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로또의 비극…200만달러 당첨 아내와 딸 살해후 극단선택한 남성

미국뉴스 | | 2021-08-10 09:09:48

로또의비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당첨금 놓고 잦은 말다툼 발생

가정폭력에 이혼 얘기 나오다 참사

유족들 모금 활동 "도와달라"

 

로또의 비극…200만달러 당첨 아내와 딸 살해후 극단선택한 남성
티파니 힐과 자녀티파니 힐이 생전 딸과 함께 한 모습. [고펀드미 캡처]

 

미국에서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후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겨 남편이 아내와 딸을 살해하고 자신은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9일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칼레라의 존 도나토(42)가 지난달 30일 오후 5시께 집에서 아내 티파니 힐(31)과 딸 리앤(1)을 총으로 쏴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리앤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사건 당시 다른 자녀 3명도 집에 있었지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족의 비극은 작년 복권 당첨 후 8개월여만에 발생했다.

힐은 지난해 11월 캘리포니아주에서 즉석 복권을 구입해 200만달러(약 22억9천만원)에 당첨된 후 동거 상태이던 도나토와 결혼하고 오클라호마주로 이사했다.

그러나 이후 복권 당첨금을 놓고 부부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다, 가정 폭력으로 이어졌으며 이혼 얘기까지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티파니 힐과 자녀들티파니 힐이 생전 자녀들과 함께한 모습. [고펀드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유족 측 변호사 테레사 맥기는 복권 당첨금이 부부간 다툼의 핵심이었으며, 아내는 남편과 관계를 끝내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그는 "복권 당첨이 부부의 말다툼을 유발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부부가 복권 당첨금을 두고 갈등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는 사실은 안다"고 말했다.

유족 역시 도나토가 힐을 학대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부부의 유산은 생존한 세 자녀를 위해 신탁기금에 맡겨질 예정이다. 세 자녀는 현재 주 당국이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족은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죽은 아내와 딸의 사진들을 올리며 남은 세 자녀를 지원하고 장례식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힐의 여동생 제이미 컨은 고펀드미에 올린 글에서 "힐은 마음씨가 곱고 아름다운 사람이었다"며 "아이들을 매우 사랑했다"고 말했다.

현재 유족은 가정 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힐의 비극적 죽음이 널리 알려지길 원하고 있다고 매체들이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지방·감미료 더 들었었을 수도…뇌 자극해 당류 의존 ↑ 가능성”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9월 미주·유럽 노선 시작향후 전 계열 항공사 확대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이용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아르테미스 달 탐사 후보군국제우주정거장 임무 수행우주에서 김치·쌀밥 소개도조니 김. <나사 홈페이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연방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네팔 대홍수 사태에 이어 미국의 대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에서도 돌발홍수가 발생해 20여 명이 실종됐다. 30일 국립공원관리국(NPS)에 따르면 전날 오후 그랜드 캐년 내 브라이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 본보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성료교육 전문가 4명 명강의대입 새 패러다임 제시실시간 질의응답 등 인기본보 유튜브서‘다시보기’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강사진들. 윗줄 왼쪽부터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 주택시장 ‘이중 잠금’ 심화거래도 25년래 최저 수준저매물·구매력 악화 이중고‘금리인하 없이 회복 어려워’ 전국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높은 주택가격에 이어 7%에 육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 경제 이슈 집중 분석1950년대 이후 최저 수준고물가·가계 체감경기 악화경제 불만·정치적 포퓰리즘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근로자들이 가져가는 국민소

정치적 발언 이유 추방…연방 법원 “위헌” 판결

연방 법원이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비시민권자를 추방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수정헌법 1조의 표현의 자유와 수정헌법 5조의 적법절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이민법칼럼] 이민비자 정책의 중대 변화

백기숙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강력한 이민비자 제한 정책에 최근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8월21일 뉴욕 연방법원은 국무부가 7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