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 추방위기 이민자에게 최악의 주

미국뉴스 | | 2021-08-10 13:13:58

추방전문 변호사,조지아,최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추방 대기 이민자 39%만 변호사 선임

전문 변호사 수 적어, 비용 많이 들어

 

 

조지아주에서 추방 위기에 처한 이민자들은 다른 주들에 비해 변호사를 선임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러큐스 대학의 초정파 연구 기관인 TRAC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1년 5월 말 조지아주에서 심사 중인 4만400건이 넘는 추방사건 중 변호사가 선임된 경우는 1만5,500여 건으로 약 39%에 불과하다. 또한 현재 조지아주에서 심사중에 있는 추방 사건의 수도 전국 8위를 차지한다.

조지아주 이민자들의 변호사 선임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주 정부가 이민자 구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016년 미국 이민자협의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구금 중인 이민자가 변호사를 선임한 경우는 14%에 불과하다. 비 구금 이민자의 경우 약 65%다. 7월 22일 기준  조지아에는 미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이민세관단속국( ICE) 억류자가 있다.

지리적인 요건도 큰 이유를 차지한다. 조지아주의 이민 법원 3곳 중 2곳은 애틀랜타에 위치하나 나머지 한 곳은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100마일 이상 떨어진 스튜어트 구치소 시설 안에 있다. 법원의 위치상 변호사들이 사건을 맡기 어렵다. 미국 이민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스튜어트 수감자 중 6%만이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었다. 

남부 빈곤법률센터(Southern Porthery Law Center)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맷 볼스는  조지아 주의 변호사 선임 비율이 낮은 이유로 무료 법률 서비스가 충분하지 않은 것을 꼽았다. 지난 7월 이민 심사 사무국은 조지아주에서 제공하는  무료 법률 서비스 목록을 업데이트했는데,  여기에는 단 3개의 제공 업체만이 있다.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의 법률 서비스 부서에서는 무료 또는 낮은 비용으로 추방 변호를 제공한다.  부서를 이끄는 팔머 로렌은 매주 수십 통의 전화가 온다며, "추방 사건의 변호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이 분야의 전문 변호사가 충분하지 않아 비용이 많이 든다 "고 전했다. 이민자들은 형사 피고인과 달리 개인 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는 경우 정부가 지정한 변호인을 선임할 권리가 없다. 

초정파인 베라법률연구소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2007~2012년  이민사건 중 변호사 없이 승소한 경우는 5%에 불과한 반면, 변호사를 선임한 경우 승소율은  95%에 달한다.

2015년 미국에서 가장 낮은 변호사 선임률을 보이는 스튜어트 법원에서 승소한 이민자는 2% 미만이다. 비영리 단체 엘 레퓨지오의 아밀카 발렌시아 이사는  “이민법원에서 스스로를 변호하고 또 실제로 성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며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조지아, 추방위기 이민자에게 최악의 주
조지아, 추방위기 이민자에게 최악의 주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지방·감미료 더 들었었을 수도…뇌 자극해 당류 의존 ↑ 가능성”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9월 미주·유럽 노선 시작향후 전 계열 항공사 확대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이용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아르테미스 달 탐사 후보군국제우주정거장 임무 수행우주에서 김치·쌀밥 소개도조니 김. <나사 홈페이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연방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네팔 대홍수 사태에 이어 미국의 대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에서도 돌발홍수가 발생해 20여 명이 실종됐다. 30일 국립공원관리국(NPS)에 따르면 전날 오후 그랜드 캐년 내 브라이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 본보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성료교육 전문가 4명 명강의대입 새 패러다임 제시실시간 질의응답 등 인기본보 유튜브서‘다시보기’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강사진들. 윗줄 왼쪽부터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 주택시장 ‘이중 잠금’ 심화거래도 25년래 최저 수준저매물·구매력 악화 이중고‘금리인하 없이 회복 어려워’ 전국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높은 주택가격에 이어 7%에 육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 경제 이슈 집중 분석1950년대 이후 최저 수준고물가·가계 체감경기 악화경제 불만·정치적 포퓰리즘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근로자들이 가져가는 국민소

정치적 발언 이유 추방…연방 법원 “위헌” 판결

연방 법원이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비시민권자를 추방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수정헌법 1조의 표현의 자유와 수정헌법 5조의 적법절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이민법칼럼] 이민비자 정책의 중대 변화

백기숙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강력한 이민비자 제한 정책에 최근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8월21일 뉴욕 연방법원은 국무부가 7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