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켐프 주지사 '메디케이드 개혁' 좌초 위기

미국뉴스 | | 2019-08-01 19:19:26

켐프 주지사 메디케이드 방안 좌절 위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정부가 더 많은 조지아 주민에게 메디케이드 비용 대부분을 지불해주기를 원했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비롯한 조지아 공화당 지도부의 희망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주의회는 지난 입법회기 기간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에게 조지아주의 독자적인 메디케이드 연구 조사 및 시행에 관한 전권을 부여했다. 현행 조지아주의 메디케이드 시행을 전면 유예(waiver)하고 주정부의 큰 부담없이 연방정부 지원금을 잘 활용해 더 많은 이에게 의료혜택을 주자는 것이 켐프의 복안이었다.

메디케이드(Medicaid)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여유가 없는 저소득층을 위해 의료 비용의 일부 또는 전체를 지원해주는 의료 복지 제도다. 이 보험은 저소득층을 위한 전액 지원(Full Medicaid)부터 소득과 필요에 따라 여러 종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주당의 빈곤층에 대한 전면적 메디케이드 확대 주장에 반대하는 켐프 주지사는 제한적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메디케이드 수혜대상자를 연방빈곤선(FPL) 138%까지 확대하자는 주장에도 반대한다. 켐프는 아직 그의 계획을 다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행 연방빈곤선 100%를 유지하되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의료보험 상품거래소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금을 마련해 운용하는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조지아에는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기엔 소득이 높지만 자비로 의료보험을 들기엔 부담스러운 중저소득층이 약 30만-60만명이 살고 있다. 보통 의료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다. 민주당은 이들에 대한 전면적인 메디케이드 확대를 주장하고 있으나 공화당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

켐프는 연방정부에서 메디케이드 환자에게 주는 의료지원금을 현행 67%에서 90%까지 늘려주기를 요청했다. 이를 위해 켐프는 연방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CMS) 책임자인 시마 버마를 지난 5월에 만나기도 했다. 당시 그녀는 “조지아주의 요청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켐프에게 나쁜 뉴스가 전해졌다. 조지아주와 비슷한 내용을 요청한 유타주의 메디케이드 시행유예 요청이 백악관에 의해 거절됐다는 소식이었다. 유타주는 메디케이드 수혜대상을 현행 연방빈곤선 소득 100%에서 138%로 올려 확대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백악관 소스의 말을 인용한 뉴스에 따르면 각 주에서 신청한 90%의 의료비용을 연방정부가 부담하는 제한적 메디케이드 확대에 대해 백악관은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연방정부의 승인과 지원을 받아 독자적인 메디케이드 제한적 확대에 나서려던 켐프 주지사의 정책은 큰 장벽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뉴스를 접한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은 “메디케이드 전면 확대 만이 분명한 답”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조셉 박 기자

켐프 주지사 '메디케이드 개혁' 좌초 위기
켐프 주지사 '메디케이드 개혁' 좌초 위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시아계 증오범죄 감소했지만… “차별 불안 여전”
아시아계 증오범죄 감소했지만… “차별 불안 여전”

성인 4명 중 1명, 최근 1년 내 혐오 경험감소세 속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는 높아반이민 정서 확산 되며“추방 위협”발언 증가  미국내 아시아계에 대한 노골적인 혐오 범죄는 감소

ICE 이민자 구금시설 ‘과잉 물리력’ 사용 급증
ICE 이민자 구금시설 ‘과잉 물리력’ 사용 급증

트럼프 2기 무력사용 37%↑음식·의료 요구 강제 진압  ICE가 유타주 솔트레익시티의 한 웨어하우스를 구금센터로 만들기 위해 매입한 가운데 이 시설 앞에 이에 항의하는 팻말이 붙

정부, 저소득 은퇴계좌에 최대 1,000달러 매칭
정부, 저소득 은퇴계좌에 최대 1,000달러 매칭

연금 ‘사각지대’ 해소 기대트럼프, 행정 명령에 서명  정부의 은퇴계좌 매칭 지원은 회사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약한 서비스 업종 근로자들에게 특히 희소식이다. [로이터]  앞으로

[경제 트렌드] 대졸 신입 취업지도 변화… 미 남부 부상
[경제 트렌드] 대졸 신입 취업지도 변화… 미 남부 부상

‘선 벨트’ 인기 거점 부상일자리·주거비 균형 반영 대졸 초년생들의 취업 거점이 전통적인 대도시에서 남부 ‘선벨트’ 지역의 중소 도시들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졸자

KAC, 전미 대학 리더십 컨퍼런스

제42회 참가학생 모집 한미연합회(KAC, 대표 유니스 송)는 오는 6월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페퍼다인 대학교 캠퍼스에서 ‘2026 전미 대학 리더십 컨퍼런스(NCLC)’

빅테크, 올해도 설비투자에 수천억달러 투자
빅테크, 올해도 설비투자에 수천억달러 투자

4개 ‘빅4’ 규모 7,250억달러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한다. [로이터]  알파벳(구글 모회사)과

‘세계 영향력 100대 기업’ K-뷰티 ‘에이피알’ 선정

K-뷰티 기업 에이피알(APR)이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등재됐다. 올해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 사례이며, K-뷰티 기업으로는 최초

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에 전국 물가 악화 확인

3월 개인 소비지출 3.5%↑2년 10개월만에 최고 상승 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 등이 반영되면서 지난 3월 미국 핵심 물가 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일

3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1.7% 증가
3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1.7% 증가

미·이란 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소매판매가 예상 밖 호조를 보였다. 4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매판매는 7,521억달러로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법무부 “수단 총동원”… 식품 물가와 전면전

업계 겨냥 강경카드 꺼내 연방 법무부가 치솟는 식료품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법 집행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공식화했다. 법무부의 토드 블랜치 장관 대행은 4일 발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