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원격수업 장기화로 ‘확찐’ 아이들…”영양섭취·활동량↓”

미국뉴스 | | 2021-02-14 23:23:03

온라인수업,확찐,아이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WSJ, 소아과의 인용 보도…”6∼12세가 가장 많이 찐듯”

 건강한 간식·산책·자기 전 스마트폰 줄이기 등 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학생들의 비만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소아과 의사들을 인용해 학생들이 집에만 머물면서 활동량이 줄고 건강한 식단을 접하지 못해 살찌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시 브루클린의 소아과 의사인 하이 차오는 "1년에 20∼30파운드(약 9∼14kg)씩 찐 초등학생들이 최근 병원에 많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도시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근무하는 소아과 의사 브리타니 윌슨은 재택수업 장기화로 특히 이미 비만한 아이들의 체중이 더 많이 증가했고, 6∼12세 아동이 살이 가장 많이 찐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의사들은 아이들이 살이 쪄 2형 당뇨병과 천식 등을 앓을 위험도 커졌다고 경고한다.

온라인 수업이 지속될수록 학생들의 체중이 증가하는 건 학교에서 주는 건강한 식단을 집에서 접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선 2010년 통과된 '건강하고 배고프지 않은 아동 법'(Healthy Hunger-Free Kids Act)에 따라 급식에 과일과 채소 비중을 늘리는 등 연방정부 차원의 영양기준을 마련했다.

학교 폐쇄로 영양가 높은 급식 제공도 중단된 가운데, 저소득층 가정에선 저렴한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소아비만 위험도 커졌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이런 경향은 더욱 심각해졌다고 WSJ은 전했다.

뉴욕시가 지난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접하지 못하는 시민이 100만 명을 넘어 전체의 13%에 달했다. 

 

집에서 수업을 들으면 학교에서보다 활동량이 줄어드는 점 역시 비만 학생이 늘어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등·하교, 교실 간 이동, 각종 스포츠 활동을 통한 운동량을 집에선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정신건강이 나빠진 아이들이 과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의사들은 경고한다.

윌슨은 "유치원생들도 친구들을 보고 싶어 하며 우울해한다"라면서 "우울에는 체중 증가가 뒤따른다. 심심한 아이들이 먹는 데서 위안을 얻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차오는 학부모들에게 과자 대신 당근 등 건강한 간식을 준비하고, 산책을 권장하거나 자기 전 컴퓨터·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등 작은 변화로 아이들의 영양 섭취를 개선하고 운동량을 늘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 화제의 여행 프로그램-“40년 역사의 신뢰… 서유럽 8개국 13일 대장정”
■ 화제의 여행 프로그램-“40년 역사의 신뢰… 서유럽 8개국 13일 대장정”

■  동방관광&여행사 장재홍 CEO영국·프랑스·네덜란드·독일·이탈리아·바티칸 등 역사와 문화, 자연 기행…‘감동과 치유의 대장정’ 10월 6일 출발, 호텔·버스·식사 일정‘

항공사들, ICE 공항 단속 반발…“영장 없인 협조 불가”
항공사들, ICE 공항 단속 반발…“영장 없인 협조 불가”

공항·기내 체포 잇따르자, 안전·법적책임 우려 확산“행정영장만으로는 안돼”, 전국 공항 곳곳 마찰 증가, ICE는 공항 단속 확대 방침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이 뉴욕 JKF 케

할라피뇨 살모넬라 비상 치폴레·쿠도바 긴급 회수
할라피뇨 살모넬라 비상 치폴레·쿠도바 긴급 회수

미국 내 27개 주에서 확산 중인 살모넬라 식중독이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멕시코 음식 체인인 치폴레와 쿠도바가 해당 식재료를 전면 회수했다.연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 1년 연장

국무부, “어떤 이유로도 방북 안 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연방국무부는 6일 “북한 내 체포와 구금 위험으로부터 미국민의 안

서류 미비 이민신청서 ‘RFE 없이 즉시 기각’

USCIS, 5일부터 전격 시행, 심사중인 모든 계류 건에도 소급 적용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5일 필수 제출 서류가 누락되었거나 신청 자격 입증이 불충분한 이민 신청

“300스퀘어피트면 충분하다”… 초소형 주택 열풍
“300스퀘어피트면 충분하다”… 초소형 주택 열풍

■바뀌는 주택 트렌드고금리·주택난 속 주목실내규모 100~400피트친환경·스마트홈 진화가주는 별채 규제 완화  주택 다운사이징 열풍에 타이니 하우스 인기도 늘고 있다. [로이터] 

이것이 진짜 ‘태양 표면’ 역대 최고 해상도 촬영
이것이 진짜 ‘태양 표면’ 역대 최고 해상도 촬영

하와이 마우이섬에 있는 국립과학재단(NSF)의 다니엘 K. 이노우에 태양망원경이 태양 표면을 역대 최고 해상도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첨단 원격 촬영은 마치 70마일 떨어

“미 통신사 데이터센터… 중국 해킹 노출”
“미 통신사 데이터센터… 중국 해킹 노출”

■의회 중국특위 보고서통신망 통해 스파이활동‘중 3대 국영 통신사들불법적 미국 거점 유지 미국 통신사들이 시스템을 데이터센터 및 관련 인프라에 연결하는 과정에서 2년 전 중국 해킹

미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물가

‘중동 전쟁은 관심 밖’경제 긍정적 평가 28% 미국인들이 이란 전쟁보다 물가 문제를 더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켓대학교 로스쿨은 지난달 22∼29일 성인 1,076명을

“2030년대 초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 사실상 종료”
“2030년대 초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 사실상 종료”

캘리포니아 등 7개 주전기차 정책 전환 가속기존 차량은 계속 사용  가주를 중심으로 7개 주가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 판매로 전환하는 정책을 도입하면서 자동차 시장에 대 전환기가 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