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드릭슨 귀넷국장 출마 선언
민주당 후보만 7명 각축 예고
올해 말 임기를 끝으로 선거에 다시 나서지 않겠다는 샬롯 내쉬 귀넷카운티 커미셔너회의 의장의 후임을 놓고 민주당 후보만 7명이 출마를 선언해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현직 귀넷카운티 지역사회 참여국장(사진, community outreach director)인 니콜 러브 헨드릭슨은 31일 2월 말에 지금의 직책을 사임하고 귀넷 커미셔너 의장직에 도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지금의 직책을 맡은 헨드릭슨은 더 많은 시민들이 카운티 정부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맡아 왔다. 헨드릭슨은 재임 기간중 귀넷 101 시민 아카데미, 귀넷 유스 커미션, 디너&다이얼로그 등의 굵직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시작해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현재까지 헨드릭슨 포함 민주당 후보만 7명이 나선 상태다. 공화당 후보로 나서겠다는 인물은 아직 나서지 않고 있다. 최근 치러진 각종 귀넷 선거에서 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헨드릭슨은 자신이 다양한 인종 및 커뮤니티로 이뤄진 귀넷의 필요를 가장 잘 이해하는 후보가 될 것이라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의 경력 내내 ‘다리를 놓는 자’(bridge builder) 역할을 잘 이행했다면서 “많은 후보들이 저의 장점을 갖지 못했으며, 우리 귀넷 주민들은 분리한 채가 아닌 함께 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헨드릭슨은 현재의 직책을 맡기 전 귀넷 보건인력 협의체 부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제까지 귀넷 커미셔너 의장직 도전에 나선 후보는 헨드릭슨을 포함 모두 7명이다. 앤디 모건 귀넷 헤비탯 이사, 브룩 시스킨 시민운동가, 데스몬드 넴바드 자메이카 식당 운영자, 아트 쉘돈 둘루스 시민운동가, 커트 톰슨 전 주상원의원, 리 톰슨 로렌스빌 변호사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오는 5월 19일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해야 한다. 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