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마스크 착용 여부’ 갈등 고조

미국뉴스 | | 2021-08-08 11:11:02

마스크의무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 · 고교 개학 시즌 맞아

주정부의 의무화 금지명령에

일선 교육구들 잇단 ‘반기’

 

개학 시즌을 맞으면서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교실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자 보수 성향의 주(州) 정부는 마스크 의무화를 법으로 금지했고 일선 학교 행정을 책임지는 교육구는 주 정부의 방침에 다시 반발하는 등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6일 AP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 애리조나, 아칸소, 아이오와,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유타주 등은 공립학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금지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학부모가 자녀의 건강과 교육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있다며 지난주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플로리다주 교육위원회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학생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코로나 괴롭힘’으로 규정하고 마스크 쓰기를 원치 않는 공립학교 학생들이 사립학교로 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바우처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마스크 착용에 반대하는 학부모가 주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없는 사립학교에 자녀들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리온 카운티 등 플로리다주 4개 교육구 소속 교육감들은 주 지사의 행정 명령을 거부하고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애리조나주에선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주법이 9월 말 시행될 예정이지만, 피닉스와 투손 지역 교육구들은 학생과 교사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기로 했다. 그러자 피닉스의 한 고등학교 과학 교사는 피닉스 교육구의 마스크 착용 명령은 주법에 어긋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아칸소주도 주법으로 마스크 의무화를 금지했지만, 일부 교육구가 이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이 접수된 아칸소주 펄래스키 카운티 법원은 주 정부의 마스크 의무화 금지령 시행을 일시 중단하도록 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마스크 착용 여부를 학교 재량에 맡긴 조지아주에선 학부모들 사이에서 더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조지아주 대부분의 교육구는 마스크를 둘러싼 갈등을 피하려고 마스크 의무화 방침을 도입하지 않고 권고 사항으로만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자 이들 지역 학부모들은 복잡한 반응을 보였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AP 통신은 “마스크 의무화에 찬성하는 일부 학부모는 권고 방침에 반발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기로 했고, 마스크 강제화에 반대하는 학부모는 자녀들을 마스크 없이 학교에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지방·감미료 더 들었었을 수도…뇌 자극해 당류 의존 ↑ 가능성”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9월 미주·유럽 노선 시작향후 전 계열 항공사 확대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이용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아르테미스 달 탐사 후보군국제우주정거장 임무 수행우주에서 김치·쌀밥 소개도조니 김. <나사 홈페이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연방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네팔 대홍수 사태에 이어 미국의 대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에서도 돌발홍수가 발생해 20여 명이 실종됐다. 30일 국립공원관리국(NPS)에 따르면 전날 오후 그랜드 캐년 내 브라이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 본보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성료교육 전문가 4명 명강의대입 새 패러다임 제시실시간 질의응답 등 인기본보 유튜브서‘다시보기’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강사진들. 윗줄 왼쪽부터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 주택시장 ‘이중 잠금’ 심화거래도 25년래 최저 수준저매물·구매력 악화 이중고‘금리인하 없이 회복 어려워’ 전국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높은 주택가격에 이어 7%에 육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 경제 이슈 집중 분석1950년대 이후 최저 수준고물가·가계 체감경기 악화경제 불만·정치적 포퓰리즘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근로자들이 가져가는 국민소

정치적 발언 이유 추방…연방 법원 “위헌” 판결

연방 법원이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비시민권자를 추방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수정헌법 1조의 표현의 자유와 수정헌법 5조의 적법절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이민법칼럼] 이민비자 정책의 중대 변화

백기숙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강력한 이민비자 제한 정책에 최근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8월21일 뉴욕 연방법원은 국무부가 7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