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집주인들, 세입자 퇴거유예조처 연장에 소송

미국뉴스 | | 2021-08-05 17:17:00

집주인,세입자,퇴거유예조처,연장,소송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 바이든 행정부가 세입자 퇴거유예조처를 연장한 데 반발한 소송이 제기됐다.

앨리배마주와 조지아주의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지부가 4일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퇴거유예조처 연장을 취소해달라는 취지의 긴급신청을 제기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이 보도했다.

NAR는 집주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라고 폴리티코는 설명했다.

 

NAR은 퇴거유예조처를 연장하려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연방대법원의 앞선 판결 취지를 관철해달라는 신청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대법원은 지난 6월 29일 퇴거유예조처를 취소해달라는 NAR 앨리배마주 지부의 요청을 5대 4로 기각했다.

보수 성향인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브렛 캐버노 대법관도 기각에 동참했다.

다만 캐버노 대법관은 보충의견에서 "전국적 퇴거유예조처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법적권한을 넘어선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한다"라고 밝히면서 "조처를 7월 31일 이후로 연장하기 위해선 입법을 통한 의회의 명확하고 분명한 승인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NAR의 이번 긴급신청은 받아들여질 공산이 충분하다.

NAR는 이번 신청을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데브리 프리드리히 판사에게 제기했는데 그는 지난 5월 퇴거유예조처를 취소해달라는 NAR의 요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프리드리히 판사는 당시 판결문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방역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돼야 CDC가 나설 수 있다면서 전국적 퇴거유예조처는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판결은 집행되지 않았는데 법무부가 항소하며 집행정지를 신청하자 프리드리히 판사가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찰리 오플러 NAR 대표는 "임대인 절반가량이 영세사업자"라면서 "이들은 임대소득이 없으면 생활비를 내거나 자산을 유지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이해당사자를 위한 대책은 팬데믹 기간 (상황이) 어려운 세입자의 임차료를 임대인에게 직접 지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카운티에서 퇴거유예조처를 10월 3일까지 60일간 연장하는 방침을 전날 내놨다.

직전 퇴거유예조처 적용 범위가 전국이었다면 이번엔 지역을 한정했다.

다만 NAR은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 사는 인구가 90%라고 비판한다.

퇴거유예조처 연장 시 소송전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이 그간 우세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퇴거유예조처 연장을 발표하며 "합헌적 조치일지에 대해선 말할 수 없고 모르겠다"라면서 "일부 학자는 그럴 것이고 일부는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도 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합법적이지 않다면 대통령이 지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NAR의 긴급신청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지방·감미료 더 들었었을 수도…뇌 자극해 당류 의존 ↑ 가능성”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9월 미주·유럽 노선 시작향후 전 계열 항공사 확대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이용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아르테미스 달 탐사 후보군국제우주정거장 임무 수행우주에서 김치·쌀밥 소개도조니 김. <나사 홈페이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연방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네팔 대홍수 사태에 이어 미국의 대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에서도 돌발홍수가 발생해 20여 명이 실종됐다. 30일 국립공원관리국(NPS)에 따르면 전날 오후 그랜드 캐년 내 브라이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 본보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성료교육 전문가 4명 명강의대입 새 패러다임 제시실시간 질의응답 등 인기본보 유튜브서‘다시보기’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강사진들. 윗줄 왼쪽부터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 주택시장 ‘이중 잠금’ 심화거래도 25년래 최저 수준저매물·구매력 악화 이중고‘금리인하 없이 회복 어려워’ 전국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높은 주택가격에 이어 7%에 육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 경제 이슈 집중 분석1950년대 이후 최저 수준고물가·가계 체감경기 악화경제 불만·정치적 포퓰리즘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근로자들이 가져가는 국민소

정치적 발언 이유 추방…연방 법원 “위헌” 판결

연방 법원이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비시민권자를 추방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수정헌법 1조의 표현의 자유와 수정헌법 5조의 적법절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이민법칼럼] 이민비자 정책의 중대 변화

백기숙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강력한 이민비자 제한 정책에 최근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8월21일 뉴욕 연방법원은 국무부가 7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