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전기차 투기심 ‘광풍’…‘합병설’로 주가 3배

미국뉴스 | | 2021-02-05 10:10:14

전기차,투기심,광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처칠캐피털Ⅳ(CCIV) 주가가 전기자동차 업체와의 합병 논의 소식 이후 3주 만에 3배 이상 급등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보도했다.

 

합병 기대감만으로 실체도 없는 스팩 주가가 이처럼 폭등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전기차 광풍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WSJ에 따르면 지난달 8일 10달러였던 CCIV 주가는 사흘 후인 11일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모터스와 합병을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 이후 이달 2일 32달러까지 올랐다. 스팩인사이더닷컴에 따르면 CCIV는 합병 발표 전에 역대 가장 많이 오른 스팩이 됐다. 통상 스팩이 합병에 성공하더라도 합병 대상 회사의 시장 가치를 평가해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합병 대상 회사를 과소평가하지 않는 한 주가가 급등하지 않는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두 회사가 합병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협상이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CCIV가 디지털 위성방송 업체인 디렉TV에 합병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의 시장 반응과 비교하면 이번 상승은 더욱 이례적이다. 당시 CCIV 주가는 0.6% 오르는 데 그쳤다.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의 주가 폭등을 경험한 개인 투자자들의 ‘묻지 마’ 매수가 이상 과열 현상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합병 논의 보도 이후 투자자들은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 없이 레딧·트위터·스톡트위츠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추측을 내놓으며 양사 합병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찾고 있다.

 

루시드모터스의 본사와 공장, CCIV 본사가 있는 새너제이-피닉스-뉴욕 노선을 경유하는 한 개인 전용기의 일정을 보고 일부 투자자들은 계약에 관여한 양사 임원들을 태운 비행기가 아니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한 네티즌은 직접 공항에 나가 비행기 사진을 찍기도 했다.

 

비상장 기업의 우회 상장 경로로 활용되는 일종의 껍데기 회사에 불과한 스팩 주가가 급등하자 시장에서는 매출이 거의 없는 회사 주식의 급등이 흔한 일이었던 2000년 닷컴버블과 비교하며 전기차와 스팩에 열광하는 투자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닷컴버블 당시 기술 기업들의 기업공개(IPO)를 담당했던 전직 투자은행가 데이비드 에릭슨 펜실베이니아대 선임연구원은 “매우 거품이 낀 시장”이라며 “스팩과 전기차에 열광하는 현상은 나쁘게 막을 내릴 것이며 단지 언제, 어떻게 끝나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전기차 투기심 ‘광풍’…‘합병설’로 주가 3배
전기차 투기심 ‘광풍’…‘합병설’로 주가 3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 화제의 여행 프로그램-“40년 역사의 신뢰… 서유럽 8개국 13일 대장정”
■ 화제의 여행 프로그램-“40년 역사의 신뢰… 서유럽 8개국 13일 대장정”

■  동방관광&여행사 장재홍 CEO영국·프랑스·네덜란드·독일·이탈리아·바티칸 등 역사와 문화, 자연 기행…‘감동과 치유의 대장정’ 10월 6일 출발, 호텔·버스·식사 일정‘

항공사들, ICE 공항 단속 반발…“영장 없인 협조 불가”
항공사들, ICE 공항 단속 반발…“영장 없인 협조 불가”

공항·기내 체포 잇따르자, 안전·법적책임 우려 확산“행정영장만으로는 안돼”, 전국 공항 곳곳 마찰 증가, ICE는 공항 단속 확대 방침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이 뉴욕 JKF 케

할라피뇨 살모넬라 비상 치폴레·쿠도바 긴급 회수
할라피뇨 살모넬라 비상 치폴레·쿠도바 긴급 회수

미국 내 27개 주에서 확산 중인 살모넬라 식중독이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멕시코 음식 체인인 치폴레와 쿠도바가 해당 식재료를 전면 회수했다.연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 1년 연장

국무부, “어떤 이유로도 방북 안 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연방국무부는 6일 “북한 내 체포와 구금 위험으로부터 미국민의 안

서류 미비 이민신청서 ‘RFE 없이 즉시 기각’

USCIS, 5일부터 전격 시행, 심사중인 모든 계류 건에도 소급 적용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5일 필수 제출 서류가 누락되었거나 신청 자격 입증이 불충분한 이민 신청

“300스퀘어피트면 충분하다”… 초소형 주택 열풍
“300스퀘어피트면 충분하다”… 초소형 주택 열풍

■바뀌는 주택 트렌드고금리·주택난 속 주목실내규모 100~400피트친환경·스마트홈 진화가주는 별채 규제 완화  주택 다운사이징 열풍에 타이니 하우스 인기도 늘고 있다. [로이터] 

이것이 진짜 ‘태양 표면’ 역대 최고 해상도 촬영
이것이 진짜 ‘태양 표면’ 역대 최고 해상도 촬영

하와이 마우이섬에 있는 국립과학재단(NSF)의 다니엘 K. 이노우에 태양망원경이 태양 표면을 역대 최고 해상도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첨단 원격 촬영은 마치 70마일 떨어

“미 통신사 데이터센터… 중국 해킹 노출”
“미 통신사 데이터센터… 중국 해킹 노출”

■의회 중국특위 보고서통신망 통해 스파이활동‘중 3대 국영 통신사들불법적 미국 거점 유지 미국 통신사들이 시스템을 데이터센터 및 관련 인프라에 연결하는 과정에서 2년 전 중국 해킹

미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물가

‘중동 전쟁은 관심 밖’경제 긍정적 평가 28% 미국인들이 이란 전쟁보다 물가 문제를 더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켓대학교 로스쿨은 지난달 22∼29일 성인 1,076명을

“2030년대 초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 사실상 종료”
“2030년대 초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 사실상 종료”

캘리포니아 등 7개 주전기차 정책 전환 가속기존 차량은 계속 사용  가주를 중심으로 7개 주가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 판매로 전환하는 정책을 도입하면서 자동차 시장에 대 전환기가 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