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성인 절반 맞히자…벌써 코로나 백신 수요 둔화 조짐

미국뉴스 | | 2021-04-16 14:14:42

코로나,백신,수요,둔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부 시골 지역서 수요 줄어 대형 접종소 속속 폐쇄

접종소 접근 어려운 층·백신 거부자들에 대한 접종이 과제

 

미국 성인 가운데 절반 이상이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벌써 백신의 수요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고 CNN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머서카운티가 지난 1월 첫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클리닉을 문 열었을 때만 해도 빈자리가 날 틈이 없었다. 하루 접종 인원은 500명을 넘겼다.

하지만 약 석 달이 지나 다량의 백신을 확보하고 있고, 16세 이상의 주민 전원으로 접종 자격도 확대됐지만 보건 관리들은 접종을 피하는 사람들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고 이 카운티 보건부서의 크리스티 프라이먼 비상조정대응관은 말했다.

 

이달 초에는 이 클리닉에서 하루에 1회차 백신을 맞은 사람이 264명에 그쳐 개설 초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보건당국은 결국 대규모 접종소를 폐쇄하고 대신 물적 자원이나 자원봉사자가 덜 필요한 소규모 클리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오하이오주뿐 아니다. 루이지애나주 일부 지역의 약국들은 백신 수요가 뚝 떨어졌다고 말하고 있고, 조지아주 보건 관리들은 최근 수요 감소를 이유로 대규모 접종소를 문 닫았다.

테네시주는 시골 지역에서 백신 접종자 수가 줄자 지난달 말 접종 자격을 확대했고, 텍사스주 일부 지역에서도 백신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전미 카운티·시보건당국자협회(NACCHO) 로리 트레멀 프리먼 최고경영자(CEO)는 "냉담한 청중에 가까이 가는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먼 CEO는 "(이들은) 백신에 대해 확신이 없거나 결정을 못 내린 사람들, 아니면 충분한 정보가 없거나 그저 다른 이유로 완전히 백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같은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를 억제하려면 인구의 70∼85%가 감염 뒤 치유되거나 백신으로 면역을 확보하는 집단면역이 형성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그런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백신 접종이 막 모든 성인으로 확대된 가운데 이미 수요 감소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뉴욕대의 전염병 전문가인 셀린 가운더 박사는 백신 수요 감소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가운더 박사는 최근 미국 하원에 출석해 향후 몇 달간 백신 접종의 주요한 도전과제는 수요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유색 인종 거주지역에는 여전히 백신 접종소가 별로 없고, 이들이 백신을 맞으려면 교통편이나 인터넷 접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여기에 보태 젊은이들을 포함해 백신 접종에 주저하는 집단이 있고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면 마음이 바뀔 수 있는 부동층도 있다고 가운더 박사는 말했다.

가운더 박사는 "그러고 나면 훨씬 더 (백신에) 저항하는, 견해가 확고한 집단이 있다. 그들은 미국인의 약 20%"라며 이들은 의료 체계나 정부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시골의 보수적인 미국인들이라고 지적했다.

텍사스주 북서부의 도시 루벅의 공중보건국장 캐서린 웰스는 "우리가 쉬운 부분을 해치웠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할 일은 고지를 향해 올라가는 전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성인 절반 맞히자…벌써 코로나 백신 수요 둔화 조짐
17일 캘리포니아주 대흥 장로교회 임시 백신 접종소에서 간호사가 백신을 맞을 환자를 기다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지방·감미료 더 들었었을 수도…뇌 자극해 당류 의존 ↑ 가능성”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9월 미주·유럽 노선 시작향후 전 계열 항공사 확대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이용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아르테미스 달 탐사 후보군국제우주정거장 임무 수행우주에서 김치·쌀밥 소개도조니 김. <나사 홈페이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연방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네팔 대홍수 사태에 이어 미국의 대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에서도 돌발홍수가 발생해 20여 명이 실종됐다. 30일 국립공원관리국(NPS)에 따르면 전날 오후 그랜드 캐년 내 브라이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 본보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성료교육 전문가 4명 명강의대입 새 패러다임 제시실시간 질의응답 등 인기본보 유튜브서‘다시보기’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강사진들. 윗줄 왼쪽부터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 주택시장 ‘이중 잠금’ 심화거래도 25년래 최저 수준저매물·구매력 악화 이중고‘금리인하 없이 회복 어려워’ 전국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높은 주택가격에 이어 7%에 육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 경제 이슈 집중 분석1950년대 이후 최저 수준고물가·가계 체감경기 악화경제 불만·정치적 포퓰리즘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근로자들이 가져가는 국민소

정치적 발언 이유 추방…연방 법원 “위헌” 판결

연방 법원이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비시민권자를 추방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수정헌법 1조의 표현의 자유와 수정헌법 5조의 적법절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이민법칼럼] 이민비자 정책의 중대 변화

백기숙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강력한 이민비자 제한 정책에 최근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8월21일 뉴욕 연방법원은 국무부가 7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