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일 취임 후 3번째 국정연설에 나선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지난달 31일 기자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4일 연방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신년 국정연설을 한다며, 이번 국정연설의 주제는 ‘위대한 미국의 컴백’이라고 밝혔다.
또 ‘수그러들지 않는 낙관주의’가 연설을 관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대한 미국의 컴백’은 지난 2016년 대선 구호였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와 이번 대선 구호인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다.
미북 간 비핵화 협상의 교착 국면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국정연설에서 북한 문제 등 대외정책에 대해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이 당국자는 국정연설에는 국가 안보 및 전 세계에 걸친 미국 자산을 지키는 문제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부연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