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34% “현장예배 금지명령 안 지켜도 괜찮다”

미국뉴스 | | 2020-12-08 10:10:26

현장예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교회가 정부의 현장 예배 금지 명령을 준수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올해 초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으로 집단 모임 규제 등 다시 봉쇄 조치 강화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교회 예배의 필요성 느끼는 미국인이 많아졌다는 조사 결과다.

 

‘공공 종교 조사 위원회’(PRRI)의 폴 쥬페 연구원과 이스턴 일리노이 대학 정치학과 라이언 버지 교수는 지난 10월 약 1,75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올해 3월 약 3,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와 비교했다.

 

조사팀은 조사 대상자들에게 ‘정부의 현장 대면 예배 금지 명령을 교인이 거부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했고 응답자 중 약 34%가 동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중 약 16%는 매우 동의한다며 현장 예배 금지 명령에 대한 강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올해 3월 조사 때보다 증가한 수치다. 3월 조사 때의 경우 현재 예배 금지 명령 거부에 동의한다는 응답자가 약 21.8%(‘매우 동의’ 약 10.7%)였다.

 

반대로 교회가 현장 예배 금지 명령에 거부하는 행위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미국인은 3월보다 감소했다. 10월 조사에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약 39%로 3월 조사 때의 약 56%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조사는 응답자의 소속 정당별로도 진행됐는데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이라고 밝힌 응답자 모두에서 현장 예배 금지 명령 거부를 동의하는 답변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팀은 이 같은 추세는 번영 신앙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번영 신앙은 종교적 믿음에 대한 보상으로 건강과 부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가르치는 신앙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교회가 폐쇄되면 개인의 건강을 보상받을 길이 막힐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는 것이 조사팀의 설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공포감 확산에 정치적 동기’가 있다는 이른바 음모론을 믿는 미국인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질문에 동의한다는 응답자는 3월 약 42.5%에서 10월 약 40%로 감소했다. 반면 음모론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월 약 14%에 10월 약 22.5%로 크게 증가했다.

34% “현장예배 금지명령 안 지켜도 괜찮다”
 교회 현장 예배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 올해 초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계없음.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사진=Shutterstock> 미국에서 일자리와 주거비 부담에 지친 젊은이들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취업하면 주거비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8월 미국 시장 18만대 판매누적 판매량 신기록 페이스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기아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기아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캐나다 목재 주요 원료일부 소비자들‘사재기’ 미국과 캐나다가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들어가면서 화장지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언론들에 따르면 캐나다는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1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8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는 16개월 연속으로 40 미만에 머물렀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120학점 대신 90~96학점전국 26개주 학교로 확대 등록금 부담이 주요 이유 대학가에서 전통적인 4년제 학사 학위의 틀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이 커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AI와 '감정적 대화' 한다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AI와 '감정적 대화' 한다

WP·엘론대 설문조사…"AI를 '친구'·'동반자'로 부르며 의지" 미국 성인 4명 중 1명꼴로 개인적이거나 감정적인 대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

타임스스퀘어서‘묻지마 칼부림’…1명 사망·1명 중상
타임스스퀘어서‘묻지마 칼부림’…1명 사망·1명 중상

퀸즈 40대 여성 주방용 칼로 행인 공격 정신질환 이력…대치중 경찰 총격에 사망 맨하탄의 대표적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대낮에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행인 1명이 숨지고 1명

전국 구인 규모 727만건… 시장 전망치 부합
전국 구인 규모 727만건… 시장 전망치 부합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안정세를 이어갔다. 연방 노동부는 1일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7월 구인 건수가 727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경제상황, 트럼프 책임” 미국인 3명 중 1명 답해

미국인 3명 중 1명은 현재 고물가 경제 상황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책임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폴리티코가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연준, 이달 금리인상 확률 63% 높아져

일각, 올해 두 차례까지금값 6월 이후 최대 낙폭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의 매파적 잭슨홀 발언 이후 9월 금리인상 확률이 60%대 중반까지 올라섰고, 국제 금값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