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치아 건강에 좋은 채소·과일… 절이거나 말린 건 독

미국뉴스 | | 2021-06-24 10:10:06

치아건강,채소,과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생으로 먹는 과일·채소 치태 제거 도움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좋다. 채소·과일·우유·견과류 등은 치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한국 사람은 과일, 채소, 물 섭취량이 줄어들고 있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과일·채소 권고 섭취 기준은 1일 500g 이상이다. 그런데 지난 2015년 이후 이러한 권고 내용을 지키는 인구 비율이 2015년 40.5%에서 2019년 31.3%로 지속적인 줄어들고 있다.

 

한국민의 물 섭취도 감소하고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비율은 2015년 42.7%에서 2018년 39.6%로 줄었다.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과일과 채소, 물을 올바르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오이·당근·파프리카·셀러리 등을 생으로 먹을 때 아삭 소리가 나는 과일·채소는 치아에 붙은 치태(플라크)를 떨어지도록 유도하므로 치태 제거에 도움이 된다. 포도·베리류·보라색 가지에 포함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잇몸 염증에 소염 작용을 해 통증을 완화하는 데 좋다.

 

시금치·바나나·두부는 철분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이어서 빈혈뿐만 아니라 철분과 헤모글로빈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혀나 잇몸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고, 치아 치태 예방과 단단한 치아 형성을 돕는다.

 

다만 채소를 절여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절인 채소는 식초 때문에 산 성분이 높아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당분을 포함하고 있기도 해 삼가는 것이 좋다.

 

수분이 완전히 없앤 말린 과일에는 당분이 많아 치아에 잘 달라붙는다. 말린 과일이 치아에 붙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다.

 

물은 큰돈이 들지 않는 충치 예방에 ‘일등공신’이다. 충치는 입안이 건조할 때 빠르게 진행되는데 물은 입안 세균과 박테리아를 씻어줘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당과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은 후 물 한 모금은 아주 효과적인 충치 예방법이 될 수 있다. 충치와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된 녹차도 좋다. 폴리페놀 성분이 입안 세균 제거에 도움을 주므로 잇몸 염증이나 통증이 있을 때 녹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다만 탄산수는 약한 산성을 띄고 있어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산도가 PH 5.5 이하일 때 치아의 가장 바깥 면인 법랑질을 녹일 수 있다. 탄산수의 산도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PH 3~4 정도다. 산도가 낮은 탄산수에 자몽·레몬 등 과일 향이 나는 합성 감미료가 첨가되면 탄산수 산도는 더 낮아진다. 이 때문에 첨가물이 없는 탄산수를 마시는 것이 치아 건강에 좋다.

 

영구치는 한 번 빠지면 다시 나지 않는다. 따라서 소중한 영구치를 잘 관리하려면 치아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었어도 치아를 잘 관리해야 한다.

 

만일 산도가 강한 음식을 섭취했다면 30분 뒤에 양치질하는 것이 좋다. 산성으로 변한 구강 속 환경이 자정 작용으로 알칼리성으로 되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음식 섭취 후 30분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때 침 성분에 의해 다시 치아 표면에 얇은 막이 입혀지므로 칫솔질은 음식을 먹은 뒤 30분 뒤 하는 것이 좋다. 양치질이 어렵다면 구강 청결제나 물로 희석해야 치아 부식을 막을 수 있다.

 

진세식 광주상무 유디치과의원 원장은 “칫솔은 3~4개월에 한 번씩 바꾸고, 양치를 하더라도 치석이 쌓이므로 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과 구강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 기자>

 

치아 건강에 좋은 채소·과일… 절이거나 말린 건 독
치아 건강에 좋은 채소·과일… 절이거나 말린 건 독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지방·감미료 더 들었었을 수도…뇌 자극해 당류 의존 ↑ 가능성”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9월 미주·유럽 노선 시작향후 전 계열 항공사 확대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이용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아르테미스 달 탐사 후보군국제우주정거장 임무 수행우주에서 김치·쌀밥 소개도조니 김. <나사 홈페이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연방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네팔 대홍수 사태에 이어 미국의 대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에서도 돌발홍수가 발생해 20여 명이 실종됐다. 30일 국립공원관리국(NPS)에 따르면 전날 오후 그랜드 캐년 내 브라이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 본보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성료교육 전문가 4명 명강의대입 새 패러다임 제시실시간 질의응답 등 인기본보 유튜브서‘다시보기’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강사진들. 윗줄 왼쪽부터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 주택시장 ‘이중 잠금’ 심화거래도 25년래 최저 수준저매물·구매력 악화 이중고‘금리인하 없이 회복 어려워’ 전국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높은 주택가격에 이어 7%에 육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 경제 이슈 집중 분석1950년대 이후 최저 수준고물가·가계 체감경기 악화경제 불만·정치적 포퓰리즘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근로자들이 가져가는 국민소

정치적 발언 이유 추방…연방 법원 “위헌” 판결

연방 법원이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비시민권자를 추방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수정헌법 1조의 표현의 자유와 수정헌법 5조의 적법절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이민법칼럼] 이민비자 정책의 중대 변화

백기숙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강력한 이민비자 제한 정책에 최근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8월21일 뉴욕 연방법원은 국무부가 7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