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장기간 보관 ‘멸균 우유’ 각광

미국뉴스 | | 2020-03-10 10:10:30

장기간,멸균우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장기간 보관 ‘멸균 우유’ 각광
한인 마켓을 방문한 고객이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멸균 우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최근 초고온 멸균법으로 일반 실온에서 자랄 수 있는 모든 미생물을 사멸시켜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 우유’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혼자 사는 싱글족이나 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용량이 큰 일반 우유보다는 적은 양을 나눠서 섭취할 수 있는 멸균 우유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따라서 유통기한이 짧은 살균 우유보다는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멸균제품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이어 “보통 일반적인 우유의 유통기한이 7~10일인 정도에 비해 멸균우유의 유통기한은 최대 10주이며, 상온에서도 장시간 보관이 가능하다”며 “보관과 휴대가 편리해 캠핑, 피크닉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흰 우유 시장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2조591억원을 기록한 반면, 같은 동기 대비 멸균우유 매출은 7.6%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멸균 우유는 소비량이 적은 1~2인 가구 외에 부모와 자녀가 있는 3인 가구에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직장인 샐리 박 씨는 “상온에서도 비교적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팩 형태의 포장이 어린아이가 먹기 쉬운 형태로 되어 있어서 선호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아몬드, 호두, 검은깨서부터 바나나, 멜론, 딸기, 초컬릿 등 고소한 견과류와 달콤한 과일 맛으로 남녀노소 모든 고객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박씨는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가 딸기, 바나나 맛을 특히 선호한다”며 “아이들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한인 마켓들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멸균 우유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LA 한인타운 5가와 웨스턴 코너에 위치한 ‘가주마켓’은 멸균 우유 제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를 기존 9.99달러에서 7.99달러로, 베지밀 바나나 두유를 기존 9.99달러에서 7.9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빙그레 딸기 맛 우유와 멜론 맛 우유를 6.99달러에 판매 중이다. 가주마켓 관계자는 “최근 멸균 우유 제품이 브랜드와 맛이 다양해 지면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판매량이 과거보다 15%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LA 한인타운, 부에나팍, 샌디에고 등에 지점을 둔 ‘H 마트’ 또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폭을 한층 더 넓혔다. 현재 빙그레 딸기, 멜론 맛 우유를 기존 6.99달러에서 5.99달러로 할인 판매중이며, 이 외에도 삼육 두유 딸기, 바나나, 베지밀 등을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연세 초컬릿, 바나나, 딸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H 마트 관계자는 “최근 멸균 우유 제품에 대한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기업들 또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며 “국산 검은콩 고칼슘 두유 등 건강뿐 아니라 맛까지 사로잡은 제품들이 개발·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글·사진 장희래 기자>

 

장기간 보관 ‘멸균 우유’ 각광
한인 마켓을 방문한 고객이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멸균 우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신입생 모집난에 인지도 낮은 대학들은 적극적 ‘학생 모시기’  미국에서 정식으로 지원서를 내지 않은 학생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내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연방 법무부 요구 파문주정부 신고 의무 확대SSI 등 복지 기금 연계이민 단속 전방위 압박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모든 주 정부에 불법체류자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이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가족여행 중 JFK서 연행“영주권 수속중 추방 명령”한인단체들 구명운동 확산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여행을 위해 뉴욕 JFK 공항을 찾았다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갑작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높은 모기지 부담·집값에서민층 시장 진입 어려워매물부족·구매경쟁도 요인가주에서는 현상 더 뚜렷  주택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럭서리 주택 판매는 활발한 반면 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항공·크루즈 수요 강세공항 이용객 1,700만명샤핑은 할인 위주로 소비물가 고려 소비도 양극화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규모와 소비 행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 미국도 ‘AI 공교육’ 첫발 “AI, 집중력 등 저하” 우려 있지만중·UAE 등 학교 교육 의무화에“제도권으로 편입해야”인식 확산 미셸 우(왼쪽) 미국 보스턴시 시장이 3월 인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가 3일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다. 황금빛 외관에 차 문은 날개처럼 열리는 ‘시저 도어’를 장

‘투썸플레이스’, 미 진출… 내달 버지니아에 1호점

한국 커피·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다음 달 버지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첫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우버, 대규모 직원 감원… 전세계 10%, 3,300명 규모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테크놀로지스(이하 우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우버가 전 세계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3,300명을 감원했다고 보도했

트럼프 ‘원정출산 제한’… 새 행정명령 시행 제동

연방 법원이 출생시민권 제도를 제한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다시 제동을 걸었다. 포괄적 출생시민권 제한은 위헌이라는 연방 대법원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 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