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화난 고객이 종업원에 음료수 집어던진 후 일어난 놀라운 일

미국뉴스 | | 2020-12-29 17:17:39

종업원,화난고객,애틀랜타,성ㄱ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모욕 당한 종업원 위한 SNS 모금운동 벌어져

"작은 선행들이 모여 사회 밝혀주길"

 

미국에서 고객에게 모욕을 당한 종업원을 위로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 운동이 벌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요즘 세밑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30일 CNN 방송에 따르면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페로자 사이드는 이달 초 패스트푸드점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바로 앞 손님이 종업원에게 커다란 음료수 잔을 집어 던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앞 손님은 음료수에 얼음을 원하지 않았는데 얼음이 들어있어 화를 낸 것이다.

 

사이드는 차를 몰아 얼굴에 음료수를 뒤집어쓴 채 울고 있는 종업원 옆으로 다가가 20달러의 팁을 건네며 위로한 후 경찰에 신고하도록 조언하고 이날 있었던 일들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페이스북 친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사이드는 이에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임신 6개월인 그 여종업원을 위해 5달러 이상씩 돈을 모아서 전달할 것을 제안했는데, 무려 수백명으로부터 1,700달러의 성금이 쏟아져 들어왔다.

성금은 5달러와 10달러, 20달러가 대부분이었다.

사이드는 최근 모은 돈을 봉투에 담아 해당 여직원인 브라이안나에게 직접 전달했다.

그녀는 이후에도 예비 엄마인 브라이안나를 계속 도울 수 있도록 온라인 창구도 개설해두었다.

한 여성은 모금에 동참한 후 "나도 소매점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종업원이 당한 일은 너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안나는 "사이드가 집으로 찾아와 봉투를 전달했는데,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일이어서 펑펑 울었다"면서 "그녀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이드는 "고생하는 그녀의 얼굴에 다시 미소를 찾아주고 싶었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도 보여주려 했다"면서 "우리들 하나하나의 작은 선행이 모여 사회 전체가 밝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화난 고객이 종업원에 음료수 집어던진 후 일어난 놀라운 일
사이드(왼쪽)와 브라이안나모금운동을 주도한 사이드와 패스트푸드점 종업원 브라이안나가 함께 찍은 사진. 페이스북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은행 신용도… 대다수 ‘별 5개’ 최우수
한인은행 신용도… 대다수 ‘별 5개’ 최우수

바우어 2분기 평가 발표 10개 은행 최고 평점 받아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11개 한인은행들이 중동 전쟁과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제와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가장

취업영주권 적체 126만명 돌파… 2020~2025년 21% 폭증
취업영주권 적체 126만명 돌파… 2020~2025년 21% 폭증

취업이민 영주권 적체 인원이 126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 5년 사이 2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연구기관 전미정책재단(NFAP)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연방우정국‘우편투표 제한’규칙 시행‘급제동’
연방우정국‘우편투표 제한’규칙 시행‘급제동’

연방법원, 24개주 소송에‘2주간 일시 중단’명령트럼프 행정부, 법원 명령에 불복 ‘즉각 항소’ 연방법원이 연방우정국(USPS)의 우편투표 제한 관련 최종 규칙 시행을 차단하는 임

위태로운 취업비자(H-1B)… “60일 유예기간 폐지”
위태로운 취업비자(H-1B)… “60일 유예기간 폐지”

백악관 폐지안 심사완료실직 즉시 체류신분 위기 H-1B 등 취업비자 소지자가 직장을 잃었을 때 새 직장을 구하거나 체류신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해 온 최대 60일의 ‘실직 유예

ICE, 이민단속에 ‘로봇 개’ 까지 투입한다
ICE, 이민단속에 ‘로봇 개’ 까지 투입한다

‘스팟’ 200만불 들여 도입위험지역 투입 현장 탐색ICE“체포에는 사용 안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이민 단속 등 법 집행 현장에서 위험 지역을 사전에 탐색하기 위해 최

음주 한인여성, 아이 방치 차에서 ‘쿨쿨’
음주 한인여성, 아이 방치 차에서 ‘쿨쿨’

뉴저지 46세 한인 체포아이는 50분간 주변 배회차량서 개봉된 술병 발견 40대 한인 여성이 술에 취한 채 차량 안에서 잠든 사이 함께 있던 6세 어린이가 혼자 주차장을 돌아다니도

“AI(인공지능)가 내 일자리 뺏는다”… 미국인 71%나 우려
“AI(인공지능)가 내 일자리 뺏는다”… 미국인 71%나 우려

기대감 보다 우려 더 커대학생들 전공까지 바꿔청소년 정신건강 악화도데이터센터 확산도 반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을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시선이 갈수록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란 전쟁 6개월… 글로벌 안보·경제 심각한 ‘타격’
이란 전쟁 6개월… 글로벌 안보·경제 심각한 ‘타격’

호르무즈 봉쇄·통행 급감국제유가·개솔린 가격 급등트럼프,‘출구 전략’부재중간선거서 공화당에 악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몇 주 만에 끝날 것이라고 장담했던 이란 전쟁이 6개월째 이

트럼프, ‘이해충돌 논란’ 쿠팡 주식 매매
트럼프, ‘이해충돌 논란’ 쿠팡 주식 매매

지난 9개월간 20차례나제3자‘독립적 관리’주장  형사사법체계 지각변동…수사·기소 완전분리 ‘초유 실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에서 78년 역사의 검찰청이 폐지되고 중대범죄수

“웨이모 게 섰거라” … 자율주행 아마존 ‘죽스’ 가세
“웨이모 게 섰거라” … 자율주행 아마존 ‘죽스’ 가세

아마존의 자율주행 로봇택시 ‘죽스’(Zoox)가 미국에서 유료 영업을 첫 시작하면서 기존 구글 웨이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죽스는 오는 10일부터 라스베가스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