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인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대체적으로 호감

미국뉴스 | | 2021-07-01 10:10:33

미국인,교황,프란치스코,호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인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대체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몇 년 전 미국 카톨릭계에 성 추문 사태가 터졌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호감도가 한때 떨어진 바 있다. 그러나 교황이 교회 내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발언과 움직임을 이어가면서 지난해부터 호감도는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여론 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가 지난 3월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미국 성인 10명 중 약 6명은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호감도를 나타냈다. 미국 천주교 신자들의 교황에 대한 호감도는 이보다 더 높은 약 82%로 지난해 조사 때와 동일했다. 천주교 신자 중 지지 정당별 호감도에는 조금 차이가 나타났지만 대체적으로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 천주교 신자의 교황에 대한 호감도는 약 90%로 매우 높았고 공화당 지지 천주교 신자 역시 약 73%에 달하는 호감도를 보였다. 2014년까지만 해도 공화당 지지 천주교 신자의 교황에 대한 호감도가 민주당 지지 신자보다 높았지만 이후 민주당 지지 신자들이 더 높은 호감도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 지지 신자들의 교황에 대한 호감도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8년 약 6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기독교 교파별로는 교황을 바라보는 시각에 차이를 보였다. 백인 개신교인 중 복음주의 교파에 속하지 않는 교인의 교황에 대한 호감도가 약 70%로 가장 높았고 흑인 개신교인(약 60%)과 무종교인(약 61%)의 호감도도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백인 복음주의 교인의 교황에 대한 호감도는 약 45%로 비호감도(약 47%)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교황 즉위 이래 지속적으로 여권 신장과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할 확대를 강조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교회에서 여성은 무시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그들의 존재감이 더 커져야 한다”라고 공개 발언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미사 전례 등에서 여성 신도가 사제를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회법을 수정해 교회 내 여성 봉사자의 지위를 법적으로 공식 인정하기도 했다.

미국인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대체적으로 호감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이 28일 바티칸 사도 궁전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지방·감미료 더 들었었을 수도…뇌 자극해 당류 의존 ↑ 가능성”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9월 미주·유럽 노선 시작향후 전 계열 항공사 확대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이용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아르테미스 달 탐사 후보군국제우주정거장 임무 수행우주에서 김치·쌀밥 소개도조니 김. <나사 홈페이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연방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네팔 대홍수 사태에 이어 미국의 대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에서도 돌발홍수가 발생해 20여 명이 실종됐다. 30일 국립공원관리국(NPS)에 따르면 전날 오후 그랜드 캐년 내 브라이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 본보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성료교육 전문가 4명 명강의대입 새 패러다임 제시실시간 질의응답 등 인기본보 유튜브서‘다시보기’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강사진들. 윗줄 왼쪽부터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 주택시장 ‘이중 잠금’ 심화거래도 25년래 최저 수준저매물·구매력 악화 이중고‘금리인하 없이 회복 어려워’ 전국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높은 주택가격에 이어 7%에 육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 경제 이슈 집중 분석1950년대 이후 최저 수준고물가·가계 체감경기 악화경제 불만·정치적 포퓰리즘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근로자들이 가져가는 국민소

정치적 발언 이유 추방…연방 법원 “위헌” 판결

연방 법원이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비시민권자를 추방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수정헌법 1조의 표현의 자유와 수정헌법 5조의 적법절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이민법칼럼] 이민비자 정책의 중대 변화

백기숙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강력한 이민비자 제한 정책에 최근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8월21일 뉴욕 연방법원은 국무부가 7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