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열 나고 기침, 혹시…’ 한인들 우한폐렴 불안

미국뉴스 | | 2020-01-29 18:18:22

한인,우한폐렴,불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OC 환자 나오자 병원 찾거나 문의 늘어

 중국인들과 접촉 꺼려 전문의들 “손 잘 씻어야”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감염을 우려하는 한인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LA와 OC에서 각각 1명씩 2명의 ‘우한 폐렴’ 감염자가 확인되자 한인들은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일부 한인들은 발열이나 기침증상만 나타나도 병원을 찾거나 주치의에게 문의 전화를 하는가 하면 중국인이나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대형 샤핑몰과 유명 관광지를 피하려는 ‘중국 포비아’ 현상도 차츰 나타나고 있다.

또, 중국인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라스베가스 매직쇼를 앞두고 한인 의류업계에서는 우한 폐렴을 우려해 참가 여부를 고심하는 업체들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티어에 거주하는 한인 나연수씨는 “‘우한 폐렴’ 걱정 때문에 평소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업소를 자연스럽게 피하게 됐다”며 “주위에서 기침 소리만 들어도 몸을 움츠리게 된다”고 말했다. 

 

나씨는 “지난 주말에도 평소 자주 가던 알함브라 코스트코 대신 중국인이 적은 잉글우드 매장을 찾았다”며 “너무 예민한가 하는 생각도 하지만 감염을 걱정하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인타운에 사는 이모씨는 “한인타운 한 식당에서 중국인으로 보이는 옆 손님이 기침을 계속해 결국 식사를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우한 폐렴’ 불안감을 털어 놓았다.

한인 병원들에도 기침과 발열 증상을 밝히며 우한 폐렴 감염 여부를 묻는 한인들의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메디칼그룹 차민영 회장은 “남가주에서 감염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인들의 문의 전화가 계속 걸려오고 있지만 모두 다 감기 증상이었다”며 “‘우한 폐렴’ 원인균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개인위생만 지켜도 막을 수 있어 과도한 공포는 가질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우한폐렴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을 피해야 하며▲귀가 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잘 씻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열 나고 기침, 혹시…’ 한인들 우한폐렴 불안
열 나고 기침, 혹시…’ 한인들 우한폐렴 불안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신입생 모집난에 인지도 낮은 대학들은 적극적 ‘학생 모시기’  미국에서 정식으로 지원서를 내지 않은 학생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내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연방 법무부 요구 파문주정부 신고 의무 확대SSI 등 복지 기금 연계이민 단속 전방위 압박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모든 주 정부에 불법체류자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이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가족여행 중 JFK서 연행“영주권 수속중 추방 명령”한인단체들 구명운동 확산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여행을 위해 뉴욕 JFK 공항을 찾았다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갑작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높은 모기지 부담·집값에서민층 시장 진입 어려워매물부족·구매경쟁도 요인가주에서는 현상 더 뚜렷  주택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럭서리 주택 판매는 활발한 반면 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항공·크루즈 수요 강세공항 이용객 1,700만명샤핑은 할인 위주로 소비물가 고려 소비도 양극화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규모와 소비 행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 미국도 ‘AI 공교육’ 첫발 “AI, 집중력 등 저하” 우려 있지만중·UAE 등 학교 교육 의무화에“제도권으로 편입해야”인식 확산 미셸 우(왼쪽) 미국 보스턴시 시장이 3월 인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가 3일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다. 황금빛 외관에 차 문은 날개처럼 열리는 ‘시저 도어’를 장

‘투썸플레이스’, 미 진출… 내달 버지니아에 1호점

한국 커피·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다음 달 버지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첫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우버, 대규모 직원 감원… 전세계 10%, 3,300명 규모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테크놀로지스(이하 우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우버가 전 세계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3,300명을 감원했다고 보도했

트럼프 ‘원정출산 제한’… 새 행정명령 시행 제동

연방 법원이 출생시민권 제도를 제한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다시 제동을 걸었다. 포괄적 출생시민권 제한은 위헌이라는 연방 대법원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 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