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로나19 사망추정 LA 10대 한인, 보험없어 긴급치료 못받아"

미국뉴스 | | 2020-03-28 15:15:02

한인,10대,보험,코로나,사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의료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긴급 치료를 거부당해 결국 숨진 10대 고교생이 한인으로 확인됐다.

이 소년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최초의 미성년자로 추정된다.

30일 영국 일간 더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숨진 윌리엄 황(당시 17세)의 공식 사망기록에는 그의 인종이 '한국계'(KOREAN)라고 표기돼 있다.

 

황군은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사인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명시됐다.

 

앞서 렉스 패리스 캘리포니아주 랭커스터 시장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황군이 한 응급치료시설에 갔으나 "그들은 이 소년이 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해주지 않았다"고 폭로해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해당 응급치료시설은 황군에게 공공병원인 앤털로프밸리병원 응급실에 가라고 했고, 이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심장이 마비된 황군은 응급실 도착 후 6시간에 걸친 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고 패리스 시장은 전했다.

황군은 패혈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더선은 보도했다. 코로나19는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A카운티는 지난 24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첫 번째 10대 환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으나, 유가족은 이 환자가 황군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유가족은 황군이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지난주 초 장례식까지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패리스 시장은 더선에 "유가족은 황군이 뉴스에 나오는 그 소년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며 "이들은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 채 장례식에서 조문객들과 악수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황군의 부친도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 했으나 '자가격리를 하라'는 말밖에 듣지 못했다고 패리스 시장은 덧붙였다.

패리스 시장은 "그 소년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공중보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그가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그가 세상을 떠난 뒤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취업이민 영주권 문턱 더 높아진다
취업이민 영주권 문턱 더 높아진다

트럼프 행정부,‘PERM 노동허가’ 대수술 추진스폰서 심사기준 개편“국기 게양은 보장된 권리”미국인 우선 채용 입증절차 대폭 강화 전망한인 전문직 등 영향워싱턴 DC 연방 노동부

연방정부, 출생아 1인당 1,000달러 무상제공
연방정부, 출생아 1인당 1,000달러 무상제공

연방 ‘트럼프 계좌’ 출시지난 4일부터 공식 지급2025년~28년 영아 대상비수혜자 250달러 제공 연방 재무부와 연방 국세청(IRS)은 신생아의 자산 형성을 위한 이른바 ‘트럼프

트럼프 서명 새긴 100달러 지폐 공개
트럼프 서명 새긴 100달러 지폐 공개

생존 인물로는 첫 삽입미국인 대다수는 반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100달러 지폐.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건국 250주년을 맞은 4일 본인의 서명이

미 동부 폭염으로 최소 25명 숨져
미 동부 폭염으로 최소 25명 숨져

뉴저지서만 22명 사망이번엔 뇌우·홍수주의보 미국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으로 최소 25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또 폭염이 한풀 꺾이는 과정에서 강한 뇌우와 폭우가 몰아

전국 주택시장, 하반기 ‘기지개’ 켠다
전국 주택시장, 하반기 ‘기지개’ 켠다

‘바이어 마켓’ 본격 전환 호가 9년만에 최대 하락 매물 증가세에 시장 활기 모기지 이자율도 안정세 미미한 회복세를 보이던 전국 주택시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선 흐름을 보

“판매 안 한다더니” 테슬라, 6인승 판매
“판매 안 한다더니” 테슬라, 6인승 판매

테슬라가 중국, 호주 등에 이어 미국에서도 6인승 차량인 ‘모델 Y L’을 출시한다. 테슬라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모델 Y L’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모델Y를 길게

“트럼프, 취임 후 쿠팡 주식 18회나 사고 팔아”
“트럼프, 취임 후 쿠팡 주식 18회나 사고 팔아”

재산 신고 내역에 적시여전히 주식 보유 추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증시에 상장된 쿠팡 주식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운용사를 통해 18차례 사고 판 것으로 4일 확

백인우월주의 단체 복면 쓰고 독립기념일 행진
백인우월주의 단체 복면 쓰고 독립기념일 행진

워싱턴 DC 수백명 모여‘마스크 행진’논란 확산내무장관“표현의 자유” 워싱턴 DC 지하철에서 백인우월주의 단체 회원에 둘러싸인 흑인 여성. [로이터]  독립기념일에 백인우월주의 단

이민법원 100명씩 심리 ‘대혼란’
이민법원 100명씩 심리 ‘대혼란’

‘메가 매스터 히어링’ 도입법정 과밀·긴 대기줄 속출신속 추방에 LA법원 몸살 “권리 심각하게 침해” 비판   뉴욕 맨해튼 소재 이민법원 내부.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유권자 과반 “이란 전쟁 비용만큼 가치 없어”

미국 유권자 과반이 이란과의 전쟁이 막대한 비용을 치를 만한 가치가 없다고 여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쟁으로 미국이 이란보다 입지가 약화했다고 응답한 유권자도 절반에 육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