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 백신 접종 100만회 넘어…"일반인 백신 접종은 내년 여름"

미국뉴스 | | 2020-12-23 15:15:30

코로나,백신,접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1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이 100만회분 접종을 완료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전국적으로 100만8,025회분의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투여된 백신량은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만 해당하고, 2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 모더나 백신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모더나 백신이 빠진 것은 지역 보건당국이 접종 현황을 집계해 CDC에 보고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가 각 주 정부에 배포한 백신 물량은 모두 946만5,725회분으로 집계됐다.

배포 물량에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모두 포함됐다.

다만, 미국이 백신 배포와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이 백신을 맞아 집단 면역을 확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책임질 비베크 머시 박사는 이날 NBC 방송 인터뷰에서 내년 한여름이나 초가을이 일반인 접종을 시작하게 되는 현실적인 시간표라고 밝혔다.

머시 박사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의해 차기 보건복지부 의무총감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으로 지명됐다.

그는 "만일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우리는 내년 늦봄까지 저위험군 사람들이 백신을 맞는 상황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일반인에게 백신이 보급되는 시점은 한여름이나 초가을로 가정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CDC 지침에 따라 의료진과 장기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을 먼저 투여하고 있다.

이어 식료품점 직원과 교사 등 필수업종 근로자, 75세 이상 노인, 고위험 질환자에게 백신을 맞힌 뒤 일반인 접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클레이 해넌 예방접종관리자협회 전무이사는 CNN 방송에 "사람들은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백신을 맞을 때까지) 바이러스 감염을 경계하고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입원 환자와 사망자 등 코로나 지표는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겨울철 코로나 3차 대유행에다 지난달 말 추수감사절 여행과 모임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환자 현황을 집계하는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22일 기준 입원 환자는 11만7,077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입원 환자가 10만명 이상을 유지한 것은 21일째다.

또 22일 기준 하루 사망자는 3,401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고 존스홉킨스대학은 전했다.

CNN 방송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2주 뒤에 입원과 사망 사례로 이어지는 패턴을 언급하면서 "코로나에 따른 입원 환자와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여행객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 확산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인 18일부터 나흘 동안 400만여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해 여행길에 올랐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꽤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며 "미국인들이 코로나 확산세를 무시하고 연휴 여행에 나선다면 내년 1월은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미, 백신 접종 100만회 넘어…"일반인 백신 접종은 내년 여름"
모더나 백신을 맞는 코네티컷주 의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사진=Shutterstock> 미국에서 일자리와 주거비 부담에 지친 젊은이들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취업하면 주거비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8월 미국 시장 18만대 판매누적 판매량 신기록 페이스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기아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기아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캐나다 목재 주요 원료일부 소비자들‘사재기’ 미국과 캐나다가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들어가면서 화장지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언론들에 따르면 캐나다는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1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8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는 16개월 연속으로 40 미만에 머물렀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120학점 대신 90~96학점전국 26개주 학교로 확대 등록금 부담이 주요 이유 대학가에서 전통적인 4년제 학사 학위의 틀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이 커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AI와 '감정적 대화' 한다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AI와 '감정적 대화' 한다

WP·엘론대 설문조사…"AI를 '친구'·'동반자'로 부르며 의지" 미국 성인 4명 중 1명꼴로 개인적이거나 감정적인 대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

타임스스퀘어서‘묻지마 칼부림’…1명 사망·1명 중상
타임스스퀘어서‘묻지마 칼부림’…1명 사망·1명 중상

퀸즈 40대 여성 주방용 칼로 행인 공격 정신질환 이력…대치중 경찰 총격에 사망 맨하탄의 대표적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대낮에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행인 1명이 숨지고 1명

전국 구인 규모 727만건… 시장 전망치 부합
전국 구인 규모 727만건… 시장 전망치 부합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안정세를 이어갔다. 연방 노동부는 1일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7월 구인 건수가 727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경제상황, 트럼프 책임” 미국인 3명 중 1명 답해

미국인 3명 중 1명은 현재 고물가 경제 상황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책임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폴리티코가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연준, 이달 금리인상 확률 63% 높아져

일각, 올해 두 차례까지금값 6월 이후 최대 낙폭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의 매파적 잭슨홀 발언 이후 9월 금리인상 확률이 60%대 중반까지 올라섰고, 국제 금값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