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는 2020년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야당인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미국민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NBC 방송은 지난 24~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유권자 900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표본오차 ±3.27%포인트)에서 이같이 나타났다며, 차기 대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힘겨운 싸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확고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으며, 경제전망이 밝아 결과를 예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12월 및 1월 조사 결과보다 3%포인트 상승한 46%로 나타났다.
그러나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률은 41%로,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률 48%보다 낮았다.















