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융자 받은 후 첫 8주간 지출금액 전액 탕감

미국뉴스 | | 2020-03-31 10:10:21

페이첵 보호 프로그램,첫8주간,지출금액,전액탕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로 타격을 입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하는 3,500억 달러 규모의 파격적인 ‘페이첵 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PPP)이 위기에 직면한 영세업체들과 임금 근로자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빠르면 다음 달 3일부터 시행하게 될 이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시행방법과 조건 등을 SBA가 제시한 설명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 ‘페이첵 보호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지난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CARES Act)에 따라 2020년 2월 15일부터 6월 30일 기간 중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타격을 입은 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비영리단체, 독립사업자 등에게 연방 정부가 해당 업체들과 사업자들에게 한시적으로 총 3,500억달러 규모의 특별융자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특별융자 대상은 어떤 업체들인가

▲직원 500명 미만의 중소업체들과 자영업자(self-emplyed), 우버 운전자와 같은 독립사업자(Gig Economy worker) 등이 대상이다. 지난 2월15일 이전 이미 운영 중인 사업체여야 하며, 그간 직원들에게 정상적으로 임금을 지불하고, 세금을 납부한 업체와 개인사업자 그리고 501(c)(3) 등 자격을 갖춘 비영리단체도 대상이다.

 

-특별 융자 최대 한도액은 얼마인가?

▲수혜 업체나 개인에 따라 최대 1,000만 달러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단, 융자금액은 최근 12개월간의 월 평균 임금지급액의 2.5배까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위기에 직원을 해고했다면, 해고한 직원의 임금만큼 융자액이 줄어든다, 지난 해 6월 30일 이후 운영이 시작된 신규 업체는 2020년 1월과 2월의 월 평균 임금 지급액이 기준이 된다. 특정 시즌에만 운영하는 비즈니스인 경우에는 고용주의 선택에 따라 2019년 2월15일 또는 2019년 3월 1일을 시작으로 12주가 기준이 된다.

 

-어디서 PPP 특별 융자를 신청할 수 있나?

▲SBA 융자프로그램 승인을 받은 은행 등 SBA가 지정한 금융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거래 중인 은행이나 커뮤니티 은행들이 될 수 있다.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SBA의 온라인 ‘렌터 매치 툴’을 통해 해당 금융기관에 융자 신청을 할 수 있다.

 

-특별 융자금의 용도가 제한되나?

▲그렇다. 직원들의 고정 임금이나 보상금, 휴가·육아·병가기간 임금 등에 지출되어야 한다. 또, 직원들을 위한 건강보험료, 업체의 모기지 페이먼트, 사무실 등 시설 임대료 및 유틸리티 비용, 보험료 납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직원 한 사람당 10만달러 이상의 임금지급에 특별융자금을 지출해선 안된다.

 

-특별 융자금을 탕감 받을 수도 있나?

▲그렇다. 직원들에게 지급한 임금, 건강보험료 등은 탕감(forgiven)된다. 업체의 모기지와 렌트, 유틸리티 지출액 등도 대상이다. 단, 융자금을 수령한 이후 첫 8주 동안 지급했거나 지출한 금액만이 탕감 대상이 된다. 첫 8주간 사용한 융자금을 탕감받기 위해서는 페이롤택스, 세금보고, 모기지 페이먼트 서류, 렌트 및 유틸리티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융자를 받은 후 8주 이후 폐업하는 경우에는 융자금 전액을 갚아야 한다. 또, 직원 임금을 지난해 임금의 75%로 유지하고, 직원 고용도 유지해야 하는 조건 등을 지켜야 탕감을 받을 수 있다.

 

-직원을 해고한 경우, 탕감액이 감소하나

2019년 2월15일~6월30일 기간의 직원 평균 숫자보다 직원 수가 줄었다며 탕감액도 줄어든다.

 

-PPP 특별 융자 상환 조건은?

▲첫 8주간의 임금지급 등 탕감 자격이 되는 액수를 제외한 나머지 융자액은 최대 연리 4%의 이자로 10년 상환조건이다. 상황에 따라 12개월간 원금 및 이자 납부를 유예 받을 수 있다.

 

-언제까지 신청해야 하나?

▲6월 30일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 특별융자금 사용 용도를 증명할 수 있는 각종 서류를 비롯해 SBA가 요구하는 신청서도 제출해야 한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신입생 모집난에 인지도 낮은 대학들은 적극적 ‘학생 모시기’  미국에서 정식으로 지원서를 내지 않은 학생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내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연방 법무부 요구 파문주정부 신고 의무 확대SSI 등 복지 기금 연계이민 단속 전방위 압박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모든 주 정부에 불법체류자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이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가족여행 중 JFK서 연행“영주권 수속중 추방 명령”한인단체들 구명운동 확산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여행을 위해 뉴욕 JFK 공항을 찾았다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갑작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높은 모기지 부담·집값에서민층 시장 진입 어려워매물부족·구매경쟁도 요인가주에서는 현상 더 뚜렷  주택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럭서리 주택 판매는 활발한 반면 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항공·크루즈 수요 강세공항 이용객 1,700만명샤핑은 할인 위주로 소비물가 고려 소비도 양극화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규모와 소비 행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 미국도 ‘AI 공교육’ 첫발 “AI, 집중력 등 저하” 우려 있지만중·UAE 등 학교 교육 의무화에“제도권으로 편입해야”인식 확산 미셸 우(왼쪽) 미국 보스턴시 시장이 3월 인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가 3일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다. 황금빛 외관에 차 문은 날개처럼 열리는 ‘시저 도어’를 장

‘투썸플레이스’, 미 진출… 내달 버지니아에 1호점

한국 커피·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다음 달 버지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첫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우버, 대규모 직원 감원… 전세계 10%, 3,300명 규모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테크놀로지스(이하 우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우버가 전 세계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3,300명을 감원했다고 보도했

트럼프 ‘원정출산 제한’… 새 행정명령 시행 제동

연방 법원이 출생시민권 제도를 제한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다시 제동을 걸었다. 포괄적 출생시민권 제한은 위헌이라는 연방 대법원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 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