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국경 밀입국 20년래 최고

미국뉴스 | | 2021-05-14 11:11:37

국경,밀입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나타나고 있는 폭발적인 국경 밀입국 증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한 달 동안 국경 밀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외국인이 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지난 11일 공개한 국경 밀입국 단속 통계에 따르면 남부 멕시코 접경지역에서 지난 4월 한 달간 체포된 밀입국 시도자는 총 17만8,62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 단위 국경 밀입국 단속 수치로는 20년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기와 비교하면 이는 최대 5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나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보안 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CBP 통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기인 지난 2017년 10월 한 달간 국경 밀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외국인은 3만4,871명에 불과했고 2018 회계연도 1년간 체포된 국경밀입국 시도자는 52만1,000명이었다.

 

2019회계연도에는 97만7,509명이 체포돼 전년 대비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고, 2020 회계연도에는 다시 45만88명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2021 회계연도들어 국경 밀입국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첫 7개월간 체포된 국경 밀입국자는 74만9,613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2021 회계연도 기간 국경 밀입국 체포자는 120만 명을 훌쩍 뛰어넘게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4월 국경에서 체포된 외국인들은 성인 단독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경우가 10만8,3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월의 9만7,074명이 비해 1만명 이상 급증했다. 가족을 동반한 밀입국 시도는 4만8,226명으로 전월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 1월의 7,066명과 비교하면 7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인 동반 없이 미성년자 단독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경우는 1만6,933명으로 전월의 1만8,733명이 비해 감소했다. 그러나 이 역시 지난 1월의 5,688명과 비교하면 3배나 급증한 것이다.

 

CBP는 이같은 국경 밀입국 증가가 인신매매 및 밀입국 범죄조직들의 기승 때문인 것으로 보고 각급 사법기관과 공조해 밀입국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CBP는 밀입국 범죄조직에 의한 밀입국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음식과 물도 없이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생명을 잃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구조활동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상목 기자>

 

국경 밀입국 20년래 최고
 국경장벽에 선 이민자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지방·감미료 더 들었었을 수도…뇌 자극해 당류 의존 ↑ 가능성”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9월 미주·유럽 노선 시작향후 전 계열 항공사 확대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이용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아르테미스 달 탐사 후보군국제우주정거장 임무 수행우주에서 김치·쌀밥 소개도조니 김. <나사 홈페이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연방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네팔 대홍수 사태에 이어 미국의 대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에서도 돌발홍수가 발생해 20여 명이 실종됐다. 30일 국립공원관리국(NPS)에 따르면 전날 오후 그랜드 캐년 내 브라이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 본보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성료교육 전문가 4명 명강의대입 새 패러다임 제시실시간 질의응답 등 인기본보 유튜브서‘다시보기’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강사진들. 윗줄 왼쪽부터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 주택시장 ‘이중 잠금’ 심화거래도 25년래 최저 수준저매물·구매력 악화 이중고‘금리인하 없이 회복 어려워’ 전국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높은 주택가격에 이어 7%에 육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 경제 이슈 집중 분석1950년대 이후 최저 수준고물가·가계 체감경기 악화경제 불만·정치적 포퓰리즘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근로자들이 가져가는 국민소

정치적 발언 이유 추방…연방 법원 “위헌” 판결

연방 법원이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비시민권자를 추방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수정헌법 1조의 표현의 자유와 수정헌법 5조의 적법절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이민법칼럼] 이민비자 정책의 중대 변화

백기숙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강력한 이민비자 제한 정책에 최근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8월21일 뉴욕 연방법원은 국무부가 7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