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주택 매매 활발…‘코로나 역전 현상’

미국뉴스 | | 2020-05-07 09:09:51

주택매매,활발,코로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80만달러 이하 중저가는 나오기 무섭게 팔려

낮은 모기지 이자율 덕… 매물 부족이 아쉬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지만 주택 시장은 매물 부족 현상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 위주의 매매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일 한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주택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팔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선 ‘코로나19 역전 현상’이라고 불리는데 주로 주택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80만 달러 이하의 중저가 주택 매물들은 주택 시장에 나오기 무섭게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리전시 KJ 리얼티’의 제이슨 성 대표는 “작금의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방2 혹은 3개의 콘도, 타운 홈, 작은 크기의 단독 하우스는 여전히 많은 바이어들이 찾고 있어서 그 가격이 아직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주택을 필요로 하는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많다는 의미인 셈이다.

하지만 주택 매매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암초들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먼저 주택 매물의 부족이다. 미국의 주택 시장은 수년간 공급 부족에 시달려왔다.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로 상황은 더욱 악화했다. 3월 말까지 매물로 나온 주택은 150만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감소했다.

업계는 매물만 충분하다면 더욱 많은 거래가 성사됐을 것이라며 아쉬워한다.

이에 따라 주택 가격도 인상됐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3월 기존 주택 판매 중간가격이 28만6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가량 상승했다.

일단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길 기다려보자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실수요자 위주로 주택 시장이 돌아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와 같은 악조건 속에도 주택 매매가 실수요자 위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배경에는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자리잡고 있다.

재융자 신청 폭증으로 3월 한때 급등했던 모기지 이자율은 4월 들어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한인 부동산업계는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코로나19 사태에도 주택 매매를 유지시키는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주택 구매자들과 달리 낮은 모기지 이자율을 이용해 재융자로 소위 ‘실탄’인 주택 구입 자금을 확보한 실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매물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주택 건설업이 필수업종으로 분류되면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주택 건설 경기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5월과 6월 판매에 맞춰 신규 주택들이 건설됨으로써 주택 매물 부족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실업 사태와 자택대피령은 분명 주택 매매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부동산업계와 주택건설업계는 주택 경기는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거침없이 나가던 주택시장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은 분명해 보이는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안전한 직장과 수입을 확보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이 주택 시장에 존재하며 이들이 낮은 모기지를 활용해 주택 구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주택 매매 활발…‘코로나 역전 현상’
코로나19로 주택 매물 부족과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주택 매매가 실수요자 위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신입생 모집난에 인지도 낮은 대학들은 적극적 ‘학생 모시기’  미국에서 정식으로 지원서를 내지 않은 학생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내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연방 법무부 요구 파문주정부 신고 의무 확대SSI 등 복지 기금 연계이민 단속 전방위 압박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모든 주 정부에 불법체류자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이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가족여행 중 JFK서 연행“영주권 수속중 추방 명령”한인단체들 구명운동 확산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여행을 위해 뉴욕 JFK 공항을 찾았다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갑작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높은 모기지 부담·집값에서민층 시장 진입 어려워매물부족·구매경쟁도 요인가주에서는 현상 더 뚜렷  주택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럭서리 주택 판매는 활발한 반면 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항공·크루즈 수요 강세공항 이용객 1,700만명샤핑은 할인 위주로 소비물가 고려 소비도 양극화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규모와 소비 행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 미국도 ‘AI 공교육’ 첫발 “AI, 집중력 등 저하” 우려 있지만중·UAE 등 학교 교육 의무화에“제도권으로 편입해야”인식 확산 미셸 우(왼쪽) 미국 보스턴시 시장이 3월 인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가 3일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다. 황금빛 외관에 차 문은 날개처럼 열리는 ‘시저 도어’를 장

‘투썸플레이스’, 미 진출… 내달 버지니아에 1호점

한국 커피·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다음 달 버지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첫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우버, 대규모 직원 감원… 전세계 10%, 3,300명 규모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테크놀로지스(이하 우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우버가 전 세계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3,300명을 감원했다고 보도했

트럼프 ‘원정출산 제한’… 새 행정명령 시행 제동

연방 법원이 출생시민권 제도를 제한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다시 제동을 걸었다. 포괄적 출생시민권 제한은 위헌이라는 연방 대법원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 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