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 코로나 폭증에 주차장까지 병실로…"의료진, 뼛속까지 피곤"

미국뉴스 | | 2020-11-19 11:11:28

미국,코로나,재확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하자 의료대란 수준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미국 내 각 병원은 쏟아지는 코로나19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카페, 대기실, 복도 등을 모두 진료실로 바꾸고 있으며, 빈 병상을 찾아 다른 병원들에 수소문하는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고 AP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16만 명, 사망자는 1천555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지난 17일 기준 7만7천 명에 이른다.

 

특히 최근 2주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그 전과 비교해 80% 이상 증가하며 연일 최다 발생 기록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테네시주 한 병원 관계자는 "의료진들이 힘이 빠지고 뼛속까지 피곤한 상태"라고 호소했다.

텍사스주 러복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지역 내 두 주요 병원의 입원 환자 절반가량이 코로나19 환자다"라며 "저녁에도 확진자들 열댓 명 가량이 응급실의 빈 병상이 나올 때까지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했다"고 전했다.

미국 북서부 아이다호주의 한 병원은 환자 수용량이 한계점에 거의 도달한 상태다.

아이다호주의 세인트루크 병원의 짐 수자 수석 의료담당관은 "치료 제한을 검토할 날이 올 줄은 전혀 몰랐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병실이 부족해지자 네바다주 리노시의 리나운 지역메디컬센터는 최소 27명에서 최대 1천4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에 병상을 배치,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이곳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동북부 캔자스주에서는 의료진이 이웃 도시로까지 연락해 빈 병상을 찾느라 최대 8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캔자스에서 일하는 간호사 페리 데스비엔은 "빈 병상을 찾아 이송할 때 즈음이면 이미 환자들이 중증으로 악화해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시간주의 한 간호사는 "사람들이 계속 쏟아져 들어올 때면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 코로나 폭증에 주차장까지 병실로…"의료진, 뼛속까지 피곤"
네바다주 리노시의 리나운 지역메디컬센터가 주차장에 마련한 코로나19 환자 병실[A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한인 은행들 수수료 면제 한국 등 개인 송금 대상 9월 중·하순 일제히 실시 건당 30~40달러 절약 기회   한인 은행들이 오는 25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을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명문대 시험점수 의무화 재도입에도 선택제 대세 유지페어테스트 조사… 2,247개 대학 중 7%만 필수 요구 이비리그 등 일부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대입 전형에서 SAT·ACT 등 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건국 250주년 기념…법정 통화로도 사용 가능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 판매가 2일 정오(미 동부시간 기준)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미 연구팀 "칼로리 제한 효과와 비슷…탐색·기억·혈당 추가 개선도"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4인 가구가 ‘편안한 생활’ 하려면 얼마 벌어야 할까

MD 25만8천·VA 24만3천 불 저축·여가생활 즐기는 수준 주택과 식료품, 각종 생필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소득 수준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사진=Shutterstock> 미국에서 일자리와 주거비 부담에 지친 젊은이들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취업하면 주거비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8월 미국 시장 18만대 판매누적 판매량 신기록 페이스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기아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기아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캐나다 목재 주요 원료일부 소비자들‘사재기’ 미국과 캐나다가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들어가면서 화장지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언론들에 따르면 캐나다는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1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8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는 16개월 연속으로 40 미만에 머물렀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120학점 대신 90~96학점전국 26개주 학교로 확대 등록금 부담이 주요 이유 대학가에서 전통적인 4년제 학사 학위의 틀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이 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