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성추행 사면초가' 쿠오모 뉴욕주지사 사퇴…의혹은 부인

미국뉴스 | | 2021-08-10 16:16:51

쿠오모,뉴욕주지사,사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성추행 의혹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앤드루 쿠오모(63) 미국 뉴욕주지사가 사퇴를 발표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10일 TV 생중계 연설을 통해 "나는 뉴욕을 사랑하고, 뉴욕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다"며 "업무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퇴 시점은 14일 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는 쿠오모 주지사가 전·현직 보좌관 11명을 성추행 또는 희롱했다는 뉴욕주 검찰의 발표 후 1주일 만에 이뤄졌다.

 

지난 3일 공개된 검찰 보고서에는 쿠오모 주지사가 피해 여성들에게 원하지 않는 키스를 강요하고, 가슴 또는 엉덩이를 만진 것은 물론 성적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발언과 협박을 일삼았다는 진술이 자세히 적혔다.

그러나 쿠오모 주지사는 성추행이 없었고, 뉴욕주 검찰이 정치적 의도에 따라 조사를 진행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주지사직을 유지하면서 자신에 대한 "정략적인 공격"에 맞서 싸울 경우 주정부가 마비될 수 있다며 "(주정부를)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내가 물러나서 주정부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혐의는 인정하지 않지만, 뉴욕주 행정 마비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 '야인'으로 돌아가 반격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성추행 의혹 중 일부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가정에서 자란 자신과 피해 여성들과의 "세대적 또는 문화적 차이"에 기인한 오해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세 딸을 언급하면서 "내가 고의로 여성에게 무례하게 굴거나 여성이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한 적이 결코 없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딸들이 진심으로 알아주길 바란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실수를 했고 이제 사과를 했다. 이번 일로부터 많이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성추행 피해를 공개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너무 가깝게 생각했다. 불쾌한 마음이 들게 했다"며 사과했다.

3선 주지사인 쿠오모의 사임은 첫 성추행 폭로가 나온 지 5개월 만이다.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고 항변하던 쿠오모 주지사는 주 검찰총장 보고서 공개로 뉴욕주 의회의 탄핵 절차에 속도가 붙고, 다수 지방검찰청의 조사 착수로 기소 가능성까지 커지자 사임 압력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성추행 사면초가' 쿠오모 뉴욕주지사 사퇴…의혹은 부인
사퇴를 발표하는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AP/뉴욕주지사실=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원정출산 아기에 미시민권 부여 금지'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원정출산 아기에 미시민권 부여 금지'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이른바 '원정 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에게 미국 시민권을 주지 않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서명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

[신앙칼럼] 예수 안의 마그나 카르타(The Magna Carta in Jesus, 요한복음John 7:38)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요한복음 7:38). 저항시인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미국, 중국 제치고 ‘K-푸드’ 해외 최대 시장 부상
미국, 중국 제치고 ‘K-푸드’ 해외 최대 시장 부상

상반기 54억달러 넘어이중 미국이 10억달러최대 인기제품은 라면한류 열풍에 수요 급등  K-푸드 수출이 라면, 과자, 음료 등 제품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도 역대 최고를 기록

내년 소셜연금, 월 평균 첫 2,000달러 돌파
내년 소셜연금, 월 평균 첫 2,000달러 돌파

COLA 3.8% 인상될 예상월평균 74달러 늘어날 것공식 인상률은 10월 발표고물가·생활비 부담 여전 내년 소셜 시큐리티(사회보장연금) 생활비 조정(COLA)이 3.8%에 이를

‘올해의 교수상’받고 귀환길 체포… ICE 구금 파문
‘올해의 교수상’받고 귀환길 체포… ICE 구금 파문

메릴랜드 대학 약학 강사학회 갔다 국내선 공항서신분 적법성 놓고 공방 메릴랜드대 약학대학의 강사가 전국 학회에서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한 뒤 귀환길 공항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미군 가족도 ICE 단속 대상… 체포·추방 속출
미군 가족도 ICE 단속 대상… 체포·추방 속출

트럼프 2기에 군 직계가족신분조정 출석했다 현장 체포50여명 구금·6명 이미 추방보호관행 사실상 폐기 수순군 전력·사기저하 우려 고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불법체류자 추방

100주년 맞는 4년 뒤 2030년 월드컵 사상 첫 3대륙·6개국 개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서남미 3개국서는 기념 경기FIFA, 64개국 참가 검토 스페인의 우승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축구 팬들의 관심은 벌써 2030 FI

링크드인 선정 취업·경력 성과 ‘최우수 대학’

기업 수요·동문 네트웍 위주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이 발표한 ‘2026 미국 최우수 대학’ 순위에서  프린스턴대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졸업생

AI 규제냐 경쟁이냐 고심…‘돈과 힘을 둘러싼 혈투’
AI 규제냐 경쟁이냐 고심…‘돈과 힘을 둘러싼 혈투’

트럼프 행정부 정책 갈림길 ‘오픈 소스’ 규제까지 검토기술탈취는 적극 대응 기조빅테크도 이해관계에 양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산업 생태계를 어떤 형태로 조

연방정부,‘상호관세’ 1,000억달러 환급

대법 제동 후 60% 반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해방의 날’ 상호 관세로 거둬들인 세금 가운데 1,000억달러를 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 연방 관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