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전자담배 폭발사고 잇따르고 있다.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근호에 따르면 지난 3월 네바다주에 사는 17세 청소년이 피우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아래턱에 2cn 정도의 구멍이 뚫리는 중상을 당했다. 피해자는 치아도 여러 개 깨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두 번의 재건 수술과 6주 넘는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의료진은 이 사고가 배터리 폭발로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015~2017년 미국에서 보고된 전자담배 폭발·화상 사고만 2,035건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