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부통령 집앞에 불법이민자 버스…연방·주정부, 이민정책 충돌

미국뉴스 | | 2022-09-16 10:44:49

부통령 집앞에 불법이민자 버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화 소속 텍사스·플로리다 주지사, 바이든 이민정책에 정면 도전장

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한 불법 이민자들
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한 불법 이민자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워싱턴DC 관저 앞에 15일 불법이민자를 태운 버스 2대가 예고도 없이 도착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반대해온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국경 지대에서 체포한 불법이민자들을 부통령 집 앞으로 실어나른 것이다.

애벗 주지사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해리스 부통령은 국경이 안전하다면서 위기를 부인하고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안전 조치를 촉구하기 위해 이민자들을 해리스 뒷마당으로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와 국경을 접한 텍사스주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책 없는 온건한 이민 정책이 불법이민자 급증 등 국경 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텍사스주는 바이든 정부의 이민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수도인 워싱턴DC로 밀입국자들을 보냈고, 최근에는 친이민을 표방한 민주당 소속 시장들의 도시인 뉴욕과 시카고로도 불법 이민자들을 실어날랐다.

CNN 방송 등 외신은 애벗 주지사가 이민정책을 둘러싸고 바이든 행정부와 치열한 정치적 싸움을 벌이면서 부통령 관저 앞에 의도적으로 불법 이민자들을 보낸 것이라고 전했다.

 

100명에 가까운 밀입국자들은 이날 소지품을 넣은 투명한 비닐봉지와 서류를 들고 부통령 관저 앞에 내렸고 인근 교회에 수용됐다. 이들 중 70∼80%는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 이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화당의 차기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도 이날 불법이민자 옹호를 강조해온 매사추세츠주의 부유층 거주지 마서스비니어드에 불법이민자를 태운 비행기 2대를 보냈다.

이에 대해 AP 통신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이민 친화적인 도시들을 조롱하는 조치라고 전했다.

여름철 섬 휴양지로 잘 알려진 마서스비니어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강경한 이민정책에 반대하며 '이민자 피난처'를 자처했던 곳이다.

디샌티스 주지사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불법 이민자들을 보호소로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마서스비니어드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소속 딜런 페르난데스 주하원의원은 "우리는 이민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인 공동체"라며 "우리 섬은 (이민자들에게) 좋은 식사와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등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텍사스에서 버스를 타고 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한 밀입국자들
텍사스에서 버스를 타고 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한 밀입국자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기생충 감염사태 첫 사망자 발생…기저질환자 2명 숨져
기생충 감염사태 첫 사망자 발생…기저질환자 2명 숨져

보건당국[로이터]  미국에서 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하는 사이클로스포리아증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이 감염병과 연관된 사망자까지 보고됐다.3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보건복지부는 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7월 최고 판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7월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7만대 판매올해 누적 신기록 페이스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현대차와 기아, 제네니스 등 한국차 브랜드들이 올해 7월에도 미국 시장에서 역대

결제 단말기 통해 고객 카드 정보 탈취 ‘극성’
결제 단말기 통해 고객 카드 정보 탈취 ‘극성’

신종 사기 주의보 발효마켓·주유소 등 소매업소‘덧씌우기식 스키밍 범죄’범죄 장치 설치 확인해야 고객의 크레딧이나 네빗카드 정보를 스키밍 방식으로 탈취해 재정피해를 입히는 범죄가 급

ICE 구금자 7월 급증… 월간 최고치
ICE 구금자 7월 급증… 월간 최고치

한 달간 4만6천명 달해총 구금 6만8천명 육박공항·교통단속까지 확대대규모 추방정책 재가속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 단속이 다시 급격히 확대되면서 지난 7월 연방 이민세관단

‘인 앤 아웃’ 매장 총기난사 ‘참극’… 3명 사망·7명 부상
‘인 앤 아웃’ 매장 총기난사 ‘참극’… 3명 사망·7명 부상

아이다호주 트윈폴스손님 몰린 신규 매장서 비번 경관·시민 맞대응24세 총격범 극단 선택샤핑센터 일대 아수라장아이다호주 트윈폴스 인 앤 아웃 매장 드라이브스루에서 총격범이 소총을 겨

트럼프 “불법이민자 트럭 운전 안 돼… 퇴역군인으로 대체”
트럼프 “불법이민자 트럭 운전 안 돼… 퇴역군인으로 대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른바 '자유의 수송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퇴역 군

미국 상수도망 털렸다 해킹 배후로 이란 의심

미국 내 상수도 시스템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배후일 가능성에 대해 미국 당국도 점차 무게를 두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했다

“오픈AI, 챗GPT 공들이다 앤트로픽에 추월”
“오픈AI, 챗GPT 공들이다 앤트로픽에 추월”

■뒤바뀐 AI 왕좌소비자 챗봇 주력하다기업 코딩 시장 놓쳐기업가치 평가도 뒤져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가 소비자용 챗봇에 집중하는 사이 경쟁사 앤트로픽에 AI

영 김, 북한 IT 위장취업 저지법 발의

국무부·동맹국 공조 강화제재·신고 보상금 확대 등 영 김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공화·캘리포니아)이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 중 하나인 IT 인력 원격 위장취업을

[이민법칼럼] ICE 구금과 보석

김성환 변호사   ICE에 구금되는 일이 늘고 있다. 구속되었을 때 가장 화급한 숙제는 보석이다. 일반적으로 구속되더라도 ICE가 보석금을 책정하면 이를 납부하고 석방될 수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