그동안 인력 부족과 시스템 노후화로 사실상 거의 손을 놓다시피 하고 있던 고소득자들에 대한 세무 감사를 대폭 강화해 ‘부유층 탈세와의 전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방의회 회계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사이에 연소득 5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들에 대한 세금 감사 건수는 5만3,000건에서 1만4,000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 기간 IRS의 감사 인력 역시 40% 가량 줄어들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연방 정부가 실제 거둬들여야 하는 세금과 납부된 세금의 차액을 뜻하는 ‘택스 갭’이 연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IRS는 추정하고 있다.

 

IRS는 그동안 800억 달러 중 절반 이상을 세무 감사를 강화하는 데 투입하고 300억 달러는 기술 및 시스템 개선 사업에, 30억 달러는 납세자 서비스 향상 사업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바로 800억 달러의 예산 지원금 중 절반이 넘는 예산이 세무 감사에 투입된다는 데 있다. 세무 감사는 연소득 40만 달러 이상을 버는 고소득층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IRS는 그동안 연방의회에 연소득 40만 달러 미만의 중산층 납세자들에 대한 세무감사 강화를 위해 새로 지원되는 에산을 사용할 계획이 없음을 강조해왔다.

 

IRS는 이번 예산을 노후화된 시스템 개선에 집중 투입해 그동안 종이 서류로만 이뤄져 오던 세금보고 양식들의 온라인화를 대폭 늘리고, 연방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무료 전자 세금보고(e-파일)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인플레 감축법에 포함된 IRS 예산 추가 지원에 대해 공화당의 일부 의원들은 IRS가 이 예산을 이용해 IRS 소속으로 범죄수사를 담당하는 무장 요원들을 대폭 증원할 속셈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해왔다고 LA타임스가 전했다.

 

그러나 IRS는 실제로 이같은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범죄수사 담당 무장 요원은 지난 2022년 기준 전체 IRS 직원의 3% 수준인 2,077명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IRS 연례보고서는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컨트리음악 여왕' 돌리 파튼 별세…미전역 1주일 조기게양
'컨트리음악 여왕' 돌리 파튼 별세…미전역 1주일 조기게양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등 수많은 대히트곡으로 11차례 그래미 수상딱 맞는 드레스에 풍성한 금발 이미지…아낌없는 자선활동으로도 명성 얻어  미국 컨트리음악의 여왕으로 불리는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미 50% 관세에 ‘달러 대 달러’ 맞불…내달 8일부터 적용 양국 무역전쟁 격화…캐나다, 관세 피해 기업·근로자 대상 지원 패키지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로이터]  캐나다 정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USPS 스마트 사물함 출시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USPS 스마트 사물함 출시

연방 우정국(USPS)이 온라인 중고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사물함을 이용한 비대면 물품 교환 서비스를 선보였다. USPS가 새롭게 도입한 ‘로컬 엑스체인지(Lo

“비자 최대 20만건 무더기 취소”
“비자 최대 20만건 무더기 취소”

미 역사상 최대 규모 추진망명 신청자들 관광비자2016~2026년 발급자 대상수주 내 발표… 공방 예고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망명을 신청했거나 현재 망명 절차를 밟고 있는 외국

가족이민 문호 ‘활짝’… 대폭 진전
가족이민 문호 ‘활짝’… 대폭 진전

■ 국무부 9월 영주권 문호시민권자 자녀·형제 초청3·4순위 최대 2년 5개월취업이민 3순위는 제자리   가족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 문호가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진전되면서 장기

피 한방울로 알츠하이머 진단한다…FDA, 검사법 승인
피 한방울로 알츠하이머 진단한다…FDA, 검사법 승인

로슈·일라이릴리 개발…단일 바이오마커로 아밀로이드 측정  동네 병원에서 간단한 피검사로 알츠하이머병을 정밀 진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로이터 통신은 24일 식품의약국(FDA)이

“배추 싱싱하게 보이려고”… 중국 발암물질 ‘충격’
“배추 싱싱하게 보이려고”… 중국 발암물질 ‘충격’

중앙정부, 특별조사 지시“신선도 유지에 불법사용”“중국산 김치 괜찮나”우려 중국서 배추 신선도를 유지하려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는 모습.<중국 더우인 영상 캡처>

벌써부터 핼러윈 분위기… 대형 매장들 속속 특설 코너
벌써부터 핼러윈 분위기… 대형 매장들 속속 특설 코너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명절인 핼러윈(10월31일)이 아직 두 달 넘게 남았지만 미국의 주요 대형 소매체인들은 벌써부터 매장 내에 핼러윈 특설 코너를 설치하고 고객들의 핼러

중간선거 연방상원 쟁탈전‘안갯속’… 민주당 탈환 가능성?
중간선거 연방상원 쟁탈전‘안갯속’… 민주당 탈환 가능성?

텍사스·아이오와까지 격전알래스카·메인·오하이오도트럼프 지지율 하락·고물가민주, 4석 추가 땐 다수당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과 내셔널몰 전경. [로이터]  약 두 달 반 앞으로 다

놀이기구 거꾸로 매달려‘공포’거액 배상

10대 2명에 55만 달러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고장으로 약 25분간 거꾸로 매달려 있었던 10대 소녀 2명에게 총 55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이 나왔다. 폭스뉴스에 따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