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HS 2019 충돌 테스트서
7개 브랜드 최고안전 등급
글로벌 업체 중 최다 선정
기아자동차의 12개 차종이 충돌 테스트 결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발표한 '2019 IIHS 안전상'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고의 평가를 받은 차량에 주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에 7개 브랜드가, ‘톱 세이프티 픽’에 5개 브랜드가 선정돼 글로벌 업체 가운데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받은 차종은 텔룰라이드, 카덴자, 쏘울, 리오 등이며, 톱세이프티픽 플러스에 옵티마,포르테,니로, 스팅어, 쏘렌토 등 7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이중 올해 미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형 SUV 텔룰라이드 경우 최고 등급인 G(GOOD, 우수)로 평가 받은 부문은 운전석 쪽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과 승객 쪽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및 머리 지지대, 좌석 안전(head restraint, seat) 등이다. 텔루라이드의 전방 충돌 방지 장치도 가장 높은 'G'를 받아 가족용 차량으로서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유아용 시트 래치 앵커의 사용 편의성 테스트, 헤드라이트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IHS의 신차 안전성 평가는 5개 충돌 테스트에서 항목에 따라 G(Good, 우수), A(Acceptable, 양호), M(Marginal, 미흡), P(Poor, 열등) 등 4단계로 나눠 점수를 준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이번 IIHS 충돌 테스트 종합 결과를 통해 기아차의 높은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라며 “최고 품질의 안전한 차를 만드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텔룰라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