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빌 게이츠 “코로나19 백신은 세계적 공공재…가격 적정해야”

미국뉴스 | | 2020-04-11 22:22:27

빌게이츠,백신,투자,코로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G20 정상들에 “백신에 투자” 촉구… “마스크 등 자원배분 가이드라인 있어야”

 세계 주요국 언론사에 특별기고…G20에 “세계적 공동대응” 촉구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세계적인 공공재"로 분류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연합뉴스 등 세계 주요국 언론사에 실은 특별기고문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종식할 유일한 방법은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하는 것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재단은 주요국마다 1개 언론사에만 기고문을 배포하면서 한국에서는 연합뉴스에 독점 배포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중요하게 다뤄야 할 문제는 가격"이라면서 "어떠한 백신이든 적정한 가격으로 모두가 접근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질병과의 싸움에 전 세계적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주요 20개국(G20) 지도자들에게 백신을 만들어내기 위한 연구개발(R&D) 기금에 투자하겠다는 "의미 있는 공여 약속이 필요한 때"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자신의 재단과 웰컴트러스트재단이 여러 나라와 협력해 출범한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최소 8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중"이며 "연구자들은 18개월 안에 최소한 하나가 준비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된다면 인류 역사상 병원체를 발견하고 백신을 개발하기까지 최단기록이 될 것"이지만 "이러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는 투자기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CEPI에 최소 20억 달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러한 CEPI 기금이 백신 개발 비용일 뿐 생산과 배송물류비는 포함되지 않았음을 상기시키면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더 많은 투자금과 치밀한 계획이 필요한 상황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EPI 외에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 협력해 개발도상국들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GAVI에도 향후 5년간 74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기에 빠져든 만큼 "수십억 달러의 기금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면역 구축 노력의 실패로 질병 유행 기간이 더 길어지는 데 따른 비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백신 투자와 가격책정 외에 게이츠 이사장은 마스크, 장갑,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전 세계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G20 정상들에게 촉구했다. 

 

그는 "공중보건의 관점과 의료 수요를 바탕으로 자원을 배치해야 한다"며 "에볼라와 에이즈 바이러스(HIV) 퇴치의 최일선에서 싸워본 베테랑들이 이러한 자원 배치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 지도자들이 WHO 등과 협력해 가이드라인을 문서화하고 모든 참가국이 이 가이드라인에 공식 동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금은 마스크와 진단검사 장비의 배분이 "단순히 누가 더 높은 금액을 제시했는지에 따라 결정되는 실정"이라면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구호 장비 조달이 입찰 전쟁으로 전락한다면 이 바이러스는 필요 이상으로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아주 미세한 세균이 한 사람의 건강을 해치면 이는 인류 모두의 건강에 위협이 된다"며 "코로나19와 같이 전염성이 크고 이미 널리 퍼진 바이러스는 어느 한 곳에 있기만 하더라도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빌 게이츠 “코로나19 백신은 세계적 공공재…가격 적정해야”
 빌 게이츠 특별기고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앉기 싫어"…어린이 착석 거부에 캐나다 항공편 운항 취소
"앉기 싫어"…어린이 착석 거부에 캐나다 항공편 운항 취소

캐나다에서 어린이 승객이 여객기 좌석에 앉기 싫다며 착석과 안전벨트 착용을 거부하는 바람에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항공사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NYT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서비스 '먹통'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서비스 '먹통'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버라이즌(NYS:VZ)의 전국 통신망이 8일 오후 몇 시간 동안 마비돼 수만 명의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CNBC에 따르면, 이번 통신 장애는 미

이민서류 적체 사상 최악·처리기간 2배·기각률 급등‘3중고’
이민서류 적체 사상 최악·처리기간 2배·기각률 급등‘3중고’

1분기 기준 계류 중 서류 1,130만건EB-1A.EB-2 NIW기각률 50% 넘어한인 취업이민·영주권‘빨간불' 미국 이민서류 적체가 사상 최악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이민 신청

“불체자 은행 거래 내역까지 뒤진다”
“불체자 은행 거래 내역까지 뒤진다”

“불법고용·금융범죄 단속”베선트 재무장관 공표‘고객 신원·계좌 실사’1 7일까지 후속지침 마련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서명한 행정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6일 불법체류자 은행거래

할리웃 스타 “기아차가 내 목숨 구했다”
할리웃 스타 “기아차가 내 목숨 구했다”

영국배우 미니 드라이버차량 충돌사고 구사일생“에어백·차체 설계 덕분정말 대단한 자동차사” 미니 드라이버(작은 사진·로이터)가 탄 기아 EV2의 사고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서류 하나만 빠져도 ‘즉시 기각’
서류 하나만 빠져도 ‘즉시 기각’

USCIS 새 이민 심사정책지난 5일부터 전격 시행RFE·통지 없이 거부 가능계류 중 케이스까지 적용 USCIS가 신청 서류가 미비한 경우 보완 서류 제출 요구 없이 곧바로 기각할

MIT 세계 1위… GT 142위·에모리 183위
MIT 세계 1위… GT 142위·에모리 183위

■ QS 2027 세계 대학 랭킹스탠포드 2위 ...미국 14곳 ‘탑50’     미국 유명 대학들이 세계 대학 평가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

모기지 금리 1년 만에 최고… 7%대도 ‘시간문제’
모기지 금리 1년 만에 최고… 7%대도 ‘시간문제’

30년 고정 6.69%로 상승 “내 집 마련 더 멀어졌다”매월 수백달러 추가 부담전국 최고 가주 큰 타격  주택 가격은 계속 올라가는데 모기지 금리까지 1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

‘K-푸드’이어 ‘K-라이프’까지… 미국 시장 영토 확장
‘K-푸드’이어 ‘K-라이프’까지… 미국 시장 영토 확장

미국 점포 5년 새 2배 늘어지난해 해외진출 국가 1위하이트진로, 주류매장 진출소매업소 이어 편의점까지  한국 푸드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가파르다. 치킨 브랜드 bhc는 H

와이어바알리,“해외→ 한국 송금 10분내 구현”
와이어바알리,“해외→ 한국 송금 10분내 구현”

글로벌 회원 110만명 기록누적 다운로드 240만건 해외에서 한국으로 송금을 보내면 10분 이내에 도착하는 시대가 열렸다. 해외 송금·결제 전문 한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Wi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