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 오프라인 소매업소 5년내 8만개 ‘폐업’

미국뉴스 | | 2021-04-06 10:10:49

오프라인,소매업소,5년내,폐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미국에서 문을 닫은 소매업소의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앞으로 5년 내 8만여 개의 소매업소들이 영구 폐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가 급증하면서 소매업계가 설 입지가 가뜩이나 좁아진데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창업에 나선 업소들이 늘어나면서 내부 경쟁이 치열해진 까닭이다.

 

경제매체 CNBC는 투자은행 UBS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오는 2026년까지 미 전역의 소매업소 8만여 개가 영구 폐업해 사라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전체 소매업소 중 9%에 해당하는 수치다. 소매업소들의 폐업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것은 ‘아마존’으로 요약되는 전자상거래의 판매 신장이다.

 

UBS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자상거래에 의한 소매 판매분은 전체에서 18%를 차지하고 있지만 2026년에는 전자상거래의 비중이 27%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UBS 마이클 래서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지속되면서 온라인 판매의 시장 침투가 급격하게 늘었다”며 “온라인 판매 비중의 상승세와 연방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맞물리면서 소매업소들의 경영 합리화를 이끌어가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매업소의 경영 합리화에 따른 폐업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의 배경에는 미국 내 소매업소들이 지나치게 많다는 현실이 자리잡고 있다.

 

‘코어사이트 리서치’(Coresight Research)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폐업한 업소의 수가 9,832개 업소인데 반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폐업한 소매업소의 수는 8,741개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예상 외로 창업이 줄을 이었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올해에만 들어서도 3,169개 소매업소들이 문을 닫은 반면 3,535개 업소가 새로 문을 열어 창업한 소매업소들이 더 많았다.

 

소매업소의 창업 열기는 과거 수년에 걸쳐 나타난 현상이다. UBS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샤핑몰과 아웃렛 등을 포함한 샤핑 센터의 수는 지난 2000년에 9만개에 불과했지만, 10년이 지난 2010년에는 11만2,000개로 급증했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샤핑 센터의 수는 11만5,000개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샤핑 센터가 차지하는 면적도 크게 늘어 2000년 한 가구당 샤핑 센터 면적이 55스퀘어피트였던 것이 2010년 62스퀘어피트로 정점을 찍었다.

 

지난해에는 59스퀘어피트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폐업하는 8만여 개 소매업소 중 가장 많이 문을 닫는 분야는 의류 및 액세서리 소매업소들로 2만1,000개가 사라질 것으로 UBS는 전망했다.

 

<남상욱 기자>

 

미 오프라인 소매업소 5년내 8만개 ‘폐업’
 전자상거래에 의한 소매 판매가 늘어나면서 과다한 소매업소들 중 8만여 개의 업소들이 오는 2026년까지 문을 닫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위태로운 취업비자(H-1B)… “60일 유예기간 폐지”
위태로운 취업비자(H-1B)… “60일 유예기간 폐지”

백악관 폐지안 심사완료실직 즉시 체류신분 위기 H-1B 등 취업비자 소지자가 직장을 잃었을 때 새 직장을 구하거나 체류신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해 온 최대 60일의 ‘실직 유예

ICE, 이민단속에 ‘로봇 개’ 까지 투입한다
ICE, 이민단속에 ‘로봇 개’ 까지 투입한다

‘스팟’ 200만불 들여 도입위험지역 투입 현장 탐색ICE“체포에는 사용 안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이민 단속 등 법 집행 현장에서 위험 지역을 사전에 탐색하기 위해 최

음주 한인여성, 아이 방치 차에서 ‘쿨쿨’
음주 한인여성, 아이 방치 차에서 ‘쿨쿨’

뉴저지 46세 한인 체포아이는 50분간 주변 배회차량서 개봉된 술병 발견 40대 한인 여성이 술에 취한 채 차량 안에서 잠든 사이 함께 있던 6세 어린이가 혼자 주차장을 돌아다니도

“AI(인공지능)가 내 일자리 뺏는다”… 미국인 71%나 우려
“AI(인공지능)가 내 일자리 뺏는다”… 미국인 71%나 우려

기대감 보다 우려 더 커대학생들 전공까지 바꿔청소년 정신건강 악화도데이터센터 확산도 반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을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시선이 갈수록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란 전쟁 6개월… 글로벌 안보·경제 심각한 ‘타격’
이란 전쟁 6개월… 글로벌 안보·경제 심각한 ‘타격’

호르무즈 봉쇄·통행 급감국제유가·개솔린 가격 급등트럼프,‘출구 전략’부재중간선거서 공화당에 악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몇 주 만에 끝날 것이라고 장담했던 이란 전쟁이 6개월째 이

트럼프, ‘이해충돌 논란’ 쿠팡 주식 매매
트럼프, ‘이해충돌 논란’ 쿠팡 주식 매매

지난 9개월간 20차례나제3자‘독립적 관리’주장  형사사법체계 지각변동…수사·기소 완전분리 ‘초유 실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에서 78년 역사의 검찰청이 폐지되고 중대범죄수

“웨이모 게 섰거라” … 자율주행 아마존 ‘죽스’ 가세
“웨이모 게 섰거라” … 자율주행 아마존 ‘죽스’ 가세

아마존의 자율주행 로봇택시 ‘죽스’(Zoox)가 미국에서 유료 영업을 첫 시작하면서 기존 구글 웨이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죽스는 오는 10일부터 라스베가스에서

“명문대 아시아계 차별” 소송 본격화

구글 입사한 스탠리 종SAT 1590점·GPA 4.42에도16개 대학 불합격 후 소송입시 데이터 조사 길 열려 SAT 만점에 가까운 점수와 뛰어난 스펙을 갖추고도 명문대에서 줄줄이

해외풀꽃 시인상에 김은집 시인 선정
해외풀꽃 시인상에 김은집 시인 선정

김은집 시인  미주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제10회 ‘해외풀꽃시인상’ 수상자로 김은집 시인이 선정됐다. ‘해외풀꽃시인상’은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나태주 시인이

개솔린값, 8월 내내 4달러 웃돌아

한 달 내내 유지 신기록디젤유도 함께 고공 행진 미 전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8월 한 달 내내 갤런 당 4달러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AP통신과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