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남편 지킨 바이든 부인…“영화 보디가드 연상”

미국뉴스 | | 2020-03-06 10:10:45

조바이든,질바이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화 ‘보디가드’의 한 장면이 연출될 뻔했다. 그 순간의 영웅이 훈련된 요원이 아니라 질 바이든이었다는 점만 빼면.”

‘수퍼 화요일’의 승자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지만, 이날 또 한 명의 승자가 있다면 바로 그의 부인 질 바이든인 듯하다.

4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3일 바이든 전 부통령의 부인 질이 남편에게 달려드는 시위자들을 잇달아 ‘격퇴’해 큰 화제를 모았다.

14개 주 중 10개 주에서 이긴 바이든 전 부통령이 LA 집회에서 승리 소감을 밝히던 중 연단 위로 두 차례 여성 시위자들이 난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두 시위자를 잇달아 막아낸 이가 바로 바이든의 아내 질이다.

첫 번째 여성 시위자는 ‘낙농업에 죽음을’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연단에 뛰어올라 바이든 바로 앞에 섰는데, 질이 곧바로 남편의 오른손을 붙잡은 상태에서 시위자와 남편 사이를 가로막아 섰다.

그로부터 약 10초 후 또다른 ‘반 낙농업’ 시위 여성이 연단으로 돌진했는데 “질이 ‘빛의 속도로’ 팔을 휘둘러 이 여성의 손목을 잡아챘고 뒤이어 그녀를 밀쳐냈다”고 WP는 묘사했다.

질이 순식간에 벌어진 잇단 공격을 막아낸 직후 바이든의 선임 고문 사이먼 샌더스와 다른 스태프가 합류해 두 번째 여성을 연단에서 끌어내렸다.

질의 이러한 기민한 대처는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셜미디어로 퍼져나갔고 ‘수퍼 화요일’과 관련해 화제가 된 최고의 순간 중 하나가 됐다. 당시 현장을 찍은 한 사진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2020년 내가 찍은 사진 중 가장 많이 트윗될 것”이라고 말했다.

질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굉장한 밤”(What a night)이라는 글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질의 기민한 대처에 대해 “프로 테스트를 통과할 훌륭한 기술”이라며 NFL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라는 농담 섞인 평가도 했다.

아내의 맹활약에 대해 바이든 전 부통령은 4일 저녁 LA에서 열린 기금모금 행사에서 “나는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SS)을 아내로 둔 유일한 대선 후보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소동을 계기로 민주당은 대선 경선 후보들에 대한 비밀경호국의 경호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남편 지킨 바이든 부인…“영화 보디가드 연상”
 조 바이든(오른쪽부터) 전 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이 지난 3일 LA에서 열린 집회 도중 연단에 난입한 시위자를 막아서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신입생 모집난에 인지도 낮은 대학들은 적극적 ‘학생 모시기’  미국에서 정식으로 지원서를 내지 않은 학생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내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연방 법무부 요구 파문주정부 신고 의무 확대SSI 등 복지 기금 연계이민 단속 전방위 압박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모든 주 정부에 불법체류자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이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가족여행 중 JFK서 연행“영주권 수속중 추방 명령”한인단체들 구명운동 확산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여행을 위해 뉴욕 JFK 공항을 찾았다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갑작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높은 모기지 부담·집값에서민층 시장 진입 어려워매물부족·구매경쟁도 요인가주에서는 현상 더 뚜렷  주택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럭서리 주택 판매는 활발한 반면 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항공·크루즈 수요 강세공항 이용객 1,700만명샤핑은 할인 위주로 소비물가 고려 소비도 양극화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규모와 소비 행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 미국도 ‘AI 공교육’ 첫발 “AI, 집중력 등 저하” 우려 있지만중·UAE 등 학교 교육 의무화에“제도권으로 편입해야”인식 확산 미셸 우(왼쪽) 미국 보스턴시 시장이 3월 인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가 3일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다. 황금빛 외관에 차 문은 날개처럼 열리는 ‘시저 도어’를 장

‘투썸플레이스’, 미 진출… 내달 버지니아에 1호점

한국 커피·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다음 달 버지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첫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우버, 대규모 직원 감원… 전세계 10%, 3,300명 규모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테크놀로지스(이하 우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우버가 전 세계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3,300명을 감원했다고 보도했

트럼프 ‘원정출산 제한’… 새 행정명령 시행 제동

연방 법원이 출생시민권 제도를 제한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다시 제동을 걸었다. 포괄적 출생시민권 제한은 위헌이라는 연방 대법원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 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