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코로나가 바꿔놓은 미국인들 생활경제, “저축 필요성 절감했다” 40%

미국뉴스 | | 2020-12-18 11:11:49

코로나,미국인,생활경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인들의 씀씀이 습관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미국인 10명 가운데 4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절약해 저축하는 습관을 갖게 됐고 경기 회복이 되더라도 계획적인 지출로 저축 습관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상의 삶의 송두리째 바꾸어 놓고 있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가 미국인들의 생활 경제의 모습까지도 변화시키고 있다.

 

17일 USA투데이는 개인 금융정보 제공업체 ‘크레딧 카르마’(Credit Karma)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인의 53%가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절반이 넘는 미국인들이 내년 미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갖게 된 배경에는 절약해 저축하는 습관이 자리잡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크레딧 카르마 콜린 맥크리어리 최고인력책임자는 “많은 미국인들이 2020년이 지나가고 내년을 대비한 재정 계획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최고 우선 순위를 비상사태에 대비한 저축 확대에 두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가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직과 무급 휴직 등으로 수입 감소에 따른 고통을 맛본 미국인들은 자연스레 저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크레딧 카르마 조사에 따르면 37%에 해당하는 미국인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저축의 필요성을 깨닫고 저축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중 84%는 현재의 저축 계획을 내년에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3분기 미국의 가계 순자산은 3.2% 증가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저축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가 처음 미국을 강타했을 때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으면서 사람들은 더 적은 돈을 쓰기 시작하면서 저축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을 남겨 둔 것이 계기가 된 셈이다.

 

저축을 늘리기 위해 미국인들의 재정 지출 습관에도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43%의 미국인들이 예산을 세우고 비용을 줄여 저축을 늘리는 재정 습관을 갖게 됐다고 응답했다. 이중 94%가 저축 중심의 생활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같이 미국인들이 긴축 재정과 저축 증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입 감소에 의한 고통 경험이 주 원인이다.

 

미국인의 절반이 올해 수입 감소의 아픔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81%가 그 원인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꼽고 있다.

 

수입이 줄어들면서 자동차 구입을 미루거나(40%), 휴가 취소(37%), 주택 구입 연기(21%) 등 재정 계획에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상욱 기자>

 

코로나가 바꿔놓은 미국인들 생활경제, “저축 필요성 절감했다” 40%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입 감소로 상당수 미국인들이 저축을 위해 규모의 지출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사진=Shutterstock> 미국에서 일자리와 주거비 부담에 지친 젊은이들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취업하면 주거비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8월 미국 시장 18만대 판매누적 판매량 신기록 페이스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기아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기아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캐나다 목재 주요 원료일부 소비자들‘사재기’ 미국과 캐나다가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들어가면서 화장지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언론들에 따르면 캐나다는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1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8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는 16개월 연속으로 40 미만에 머물렀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120학점 대신 90~96학점전국 26개주 학교로 확대 등록금 부담이 주요 이유 대학가에서 전통적인 4년제 학사 학위의 틀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이 커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AI와 '감정적 대화' 한다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AI와 '감정적 대화' 한다

WP·엘론대 설문조사…"AI를 '친구'·'동반자'로 부르며 의지" 미국 성인 4명 중 1명꼴로 개인적이거나 감정적인 대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

타임스스퀘어서‘묻지마 칼부림’…1명 사망·1명 중상
타임스스퀘어서‘묻지마 칼부림’…1명 사망·1명 중상

퀸즈 40대 여성 주방용 칼로 행인 공격 정신질환 이력…대치중 경찰 총격에 사망 맨하탄의 대표적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대낮에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행인 1명이 숨지고 1명

전국 구인 규모 727만건… 시장 전망치 부합
전국 구인 규모 727만건… 시장 전망치 부합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안정세를 이어갔다. 연방 노동부는 1일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7월 구인 건수가 727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경제상황, 트럼프 책임” 미국인 3명 중 1명 답해

미국인 3명 중 1명은 현재 고물가 경제 상황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책임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폴리티코가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연준, 이달 금리인상 확률 63% 높아져

일각, 올해 두 차례까지금값 6월 이후 최대 낙폭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의 매파적 잭슨홀 발언 이후 9월 금리인상 확률이 60%대 중반까지 올라섰고, 국제 금값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