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메트로 애틀랜타 임대료 급격히 상승

미국뉴스 | | 2021-07-08 14:14:05

메트로,애틀랜타,임대료,렌트,상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간 10.9% 상승, 올해 봄 폭등

인구 유입, 치열한 주택시장 원인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 비용은 지난해 중반부터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해 이번 봄 이후 더욱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한 대규모 해고, 영업 중단과 경제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고용 회복, 경기부양책, 인구 유입 증가 등의 요인으로 렌트 비용이 폭등하고 있다. 가격 폭등의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주택시장의 경쟁이다. 주택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이 매물이 없고 가격이 높아서 주택을 구입하지 못하고 계속 임대 시장에 남아있게 됐다. 

임대료 조사 회사인 ApartmentData.com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평균 렌트 비용은 올해 5월 기준으로 연간 10.9% 증가했다. 지난 2월말부터 5월말까지 3개월 동안 렌트비는 5.7% 상승했는데, 이는 연간 기준으로 22.8% 상승한 셈이다.      

팬데믹 초기부터 시행된 전국적인 퇴거유예 조치도 이번 7월말로 만료된다. 이는 집주인이 임대료를 올리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팬데믹 이전 10년동안 임대료는 지속적으로 완만하게 상승해왔다. 임대료는 2018년에 5.5%, 2019년 4.6%, 2020년 4%가 상승했다.  

작년 중반부터 상황이 크게 변하기 시작했는데, 이유는 경쟁이 심해진 주택 시장 때문이다. 팬데믹 중에 낯선 사람들이 집에 오는 것을 꺼리는 집소유주들이 집을 내놓지 않게 되면서 주택 매물이 감소했다. 특히 최초 주택구입자들이 찾는 다소 저렴한 가격의 주택 매물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평균 주택 가격은 지난 5월 기준 연간 27.4% 상승했다. 

한편 아파트 등의 렌트 수요는 급증했다. 2015년 이후 메트로 애틀랜타 인구는 40만명 이상이 증가한 반면 이 시기에 공급된 아파트는 6만채 미만이다. 따라서 임대주택 시장은 더욱 경쟁이 치열해졌다. 

아파트먼트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평균 렌트 비용은 월 1,380달러이다.

아파트는 품질, 선호도, 가격에 따라 다양하다. 임대산업 시장 용어에 따르면 아파트 등급은 A~D등급으로 나눠지는데, 신축 건물에 전문직들을 대상으로 하는 A등급부터 40년 이상 된 건물에 비선호 지역에 위치하고 주로 정부보조를 받는 세입자들이 거주하는 D등급이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A등급 아파트의 평균 렌트비는 월 1,774달러이며, B등급은 1,424달러, C등급은 1,217달러, D등급은 967달러이다.

전문가들은 주택 관련 비용으로 소득의 30% 이상을 지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많은 저소득층들은 이를 훨씬 초과하는 비용을 지출한다. 2018년 브룩킹스 연구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평균 수입은 시간당 19달러 미만 또는 월 3,200달러 정도이다. 

질로(Zillow)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 12만5,000달러 미만의 주택이 약 500채 정도 매물로 나와 있다. 저소득층에게는 안정적 소득이 보장된다면, 렌트보다는 주택을 사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박선욱기자

메트로 애틀랜타 임대료 급격히 상승
메트로 애틀랜타 임대료 급격히 상승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지방·감미료 더 들었었을 수도…뇌 자극해 당류 의존 ↑ 가능성”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9월 미주·유럽 노선 시작향후 전 계열 항공사 확대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이용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아르테미스 달 탐사 후보군국제우주정거장 임무 수행우주에서 김치·쌀밥 소개도조니 김. <나사 홈페이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연방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네팔 대홍수 사태에 이어 미국의 대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에서도 돌발홍수가 발생해 20여 명이 실종됐다. 30일 국립공원관리국(NPS)에 따르면 전날 오후 그랜드 캐년 내 브라이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 본보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성료교육 전문가 4명 명강의대입 새 패러다임 제시실시간 질의응답 등 인기본보 유튜브서‘다시보기’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강사진들. 윗줄 왼쪽부터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 주택시장 ‘이중 잠금’ 심화거래도 25년래 최저 수준저매물·구매력 악화 이중고‘금리인하 없이 회복 어려워’ 전국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높은 주택가격에 이어 7%에 육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 경제 이슈 집중 분석1950년대 이후 최저 수준고물가·가계 체감경기 악화경제 불만·정치적 포퓰리즘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근로자들이 가져가는 국민소

정치적 발언 이유 추방…연방 법원 “위헌” 판결

연방 법원이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비시민권자를 추방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수정헌법 1조의 표현의 자유와 수정헌법 5조의 적법절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이민법칼럼] 이민비자 정책의 중대 변화

백기숙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강력한 이민비자 제한 정책에 최근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8월21일 뉴욕 연방법원은 국무부가 7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