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주지사, 9개월까지 갈 수도
치료 시험약 사용 승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증하고 있는 뉴욕주에서 최대 80%의 주민이 감염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뉴욕주에서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시험약 사용을 승인하기로 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2일 “코로나19 사태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4월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6개월. 9개월까지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는지가 달려 있다”며 “주민의 40~80%까지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욕주에서는 24일부터 코로나 치료를 위한 시험약 사용을 승인하고,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하이드록시클로로퀸 7만정, 지스로맥스 1만정, 클로로퀸 75만정을 각각 확보한 상태다.
한편 뉴욕주에서 내달 28일 치러지는 대통령 후보 경선도 코로나19 여파로 부재자투표 방식으로 실시될 방침이다.
<금홍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