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우한 철수' 미국인 200명 귀국…캘리포니아 공군기지 창고 격리

미국뉴스 | | 2020-01-29 16:16:21

우한,미국인,탈출,격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알래스카 거쳐 캘리포니아 도착…아직 바이러스 감염 증상자 없는듯

중간기착지·비행기서도 철저 격리…의심증상 나오면 병원 이송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진원지 중국 우한(武漢)에 머물던 미국인 약 200명이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한에서 철수한 미국인 201명을 태운 미 국무부 전세기는 29일 오전 8시께 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96㎞ 떨어진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마치 공군 기지(March Air Reserve Base)에 착륙했다.

전세기가 착륙하자 세 대의 전세 버스와 흰색 위생복 차림의 지상 요원들이 이 항공기로 접근했고 40분쯤 지난 뒤부터 승객들이 버스로 옮겨타기 시작했다.

 

전세기에는 우한 주재 미 영사관에서 근무하던 외교관들과 그 가족 등 201명이 탑승했다. 우한에는 약 1천명의 미국인이 머물고 있는데 우한에 남을 경우 코로나바이러스와 접촉할 위험이 큰 미국 시민에게 탑승 우선권을 줬다고 미 국무부는 설명했다.

 

이들은 모두 이미 중국에서 2차례 의료 검진을 받았으며 중간 급유를 위해 기착한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2차례 더 검진을 받았다.

승객 중 한 명은 치료를 받았으나 이는 중국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 입은 가벼운 부상 때문이었다.

승객들 가운데 우한 폐렴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었고 이에 따라 전원이 캘리포니아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앵커리지 공항에서도 통상 겨울철이면 대부분 폐쇄되는 국제선 터미널에 격리돼 있었다고 AP는 전했다. 국제선 터미널은 더 크고 이용객도 많은 국내선 터미널과 분리돼 있으며 환기 시스템도 별도로 가동된다고 공항 관계자는 말했다.

탑승객들은 캘리포니아에서도 다시 한 차례 의료 검진을 받은 뒤 귀국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 공군 기지에 임시로 수용될 예정이라고 관리들은 말했다.

다만 우한 폐렴 의심 증상을 보이는 탑승객이 나오면 현지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한 관리는 탑승객들이 3일∼2주간 격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한 폐렴의 최대 잠복기는 2주로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주 관리들은 이 전세기가 최대 24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나 최종적으로는 201명이 전세기에 올랐다.

전세기 승무원들은 비행 도중에는 항공기 위층만 이용하도록 해 아래층의 탑승객들과는 격리됐다. 승무원들은 중국 우한에서도 비행기에서 내리지 않아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당초 대피 미국인들을 태운 전세기는 온타리오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미 국무부가 행선지를 변경했다.

온타리오 공항 관리들은 우한에서 대피한 미국인들을 받아 최대 2주간 임시로 수용할 준비를 해왔으나 결국 목적지가 바뀌었다.

CDC 측은 "공군기지 물류창고가 탑승객을 수용하기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우한 철수' 미국인 200명 귀국…캘리포니아 공군기지 창고 격리
 앵커리지 국제공항에 기착한 국무부 전세기[로이터=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신입생 모집난에 인지도 낮은 대학들은 적극적 ‘학생 모시기’  미국에서 정식으로 지원서를 내지 않은 학생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내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연방 법무부 요구 파문주정부 신고 의무 확대SSI 등 복지 기금 연계이민 단속 전방위 압박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모든 주 정부에 불법체류자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이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가족여행 중 JFK서 연행“영주권 수속중 추방 명령”한인단체들 구명운동 확산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여행을 위해 뉴욕 JFK 공항을 찾았다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갑작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높은 모기지 부담·집값에서민층 시장 진입 어려워매물부족·구매경쟁도 요인가주에서는 현상 더 뚜렷  주택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럭서리 주택 판매는 활발한 반면 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항공·크루즈 수요 강세공항 이용객 1,700만명샤핑은 할인 위주로 소비물가 고려 소비도 양극화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규모와 소비 행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 미국도 ‘AI 공교육’ 첫발 “AI, 집중력 등 저하” 우려 있지만중·UAE 등 학교 교육 의무화에“제도권으로 편입해야”인식 확산 미셸 우(왼쪽) 미국 보스턴시 시장이 3월 인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가 3일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다. 황금빛 외관에 차 문은 날개처럼 열리는 ‘시저 도어’를 장

‘투썸플레이스’, 미 진출… 내달 버지니아에 1호점

한국 커피·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다음 달 버지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첫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우버, 대규모 직원 감원… 전세계 10%, 3,300명 규모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테크놀로지스(이하 우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우버가 전 세계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3,300명을 감원했다고 보도했

트럼프 ‘원정출산 제한’… 새 행정명령 시행 제동

연방 법원이 출생시민권 제도를 제한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다시 제동을 걸었다. 포괄적 출생시민권 제한은 위헌이라는 연방 대법원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 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