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싱글족 주택 소유율 사상 최고치 기록

미국뉴스 | | 2020-02-28 11:11:29

싱글족,주택소유,사상최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내 독신 남녀들의 주택 구입이 급증하면서 싱글족의 주택 소유율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결혼을 미루는 세태와 함께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 구입에 나서는 싱글족들이 늘어난 탓이다.

최근 USA투데이는 연방인구조사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주택판매업체 ‘하우스’(Haus)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2018년 주택을 소유한 미혼자의 비율이 38.4%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주택 소유 미혼자의 비율은 사상 최고치에 해당된다.

싱글족들의 주택 구입이 급증하게 된 데는 결혼을 미루는 풍조가 대세로 자리잡은 데 기인하고 있다.

하우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18~34세 미국인 중 미혼인 경우가 72.3%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전인 2008년에 같은 연령대의 미혼 비율은 67.2%, 1980년에는 47.6%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과 출산도 늦어지고 있다.

여기에 높은 주택 가격도 싱글족의 주택 소유가 급감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해마다 오르는 주택 가격으로 주택 구입하려는 싱글족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저축을 통해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하느라 결혼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호황을 누리는 미국 경제도 싱글족들의 주택 구입을 급증하게 만든 원인 중 하나다. 50년만에 3.6%의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 중반 이후부터 평균 3%대의 급여 상승률을 나타낼 정도다.

18~34세 싱글족들의 2018년 현재 주택 소유 비율은 48.5%로 2014년 47.1%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9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된다.

하지만 싱글족들이 주택을 구입하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다.

2012년 이래 전국 평균 주택 판매 중간가격은 54%나 올랐다. 이에 반해 급여 인상은 평균 20%의 성장세에 그쳐 주택 가격 인상이 소득을 앞지르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주택 구매 여력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따라서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뉴욕, 샌프란시스코, LA, 샌호세와 같은 지역에서 젊은층의 10%만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미혼 남녀들 사이에서 친구나 이성과 짝을 이뤄 주택을 구입하는 현상도 빚어지면서 지난해 전체 주택 구매에서 9%가 동거 커플이 차지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신입생 모집난에 인지도 낮은 대학들은 적극적 ‘학생 모시기’  미국에서 정식으로 지원서를 내지 않은 학생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내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연방 법무부 요구 파문주정부 신고 의무 확대SSI 등 복지 기금 연계이민 단속 전방위 압박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모든 주 정부에 불법체류자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이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가족여행 중 JFK서 연행“영주권 수속중 추방 명령”한인단체들 구명운동 확산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여행을 위해 뉴욕 JFK 공항을 찾았다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갑작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높은 모기지 부담·집값에서민층 시장 진입 어려워매물부족·구매경쟁도 요인가주에서는 현상 더 뚜렷  주택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럭서리 주택 판매는 활발한 반면 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항공·크루즈 수요 강세공항 이용객 1,700만명샤핑은 할인 위주로 소비물가 고려 소비도 양극화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규모와 소비 행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 미국도 ‘AI 공교육’ 첫발 “AI, 집중력 등 저하” 우려 있지만중·UAE 등 학교 교육 의무화에“제도권으로 편입해야”인식 확산 미셸 우(왼쪽) 미국 보스턴시 시장이 3월 인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가 3일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다. 황금빛 외관에 차 문은 날개처럼 열리는 ‘시저 도어’를 장

‘투썸플레이스’, 미 진출… 내달 버지니아에 1호점

한국 커피·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다음 달 버지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첫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우버, 대규모 직원 감원… 전세계 10%, 3,300명 규모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테크놀로지스(이하 우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우버가 전 세계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3,300명을 감원했다고 보도했

트럼프 ‘원정출산 제한’… 새 행정명령 시행 제동

연방 법원이 출생시민권 제도를 제한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다시 제동을 걸었다. 포괄적 출생시민권 제한은 위헌이라는 연방 대법원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 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