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허리케인 최소 4명 사망…정전 사태에 뉴올리언스 통금

미국뉴스 | | 2021-09-01 08:44:59

허리케인,아이다,뉴올리언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기 끊겼고 식수도 부족"…루이지애나 정전 한 달 넘길 가능성

76만 명에 상수도 공급 중단·식수 오염 주의보 발령

 

허리케인 아이다에 파괴된 루이지애나주 주택[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허리케인 아이다에 파괴된 루이지애나주 주택[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 등을 강타하면서 현재까지 최소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가장 큰 피해를 본 루이지애나주 최대 도시 뉴올리언스는 대규모 정전 사태 여파로 통금까지 발령하고 일부 지역은 식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다.

31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다가 뿌린 물 폭탄으로 미시시피주의 고속도로가 유실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미시시피 고속도로 순찰대는 조지 카운티 26번 고속도로가 폭우에 휩쓸려 나갔다며 차량 7대가 6m 깊이의 유실된 도로 아래로 추락하면서 사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현재까지 아이다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4명이지만, 수색·복구 작업이 속도를 높이며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루이지애나주에선 홍수에 고립됐던 670명이 무사히 구조됐고 미시시피에서는 20명이 구조 당국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루이지애나주의 대규모 정전 사태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고됐다.

현재 전력 공급이 중단된 가정과 사업체는 130만 곳에 달한다.

존 벨 에드워즈 주지사는 "전기가 언제 복구될지 확답을 할 수 없다"며 "주민들에게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력 복구를 위한 연방 차원의 도움을 제안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루이지애나주 전기 사업자들은 아이다에 따른 전력망 파괴를 "대재앙"으로 묘사하면서 완전 복구까지 한 달 넘게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규모 정전에 불이 꺼진 뉴올리언스[로이터=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규모 정전에 불이 꺼진 뉴올리언스[로이터=연합뉴스 자료 사진]

AP 통신에 따르면 미시시피강을 넘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전력을 공급하는 거대한 송전탑 하나는 폭풍에 뒤틀려 무너졌고 3천200㎞가 넘는 송전선과 216개 변전소가 파손됐다.

특히 허리케인에 이어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일대에 섭씨 35℃를 웃도는 폭염이 예고돼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뉴올리언스 공항은 전력 차단으로 사흘째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다.

뉴올리언스시 당국은 정전 사태 장기화에 따른 치안 확보 차원에서 통금령을 내렸다.

라토야 캔트렐 시장은 몇몇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도시 전역에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통금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루이지애나주 일부 지역에선 식수난까지 겹쳤다.

재난 대응 당국은 17개 지방자치단체 주민 44만1천 명에 대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고, 31만9천 명에게는 식수 오염에 대비해 물을 끓여서 사용해야 한다는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아이다가 현재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테네시와 오하이오주에 비를 쏟아부은 후 내달 1일 대서양 중부로 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때 시속 240km의 강풍을 동반했던 아디다는 이날 오전 최대 풍속이 시속 50km 수준으로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엄청난 양의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우려된다.

<연합뉴스>

허리케인 아이다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됐지만 루이지애나주에 이어 미시시피주 등을 강타하면서 현재까지 최소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또 가장 큰 피해를 본 루이지애나주는 대규모 정전 사태에 이어 일부 지역에 식수 공급까지 중단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3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다가 뿌린 물폭탄으로 미시시피주의 고속도로가 유실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도 이어졌다. 허리케인이 휩쓸고간 루이지애나 피해 지역의 건물이
허리케인 아이다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됐지만 루이지애나주에 이어 미시시피주 등을 강타하면서 현재까지 최소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또 가장 큰 피해를 본 루이지애나주는 대규모 정전 사태에 이어 일부 지역에 식수 공급까지 중단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3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다가 뿌린 물폭탄으로 미시시피주의 고속도로가 유실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도 이어졌다. 허리케인이 휩쓸고간 루이지애나 피해 지역의 건물이 붕괴돼 차량이 깔려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지방·감미료 더 들었었을 수도…뇌 자극해 당류 의존 ↑ 가능성”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9월 미주·유럽 노선 시작향후 전 계열 항공사 확대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이용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아르테미스 달 탐사 후보군국제우주정거장 임무 수행우주에서 김치·쌀밥 소개도조니 김. <나사 홈페이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연방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네팔 대홍수 사태에 이어 미국의 대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에서도 돌발홍수가 발생해 20여 명이 실종됐다. 30일 국립공원관리국(NPS)에 따르면 전날 오후 그랜드 캐년 내 브라이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 본보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성료교육 전문가 4명 명강의대입 새 패러다임 제시실시간 질의응답 등 인기본보 유튜브서‘다시보기’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강사진들. 윗줄 왼쪽부터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 주택시장 ‘이중 잠금’ 심화거래도 25년래 최저 수준저매물·구매력 악화 이중고‘금리인하 없이 회복 어려워’ 전국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높은 주택가격에 이어 7%에 육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 경제 이슈 집중 분석1950년대 이후 최저 수준고물가·가계 체감경기 악화경제 불만·정치적 포퓰리즘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근로자들이 가져가는 국민소

정치적 발언 이유 추방…연방 법원 “위헌” 판결

연방 법원이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비시민권자를 추방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수정헌법 1조의 표현의 자유와 수정헌법 5조의 적법절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이민법칼럼] 이민비자 정책의 중대 변화

백기숙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강력한 이민비자 제한 정책에 최근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8월21일 뉴욕 연방법원은 국무부가 7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