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백신 맞으려면 개인정보 알려달라고?

미국뉴스 | | 2020-12-15 10:10:39

백신,사기,개인정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과 함께 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 관련 사기 시도들이 감지되고 이에 대한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USA 투데이는 미국 내 소비자 권익보호단체들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연방 사회보장국(SSA) 직원을 사칭해 소셜번호나 은행계좌와 같은 민감한 개인 정보들 요구하는 소위 ‘코로나19 백신’ 전화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 전화 사기는 백신의 공급량에 비해 접종 대상이 많아 접종 순위 대상 구분이 명확하게 확정 짓지 못한 상황에서 불안감을 이용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사기범들은 전화 통화로 백신 접종 대상자라면서 접종 리스트에 이름을 등록하려면 개인 정보가 필요하다며 소셜번호나 은행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등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개인 정보 대신 기프트카드 구입이나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사회보장국은 백신 접종 업무와는 무관하며 이를 이용해 개인 정보를 전화나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로 요구하는 일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 코로나19와 관련된 사기 범죄들은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가짜 코로나19 백신이나 관련 상품들을 사기 수법을 사용해 판매하는 사기범 검거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5일 현재 ICE는 코로나19와 관련해 148건의 압수 수색 영장을 집행해 170명에 달하는 사기범들을 검거했다. 압수한 물품만 2,600만달러 규모다.

 

또한 ICE는 6만9,000여개의 코로나19 관련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사기 범죄들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과 욕망을 악용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불안감을 자극해 남보다 먼저 그리고 빨리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욕망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사기 범죄에 대해 경각심과 함께 주의를 당부하는 조치들이 연이어 취해지고 있다.

 

연방수사국(FBI) 티모시 티보 FBI 워싱턴 지부 부지부장은 지난 9일 “코로나19 백신 공급 초기엔 사람들의 절박한 마음을 파고들어 사기를 치려는 이들이 증가할 것”이라며 “수상한 전화와 웹사이트, 이메일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터폴도 지난주 194개 회원국에 코로나19 백신을 목표로 한 범죄 대응에 주의하라는 경고를 보냈다. 백신 관련 이메일을 열어보는 과정에서 피싱 등을 통해 개인 정보 탈취 등 추가 피해까지 생길 수 있다고 인터폴은 강조했다.

 

<남상욱 기자>

백신 맞으려면 개인정보 알려달라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유로 민간한 개인 정보를 빼내는 코로나19 백신 사기 전화가 급증하고 있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사진=Shutterstock> 미국에서 일자리와 주거비 부담에 지친 젊은이들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취업하면 주거비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8월 미국 시장 18만대 판매누적 판매량 신기록 페이스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기아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기아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캐나다 목재 주요 원료일부 소비자들‘사재기’ 미국과 캐나다가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들어가면서 화장지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언론들에 따르면 캐나다는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1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8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는 16개월 연속으로 40 미만에 머물렀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120학점 대신 90~96학점전국 26개주 학교로 확대 등록금 부담이 주요 이유 대학가에서 전통적인 4년제 학사 학위의 틀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이 커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AI와 '감정적 대화' 한다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AI와 '감정적 대화' 한다

WP·엘론대 설문조사…"AI를 '친구'·'동반자'로 부르며 의지" 미국 성인 4명 중 1명꼴로 개인적이거나 감정적인 대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

타임스스퀘어서‘묻지마 칼부림’…1명 사망·1명 중상
타임스스퀘어서‘묻지마 칼부림’…1명 사망·1명 중상

퀸즈 40대 여성 주방용 칼로 행인 공격 정신질환 이력…대치중 경찰 총격에 사망 맨하탄의 대표적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대낮에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행인 1명이 숨지고 1명

전국 구인 규모 727만건… 시장 전망치 부합
전국 구인 규모 727만건… 시장 전망치 부합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안정세를 이어갔다. 연방 노동부는 1일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7월 구인 건수가 727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경제상황, 트럼프 책임” 미국인 3명 중 1명 답해

미국인 3명 중 1명은 현재 고물가 경제 상황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책임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폴리티코가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연준, 이달 금리인상 확률 63% 높아져

일각, 올해 두 차례까지금값 6월 이후 최대 낙폭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의 매파적 잭슨홀 발언 이후 9월 금리인상 확률이 60%대 중반까지 올라섰고, 국제 금값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