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수요공급 조절 차원
기아차는 23일 조업재개
현대차 앨라배마생산공장은 23일 조업을 재개하려던 일정을 취소하고 오는 31일까지 조업중단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의 이 같은 결정은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나타와 엘란트라 세단과 산타페 크로스오버 차량들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감소함에 따른 재고 조절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현대차 공장은 3월 18일 한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는 31일까지 7일간 가동중단을 연장해 약 1만대의 생산 차량 수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약 3,000명의 직원 임금은 정상 지급된다.
한편 부품공급 차질로 19일부터 조업을 중단했던 기아자동차 조지아생산공장은 오는 23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웨스트포인트 소재 기아차 공장은 옵티마 세단과 쏘렌토, 텔루라이드 크로스오버를 만든다. 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