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곳곳서 '애틀랜타 참사' 규탄…"아시아인 혐오 멈춰라"

미국뉴스 | | 2021-03-18 10:10:36

애틀랜타,참사,아시안,협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진 애틀랜타 총격참사로 이튿날인 17일 곳곳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밤 워싱턴DC, 뉴욕시, 애리조나주 피닉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등지에서 각각 추모객들이 거리로 몰려나왔다.

이들은 전날 애틀랜타 근교에서 백인 남성 로버트 에런 롱(21)의 연쇄 총격으로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아시아계를 겨냥한 인종차별 범죄를 규탄했다.

 

추모객들은 각지에서 촛불을 켜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으며 '아시아인 목숨도 소중하다'(ASIAN LIVES MATTER) 등이 적힌 팻말을 들었다.

필라델피아 추모행사에 참여한 모한 세샤드리는 "(애틀랜타 참사를) 극복하려면 모여서 조직을 만들고 연대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정말 분노하고 있으며 맞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곳곳서 '애틀랜타 참사' 규탄…"아시아인 혐오 멈춰라"
17일 워싱턴DC에 모인 '애틀랜타 참사' 추모객들[AFP=연합뉴스]
곳곳서 '애틀랜타 참사' 규탄…"아시아인 혐오 멈춰라"
인종 혐오범죄 규탄하는 추모행사 참가자들의 모습[AFP=연합뉴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아시아인 혐오를 멈춰라'(#StopAsianHate)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인종 혐오범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국계 배우 겸 코미디언인 마거릿 조는 이날 트위터에서 "화가 난다. 이건 테러리즘이다. 이건 혐오범죄다. 우리를 살해하는 것을 멈춰라"고 호소했다.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선수 르브론 제임스도 전날 트위터에서 "모든 아시아인 공동체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면서 "정말 무분별하고 비극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은 희생자 대다수가 아시아인이라는 점에서 인종 혐오범죄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범행 장소인 마사지숍과 스파가 아시아인이 다수 종사하는 곳이라는 점도 인종 혐오범죄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총격범 롱이 최근 SNS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내면서 "모든 미국인은 우리 시대 최대의 악인 중국에 맞서 싸워야 한다"라고 말한 점도 주목된다.

그러나 애틀랜타 경찰은 롱이 성 중독 등 문제를 갖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규정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

롱은 이날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곳곳서 '애틀랜타 참사' 규탄…"아시아인 혐오 멈춰라"
'애틀랜타 참사' 애도 트윗 올린 르브론 제임스[르브론 제임스 트위터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위태로운 취업비자(H-1B)… “60일 유예기간 폐지”
위태로운 취업비자(H-1B)… “60일 유예기간 폐지”

백악관 폐지안 심사완료실직 즉시 체류신분 위기 H-1B 등 취업비자 소지자가 직장을 잃었을 때 새 직장을 구하거나 체류신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해 온 최대 60일의 ‘실직 유예

ICE, 이민단속에 ‘로봇 개’ 까지 투입한다
ICE, 이민단속에 ‘로봇 개’ 까지 투입한다

‘스팟’ 200만불 들여 도입위험지역 투입 현장 탐색ICE“체포에는 사용 안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이민 단속 등 법 집행 현장에서 위험 지역을 사전에 탐색하기 위해 최

음주 한인여성, 아이 방치 차에서 ‘쿨쿨’
음주 한인여성, 아이 방치 차에서 ‘쿨쿨’

뉴저지 46세 한인 체포아이는 50분간 주변 배회차량서 개봉된 술병 발견 40대 한인 여성이 술에 취한 채 차량 안에서 잠든 사이 함께 있던 6세 어린이가 혼자 주차장을 돌아다니도

“AI(인공지능)가 내 일자리 뺏는다”… 미국인 71%나 우려
“AI(인공지능)가 내 일자리 뺏는다”… 미국인 71%나 우려

기대감 보다 우려 더 커대학생들 전공까지 바꿔청소년 정신건강 악화도데이터센터 확산도 반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을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시선이 갈수록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란 전쟁 6개월… 글로벌 안보·경제 심각한 ‘타격’
이란 전쟁 6개월… 글로벌 안보·경제 심각한 ‘타격’

호르무즈 봉쇄·통행 급감국제유가·개솔린 가격 급등트럼프,‘출구 전략’부재중간선거서 공화당에 악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몇 주 만에 끝날 것이라고 장담했던 이란 전쟁이 6개월째 이

트럼프, ‘이해충돌 논란’ 쿠팡 주식 매매
트럼프, ‘이해충돌 논란’ 쿠팡 주식 매매

지난 9개월간 20차례나제3자‘독립적 관리’주장  형사사법체계 지각변동…수사·기소 완전분리 ‘초유 실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에서 78년 역사의 검찰청이 폐지되고 중대범죄수

“웨이모 게 섰거라” … 자율주행 아마존 ‘죽스’ 가세
“웨이모 게 섰거라” … 자율주행 아마존 ‘죽스’ 가세

아마존의 자율주행 로봇택시 ‘죽스’(Zoox)가 미국에서 유료 영업을 첫 시작하면서 기존 구글 웨이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죽스는 오는 10일부터 라스베가스에서

“명문대 아시아계 차별” 소송 본격화

구글 입사한 스탠리 종SAT 1590점·GPA 4.42에도16개 대학 불합격 후 소송입시 데이터 조사 길 열려 SAT 만점에 가까운 점수와 뛰어난 스펙을 갖추고도 명문대에서 줄줄이

해외풀꽃 시인상에 김은집 시인 선정
해외풀꽃 시인상에 김은집 시인 선정

김은집 시인  미주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제10회 ‘해외풀꽃시인상’ 수상자로 김은집 시인이 선정됐다. ‘해외풀꽃시인상’은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나태주 시인이

개솔린값, 8월 내내 4달러 웃돌아

한 달 내내 유지 신기록디젤유도 함께 고공 행진 미 전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8월 한 달 내내 갤런 당 4달러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AP통신과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