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하루 1만보‘코로나 물렀거라’

미국뉴스 | | 2020-05-28 12:12:04

만보,걷기,코로나,면역력,증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규칙적 운동, 7~8시간 수면

햇볕 쬐면 우울증도 떨쳐내

야식과 가공식품은 피해야

 

언제 종료될지 기약이 없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려면 손씻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철저한 생활 방역은 기본이고 몸의 방어체계인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균에 저항하는 힘으로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다 해도 큰 증상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노년층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55세 이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취약성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평소 좋은 습관을 형성해 면역력을 키우고 체내 염증을 줄이는 일이야 말로 코로나 바이러스 속에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문가들의 설명을 바탕으로 뉴욕타임스가 제시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한 ‘면역력 증강법’이다. 

 

 

■꾸준한 운동

영국 버밍엄 대학교의 염증 및 노화 연구소 소장인 자넷 로드 박사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게 최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로드 박사에 따르면 하루에 3,000보 이하를 걷는 사람들의 체내 염증 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하루 1만보 이상을 걷은 사람들의 염증 수치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드 박사는 “체육관에 갈 수 없는 상황에서도 집에서 얼마든지 운동을 할 수 있다”며 “운동 장비가 없어도 앉았다 일어나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집에서도 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만성적인 질환을 앓고 있거나 노년층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생활 운동은 필수다. 로드 박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운동을 하면 면역력이 향상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충분한 수면

하루에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면역력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밤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거나 밤낮을 바꿔 생활하면 신체 리듬이 깨지고 면역력 감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올빼미형 생활습관을 개선해 오후 10시 전후에 무조건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수면 부족은 면역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게 만든다.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 명상, 규칙적인 운동, 카페인 섭취 줄이기, 잠자리에서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등 노력이 필요하다. 

■영양소 풍부한 식단

좋은 식습관을 가지는 일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신선한 채소, 과일, 곡식 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유지하고 급하게 과식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또한 자기 전에 야식을 먹는 일도 바람직하지 않다. 가공된 식품은 멀리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가공된 식품, 과자, 설탕이 든 시리얼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가공된 식품에 들어있는 설탕, 소금 등은 장내 박테리아를 변화시켜, 소화관 내벽에 손상을 입히고 체내 염증을 높이기 때문이다. 과도한 체중은 면역 체계를 악화시키고, 특히 복부 지방은 염증을 증가시킨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레너드 칼라브레즈 박사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하는 일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과음하지 않기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면역력 약화에 유의미한 연관성을 가진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과음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술은 면역세포 활동을 억제시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는데 일조한다. 칼라브레즈 박사는 “남성의 경우 하루 2잔 이상, 여성의 경우 하루 1잔 이상 술을 마시게 되면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분 흡수가 파괴되고, 백혈구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타민D

햇볕에 노출돼 만들어지는 비타민D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몸 속의 바이러스나 세균 침입에 맞서 싸우는 힘을 길러준다. 뿐만 아니라 햇볕은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코로나블루’와 같은 우울감을 떨쳐내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햇볕에 노출되기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을 무릅쓰고 외출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과도한 양의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일은 위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석인희 기자>

 

 

하루 1만보‘코로나 물렀거라’
<삽화: Gracia Lam/뉴욕타임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연방하원 법안 발의 주목건설·간호·제조업 등 포함20년 근무하면 조기 수령이민 단속에 노동력 부족 미국에서 건설·지붕공사·간호·제조업 등 신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근로자들이 60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타지 자녀 대신 돌봐주기‘컨시어지 맘’서비스 인기“대학생 과잉보호”논란도 대학에 진학한 자녀를 수백, 수천 마일 떨어진 타지로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겨냥한 이색 서비스가 미국 대학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한국 영화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흐름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한 제1회 LA 한국영화제가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 주최로 할리웃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할리웃 하

법원 명령 무시 2번 추방… DHS 결국 ‘법정모독’ 처분

법원의 추방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19세 망명 신청자를 두 차례나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법정모독 처분을 받았다. 메릴랜드 연방법원의 스테파니 갤러거 판사

[이민법 칼럼] DACA·TPS 소지자 해외여행 신중해야

백기숙 변호사 최근 연방 이민항소위원회(BIA)가 내린 새로운 판결로 인해 DACA 수혜자와 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소지자의 해외여행에 상당한 주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빌 게이츠의 ‘섬뜩 경고’각국 정부 규제강화 촉구   빌 게이츠(70)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인공지능(AI)이 악의적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자동차 연비기준 완화… 평균 50마일→34.5마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규제를 사실상 폐기하는 수준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