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백신 미접종 앨라배마 30대 남성 코로나로 사망

미국뉴스 | | 2021-08-23 09:19:26

백신미접종,30대,사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세 자녀 남기고 사망…아내 "논란 때문에 접종 주저, 나처럼 후회 말라"

앨라배마주에서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30대 남성 조시 타이드모어가 자녀 셋을 남기고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앨라배마주 보아스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타이드모어의 생전 모습. [AP=연합뉴스]
앨라배마주에서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30대 남성 조시 타이드모어가 자녀 셋을 남기고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앨라배마주 보아스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타이드모어의 생전 모습.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고 젊은이들의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앨라배마주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30대 남성이 자녀 셋을 남기고 코로나19로 사망했다.

21일 AP통신에 따르면 조시 타이드모어(36)가 지난 11일 북 앨라배마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지난달 20일 직장에서 퇴근 후 가벼운 기침 증상을 보인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을 때다.

자녀 셋을 둔 그는 21일 37번째 생일을 앞둔 상태였다. 그의 아내 크리스티나(35) 역시 코로나19에 걸렸으나 현재 회복 중이다.

 

타이드모어 부부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 비교적 젊은 나이로 코로나19 위험군이 아니며 소셜미디어에서 코로나19 및 백신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다는 이유였다.

 

그의 아내 크리스티나는 "백신을 둘러싸고 정치적 논쟁이 일어나면서 누굴 믿어야 할지 몰랐다"며 "지금이라면 백신을 맞는 쪽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편은 36세, 나는 35세이고 세 자녀가 있다. 이런 상황을 누구도 겪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는 젊은이도 코로나19의 위험성 앞에는 예외가 아니라며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그는 "조시는 건강에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활동적이었으며 담배도 피우지 않았다"며 "여러분은 나 같은 후회를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주는 반(反)백신 정서로 접종률이 낮은 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2일 현재 앨라배마주의 접종률은 36.3%로 미국 최하 수준이다.

앨라배마 지역 의사들은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젊은이와 어린이들의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앨라배마주 보건부 스콧 해리스 장관은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의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며 "앨라배마주 노년층의 대다수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큼, 이제 젊은이들이 코로나19 취약계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주 전체 코로나19 사망 환자 가운데 25∼49세가 14%, 50∼64세가 29%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4주간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5세 이하는 6%, 5∼17세는 17%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한 어린이는 50명이다.

<연합뉴스>

앨라배마주에서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30대 남성 조시 타이드모어가 자녀 셋을 남기고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사진은 생전의 타이드모어가 2019년 아내 크리스티나와 함께 한 모습. [AP=연합뉴스]
앨라배마주에서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30대 남성 조시 타이드모어가 자녀 셋을 남기고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사진은 생전의 타이드모어가 2019년 아내 크리스티나와 함께 한 모습. [A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원정출산 아기에 미시민권 부여 금지'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원정출산 아기에 미시민권 부여 금지'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이른바 '원정 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에게 미국 시민권을 주지 않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서명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

[신앙칼럼] 예수 안의 마그나 카르타(The Magna Carta in Jesus, 요한복음John 7:38)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요한복음 7:38). 저항시인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미국, 중국 제치고 ‘K-푸드’ 해외 최대 시장 부상
미국, 중국 제치고 ‘K-푸드’ 해외 최대 시장 부상

상반기 54억달러 넘어이중 미국이 10억달러최대 인기제품은 라면한류 열풍에 수요 급등  K-푸드 수출이 라면, 과자, 음료 등 제품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도 역대 최고를 기록

내년 소셜연금, 월 평균 첫 2,000달러 돌파
내년 소셜연금, 월 평균 첫 2,000달러 돌파

COLA 3.8% 인상될 예상월평균 74달러 늘어날 것공식 인상률은 10월 발표고물가·생활비 부담 여전 내년 소셜 시큐리티(사회보장연금) 생활비 조정(COLA)이 3.8%에 이를

‘올해의 교수상’받고 귀환길 체포… ICE 구금 파문
‘올해의 교수상’받고 귀환길 체포… ICE 구금 파문

메릴랜드 대학 약학 강사학회 갔다 국내선 공항서신분 적법성 놓고 공방 메릴랜드대 약학대학의 강사가 전국 학회에서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한 뒤 귀환길 공항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미군 가족도 ICE 단속 대상… 체포·추방 속출
미군 가족도 ICE 단속 대상… 체포·추방 속출

트럼프 2기에 군 직계가족신분조정 출석했다 현장 체포50여명 구금·6명 이미 추방보호관행 사실상 폐기 수순군 전력·사기저하 우려 고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불법체류자 추방

100주년 맞는 4년 뒤 2030년 월드컵 사상 첫 3대륙·6개국 개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서남미 3개국서는 기념 경기FIFA, 64개국 참가 검토 스페인의 우승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축구 팬들의 관심은 벌써 2030 FI

링크드인 선정 취업·경력 성과 ‘최우수 대학’

기업 수요·동문 네트웍 위주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이 발표한 ‘2026 미국 최우수 대학’ 순위에서  프린스턴대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졸업생

AI 규제냐 경쟁이냐 고심…‘돈과 힘을 둘러싼 혈투’
AI 규제냐 경쟁이냐 고심…‘돈과 힘을 둘러싼 혈투’

트럼프 행정부 정책 갈림길 ‘오픈 소스’ 규제까지 검토기술탈취는 적극 대응 기조빅테크도 이해관계에 양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산업 생태계를 어떤 형태로 조

연방정부,‘상호관세’ 1,000억달러 환급

대법 제동 후 60% 반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해방의 날’ 상호 관세로 거둬들인 세금 가운데 1,000억달러를 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 연방 관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