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기차 판매 부진에 업계 고민

미국뉴스 | | 2020-01-22 12:12:15

전기차,판매부진,업계고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내 판매 되레 감소

 비싼 가격·충전소 부족

 전체 차량 중 불과 2%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지난해 미국 내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오히려 줄어들어 역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충전시설과 함께 높은 차량가격, 그리고 가솔린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17일 LA타임스는 정치권의 무공해 전기차량 개발 촉구에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미래의 먹거리’로 전기자동차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에 비해 지난해 특히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닷컴’에 따르면 플러그인(plug-in·배터리 충전방식)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전기자동차의 종류는 모두 45종으로 판매량은 32만5,000대에 그쳤다. 이는 2018년 34만9,000대가 판매됐던 2018년과 비교해 6.8%나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미국 내에서 판매된 자동차 수는 모두 1,700만여대로 이중 전기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기업 구조조정 자문사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 마크 웨이크필드는 “지난해 배터리 충전방식 전기자동차 생산 대수는 2배나 늘었지만 판매량은 턱없이 저조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판매 부진 현상은 비단 미국만의 현상은 아니다. 중국에서도 지난해 전기자동차 판매량이 4%나 줄어들어 120만대 판매에 그쳤다. 유럽연합에서도 지난해 전기자동차 판매가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전기자동차 판매 부진은 곧 자동차 생산업체에게는 재정 손실을 의미한다. 오는 2023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전기자동차 투자 규모는 모두 2,250억달러로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수년간 이익을 내지 못하는 소위 ‘이익 사막’(profit desert)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판매 부진 배후에는 전기충전소 부족에 따른 소비자의 불안감이 깔려 있다. 지난해 6월 현재 미국 내 전기충전소는 2만 곳의 전기충전소에 모두 7만개 간이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는 2017년 1만6,000 곳의 충전소와 4민3,000개 간이 충전기에 비해 늘어난 수치지만 1회 충전으로 평균 250마일을 주행하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주행 불안감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전기자동차가 개솔린 자동차에 비해 비싼 것도 미국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신입생 모집난에 인지도 낮은 대학들은 적극적 ‘학생 모시기’  미국에서 정식으로 지원서를 내지 않은 학생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내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연방 법무부 요구 파문주정부 신고 의무 확대SSI 등 복지 기금 연계이민 단속 전방위 압박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모든 주 정부에 불법체류자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이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가족여행 중 JFK서 연행“영주권 수속중 추방 명령”한인단체들 구명운동 확산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여행을 위해 뉴욕 JFK 공항을 찾았다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갑작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높은 모기지 부담·집값에서민층 시장 진입 어려워매물부족·구매경쟁도 요인가주에서는 현상 더 뚜렷  주택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럭서리 주택 판매는 활발한 반면 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항공·크루즈 수요 강세공항 이용객 1,700만명샤핑은 할인 위주로 소비물가 고려 소비도 양극화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규모와 소비 행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 미국도 ‘AI 공교육’ 첫발 “AI, 집중력 등 저하” 우려 있지만중·UAE 등 학교 교육 의무화에“제도권으로 편입해야”인식 확산 미셸 우(왼쪽) 미국 보스턴시 시장이 3월 인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가 3일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다. 황금빛 외관에 차 문은 날개처럼 열리는 ‘시저 도어’를 장

‘투썸플레이스’, 미 진출… 내달 버지니아에 1호점

한국 커피·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다음 달 버지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첫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우버, 대규모 직원 감원… 전세계 10%, 3,300명 규모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테크놀로지스(이하 우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우버가 전 세계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3,300명을 감원했다고 보도했

트럼프 ‘원정출산 제한’… 새 행정명령 시행 제동

연방 법원이 출생시민권 제도를 제한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다시 제동을 걸었다. 포괄적 출생시민권 제한은 위헌이라는 연방 대법원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 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